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도종환(都鍾煥)

소개글

시인 도종환(都鍾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도종환>
<도종환의 생애>
<도종환의 시세계>
<접시꽃 당신>
<작품 해설>
<어떤 마을>
<작품 해설>
<결론 - 느낀점>

본문내용

.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진실한 사랑과 희생을 시로써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사랑에게 진실되고 희생적인 행동과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가?? 저는 시를 보면서 부모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부모님에게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나...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도종환 시인은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이렇게 시를 썼지만 저는 저의 부모님에게 사랑의 편지 한통을 써야 겠습니다.
사랑한다고...
도종환의 생애와 시작품 등을 조사하면서, 시에 그의 삶과 성찰이 투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접시꽃 당신”을 읽으면서 아내를 일찍이 잃었다는 엄청난 슬픔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시인의 굳센 의지와 나아가 더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는 그의 참된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떤 마을”이라는 시는 접시꽃 당신의 시와는 조금 대조적인 느낌이 날 정도로 아무런 아픔이 느껴지지 않고, 순하고 평화로운 모습만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시였던 것 같다.
도종환 시인에 대해 조사하면서 그의 많은 시들을 감상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우리가 곪고 썩은 상처의 가운데에서 살 수 있는 길은 있는 힘을 다해 맞서는 길이라며 말하는 시의 대목에서처럼, 나도 앞으로 일어날 힘들고 어려운 일에 대해서 절망하지 않고 직접 부딪치며 맞서야 겠다고 생각했다.
도종환 시인을 처음 알게 된 건 고등학교 때 『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 라는 시를 통해서였다. 그때는 시에만 관심을 가지고 작품해석을 했었는데 도종환 시인에 대해서 알게 되니까 그 시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가 됐다. 그는 순수한 감정으로 현대의 메마른 사람들의 마음에 경종을 울리는 시인이라고 평해지고 있었다.
『접시꽃 당신』 은 베스트셀러에 오른 시집이며 사별한 아내에 대해서 쓴 시이다. 처음엔 시가 길어서 수필 같다는 느낌도 받았고 시를 천천히 감상하면서는 시인의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시에는 세상에 모든 목숨들 앞에서의 겸허함과 목숨들의 소중함에 대한 깨달음이 나타나 있는 것 같다.
‘그의 시에서 묻어 나오는 섬세함은 궁핍하고 외로웠던 성장기와 상처에서 비롯됐고, 전교조 체험 등을 통해 양심이 작품 속에 발현됐다’ 고 평가 되어진다. 도종환 시인에 대해 공부하면서 어린 시절의 어려움에 대한 연민을 느끼고 양심 있는 시인이라는 평에 감명 받았다.
도종환 시인의 홈페이지에는 그의 작품분석을 제외한 그의 대한 많은 것들이 게시
되어 있었다. 시를 공부 해본지도 오래고, 항상 등한시했던 분야라서 자료를 모으기에만 급급했었는데, 그의 글과 그에 대한 기사를 읽어갈 수록 시와 시인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죽음이란 것엔 아직 모를 나이 32세에 부인과 사별하게 되었고, 그 상황을 추스르기 위해 쓴
‘접시꽃 당신‘. 사별의 슬픔과 부인에 대한 사랑을 공감한 자들에게는 무수히 많이 팔렸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상황에서 시를 썼다는 자체에 대해 비판당하기도 하였고, 시 구절에 부당한 해석으로 시골학교로 쫓겨나기도 하였다. 비판을 했던 사람들에게 그의 슬픔은 생각해 봤는지, 슬픔을 덜어주기 위한 생각은 해봤는지를 되묻고 싶었다.
최근에 칩거하면서 발표한 시집 ‘해인으로 가는 길’의 인세는 베트남의 평화학교 건립에 사용된다고 한다. 베트남의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심어 주고 도와주려는 그의 선행으로 내년에 개교하게 된다고 한다.
아내에 대한 사랑, 나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슬픔과 절망 속에서 자아를 찾는 도종환의 시를 통해서 나를 생각해 보고, 남을 위해 좀 더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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