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의 심리학적 분석 및 생화학적 분석, 사랑의 분류(종류), 사랑의 학습, 사랑의 기술, 사랑과 성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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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의 심리학적 분석 및 생화학적 분석, 사랑의 분류(종류), 사랑의 학습, 사랑의 기술, 사랑과 성적 행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사랑

I. 사랑의 심리학적 분석
1. 친밀감
2. 열정
3. 결심, 책임

II. 사랑의 생화학적 분석

III. 사랑의 분류
1. 스턴버그의 7가지 사랑
2. 존재적 사랑과 결핍적 사랑
3. 1차적 사랑과 2차적 사랑

IV. 사랑의 학습
1. 사랑의 능력과 기술
2. 사랑의 학습조건
3. 사랑의 시행착오

V. 사랑과 성적 행동

본문내용

를 하는 경향이 있지만, 10세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소녀들이 자위행위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고, 이와
대조적으로 소년들의 자위행위는 청년기 동안에도 계속된다. 이와 같은
남녀간의 성적 행동의 차이는 부분적으로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관련이
있다.
사춘기의 시작과 함께 남성 호르몬이 갑자기 증가하여 이 시기의 소
년들은 억제할 수 없는 자연적 발기를 경험하게 된다. 자연적 발기는
소년들의 관심을 생식기에 집중시킨다. 그 결과 소년들은 소녀들보다
성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자신의 성기를 자랑하며 또래들끼
리 모여 집단적으로 자위행위를 하기도 한다. 한편, 사회는 남성들에게
공격적이고 정복 지향적 성을 격려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남성에게 있
어서의 성욕은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확인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청년 동년배들은 성적 실험을 서로 격려하고 성적 능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 역할을 한다.
소녀들의 경우, 성숙의 생물학적 지표인 초경은 생식의 의미보다는
성적 의미를 갖는다. 청년기 소녀들의 성욕은 생식기 지향적이 아니라
낭만적 사랑 지향적이며 동년배집단은 소녀들의 낭만적 사랑의 성취를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여성들은 성적 경험을 실제로 체험할 때
까지 자신을 성적인 존재로 분명히 지각하지 못한다. 여성의 성적 활동
을 촉진시키는 사람은 동년배집단이 아니라 성적 파트너이다. 청년기
여성의 성욕은 반대감정 병존(ambivalence) 현상으로 특징된다. 그들은
생리와 연관된 고통과 불편, 임신의 공포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전해 들
은 남성의 부정적 측면 등에 기인된 부정적 감정과 이성에 대한 정서적
친밀감이라는 긍정적 정서가 이중적으로 결합된 양가 감정을 경험
한다. 따라서 데이트하는 청년기 남녀는 서로 다른 기대를 가지고 동상
이몽의 성적 행동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성 간의 사랑에서 성적 욕구는 매우 자연스런 현상이다. 사랑에 빠
진 남녀는 언제나 같이 있고 싶고, 서로 안고 싶고, 또 같이 자고 싶다
는 갈망을 느낀다. 성적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고통스런 긴장 상태로부터 벗어나 쾌락을 추구하려는 생물학적인 동기
에서 생긴다. 이러한 생물학적인 차원에서의 성욕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다를 바 없다. 성욕은 식욕이나 갈증처럼 본능적인 생물학적 욕구이기
는 하나, 그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는 식욕이나 갈증과는 달리 문화사회
적인 제약을 받는다. 또한 성욕은 다른 생물학적인 욕구와는 달리 특정
대상(파트너)을 통해서만 충족될 수 있다.
성적인 욕망은 이러한 고통스러운 긴장의 해소라는 차원을 넘어서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는 소망에서 생기기도 하고, 정복하려는 또는 정복
당하려는 소망에 의해, 상처를 주고 파괴하려는 욕망에 의해, 심지어는
허영심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남녀 상호간에 육체적 합일의 갈망이 일
어난다는 이유만으로 서로가 사랑하고 있다고 오인할 수가 있다. 그러
나 단순한 육체적 합일로 인한 쾌락은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과 다
를 바 없다. 사랑이 없는 성행위는, 한 순간을 제외하고는 두 사람 사이
의 간격을 결코 좁혀주지 못한다.
그러나 육체적으로 합일을 이루려는 소망이 '사랑'에 의해 자극될
때 상호 이해와 보살핌, 존경과 책임감이 수반된다. 성적인 욕구가 사랑
이외의 다른 욕구에 의해서 자극되었을 경우에는 상대방의 욕구보다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급급할 수 있다. 그러나 육체적 합일의
욕구가 사랑에 의해 자극되었을 때는 자신의 욕구 충족보다는 상대방
의 만족을 위해 더욱 마음을 쓰게 된다. 이러한 합일에 의해서만 인간
은 진정으로 고독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고 창조적이 될 수 있다.
사랑과 성을 연관 지어 생각할 때, 성애적 사랑은 대상을 한 사람에게
국한시키고 그 이외의 타인들에 대해서는 배타적인 것을 볼 수 있다.
이성간의 사랑이 우정이나 형제애, 모성애와 다른 점은 독점욕일 것이
다. 그러나 이러한 배타성은 오직 한 사람과만 성애적 융합을 하려고
한다는 의미에서만 배타적이지, 타인들에 대한사람을 모조리 배척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De Mello(1986)는 "사랑이란 둘이 함께 다른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성을 터부시하고 감추려고 해왔다. 그러
나 이제는 성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성교
제에 대하여 과거보다 훨씬 허용적일 뿐 아니라 혼전 성경험에 대해서
도 허용적인 태도가 급증하였다.
가부장적인 사회제도와 남녀차별의 관념이 아직도 도처에 잔존해 있
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성해방과 성혁명의 물결 속에서 살고 있는 청
소년들은 성에 대한 태도와 성행동에 대한 가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 특히 육체적으로 성숙한 청소년들이 법률적 혼인으로 성적 관계
를 사회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을 때까지 그 긴 공백기간 동안 혼전성교
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 혼전성교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다.
-절대로 순결을 지켜야 한다.
-애정이 있으면 혼전성교를 허용해도 좋다.
-)애정이 없어도 남녀가 동등하게 성적 쾌락과 자유를 누릴 자유가
있으므로 혼전성교는 괜찮다.
-혼전성교는 남자에게는 괜찮지만 여자는 안 된다는 이중 기준을
둔다.
혼전성교에 대한 이중 기준은 남존여비사상에서 유래된 부재사회의
유물로서 여성을 윤리와 도덕이라는 굴레 속에 묶어 놓고 남성만이 성
적인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혼전 성행동의 결과로 파생될 문제에 대해서 심사숙고해 볼 필요가 있
다. 혼전 성경험의 결과는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혼전 성
경험을 한 청소년은 사회의 관습이나 도덕 및 윤리의식에 위배된 행동
을 했다는 생각 또는 순결을 잃었다는 생각에서 자칫 자존심이 손상되
고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가 있다. 또한 결혼을 강요당하거나 성폭행 등
으로 고소를 당할 위험도 있으며 미혼모나 미혼부가 될 수도 있다. 더
우기 요즈음은 임질, 매독, 에이즈(AIDS) 등의 성병에 노출되어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청소년들은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하여 성에 대한
가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지 심사숙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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