조형디자인학과// 전시회 감상 레포트 - 서울디자인리빙페어 (Seoul Living Design Fair)

소개글

조형디자인학과// 전시회 감상 레포트 - 서울디자인리빙페어 (Seoul Living Design Fair)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전시개요
　1. 전시장소개
　2. 전시관람 목적

■ 분위기를 위한디자인
　1. 컬러를 위한디자인
　2. 빈티지를 위한디자인
　3. 자연을 위한디자인

■ 전체적인 감상
　1. 감상평
　2. 앞으로의 다짐

본문내용

티지 서랍장의 조합은 꽤나 색다르고 매력적이었다.
3. 자연을 위한디자인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의 가구들은 자연의 매력을 그대로 표출해냈다. 일부러 나이테를 그러낸 작품도 있었고, 나무 기둥을 다듬지 않고 그 모습그대로 기둥으로 만들어 버린 대형 부스의 모습은 아직까지도 눈앞에 아른 거릴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다듬고 가공된 나무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뿜어내었다.
숲속에 지어진 통나무집의 소박하고 아늑한 이미지와는 달랐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디자인의 대형부스는 다른 디자인들보다 위엄 있고 웅장해 보였다. 대체로 컬러는 어두운 톤의 나무를 사용했고 가공되지 않은 나무는 가공된 나무보다 큰 크기로 인해 그 웅장함을 더운 강조했다. 커다란 나무 기둥이 사방을 받쳐주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고 안정적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짙은 나무의 컬러감이 주는 웅장함과 긴장감은 그러한 안정감보다 더 강하게 느껴졌다.
어반웍스 대표이자 인테리어디자이너인 박형원디자이너의 ‘위로의 공간’ 이라는 이 작품은 치열한 현실에서 떨어진 자연적이고 진솔한 공간에서 평화로움을 만끽하고 싶은 심정을 표현했다고 한다. 자연적인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한 공간 안에 스피커를 설치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을 지향한다는 것을 표현했다.
앞서 말한 컬러포인트 디자인이나 빈티지 디자인과 다르게 박형원 디자이너의 부스 안에서는 컬러감을 찾아 볼 수 없다. 위 디자인들과 확연히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자연을 위한 디자인은 가구들 또한 나무결이 살아있는 의자와 목탁이 배치되었다. 그러나 어두운 톤의 나무들 속에서 블랙 스피커와 조명의 조화는 또한 색달랐다. 자연 속에서 숨박꼭질을 하며 숨죽여있 듯했다. 억지로 화려한 컬러를 끼워 맞추는 것보다 블랙의 인공물을 배치함으로써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하는 것이 자연의 매력을 표현하기에 가장 알맞아보였다.
■ 전체적인 감상
1. 감상평
평소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 리빙페어를 통해 컬러포인트 인테리어를 더욱 폭넓게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컬러 포인트가 가진 경제적 디자인적인 장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고 깨닫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빈티지컬러만을 사용한 디자인이 아닌 빈티지에 컬러 포인트를 사용한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내가 지금껏 가지고 있던 빈티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연물에 대한 컬러포인트 디자인은 신중함을 가미해야 된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 눈에 띄지 않는 블랙을 사용함으로써 전체적인 조화를 지키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어느새 포인트 컬러에 집착하고 있는 나에 대한 따끔한 충고가 되어주었다.
2. 앞으로의 다짐
자연디자인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컬러 가구를 최소화하는 클래식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이 미흡했던 것 같다. 또한 컬러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분야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이후 나뭇결을 살린 자연적인 디자인이나 컬러가 아닌 장식으로 포인트를 가미한 클래식 디자인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자세로 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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