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의 원인과 발달경과(정신지체 생물학적요인 및 심리사회적 요인, 정신지체발달과정), 정신지체 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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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의 원인과 발달경과(정신지체 생물학적요인 및 심리사회적 요인, 정신지체발달과정), 정신지체 역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정신지체의 원인과 발달경과(정신지체 발달과정), 정신지체 역학

I. 역학

II. 원인
1. 생물의학적 요인
A. 산전 원인
B. 주산기 원인
C. 산후 원인
2. 심리사회적 요인

III. 발달 경과
1. 영유아기
2. 학령기
3. 성인기
4. 노인기

본문내용

때 신체발달상으로는 또래의 비장애아동과 비교
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운동발달은 지체되는 편이어서
신체적 평형감각, 운동성, 손의 사용능력 등에서 느린 발달을 보일 수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인지발달 영역에서 나타난다. 정신지체아들은 인
지발달에서 또래의 비장애아동과 유사한 발달경향을 보이지만 그 속도
가 느리다(Argan, Salzberg, & Stowitch, 1987). 가벼운 정도의 정신지
체아동의 경우 전조작기에서 구체적 조작기로 진전하는 데 3-4년 정도
지체된다. 심한 정도의 정신지체아동은 성인이 될 때까지 여전히 전조작
기 수준에 고착되어 다음 단계의 인지발달로 나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정신지체아동들을 또래의 비장애아동과 비교했을 때 학습과 기억 과
제에서는 더 낮은 수행을 보인다. 지적 결함이 심할수록 기억에서의 결
함도 커진다. 정신지체아동의 기억력 결함은 여러 요인들에서 기인하는
데, 학습 상황에서 관련 자극에 주의집중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포함된
다.
정신지체아동의 단기기억에 관한 연구들은 모순된 결과들을 나타내고
있는데, 일부 연구는 그들의 수행이 비장애 아동들과 차이가 없다고
제시하는 반면 차이가 있음을 밝혀 낸 연구들도 존재한다.
장기기억에 관한 연구들은 더 적은 수가 존재하며, 그들 역시 모순된
결과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지심리학은 정보처리이론을 지향하고
있는데, 정보처리이론이란 감각자극으로부터의 정보가 어떻게 근육운
동의 결과로 진행되는가를 설명하려는 접근이다. Sternberg와 Spear
(1985)는 정신지체인의 기억결함을 상위인지 과정의 발달결함으로 설
명하였다. 상위인지 과정은 문제의 해결 방법을 계획하고, 실행한 해결
전략을 모니터하며, 실행된 전략의 결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정신
지체아동들은 새로운 학습 상황에 직면했을 때 사용할 최고의 전략을
발견하고, 모니터하거나 평가할 수 없음으로 인해 기억결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고 제안하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학습 영역 에서, 가벼 운 정도의 정신지체아동은 체계적인 교수 프로그
램에 의해 3-4학년 수준의 읽기와 쓰기 기술을 성취할 수도 있다. 그러
나 읽은 것을 이해하는 능력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Westling, 1986). 또한 가벼운 정도의 정신지체아동은 기본적 덧셈, 뺄
셈 계산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이들도 산술적 추리와 문제해결 과제
영역에서는 심각한 어려움을 가진다.
적응기술 영역에서 정신지체아동은 주의산만과 사회적 단서를 읽는
데서의 실패, 문제행동 때문에 적응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는 양쪽 모두
에서 어려움을 가진다(Benavidez & Matson, 1993; Bergen & Mosley,
1994; Gresham & MacMillan, 1997; McAlpine, Kendall, & Sinsh,
1991; Merrill & Peacock, 1994). 그러므로 이들에게 사회적 상황에 적
절한 추론과 판단, 사회적 기술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또한 정신지체아동들은 학령기에 접어들었을 때 자주 동기가 부족한
것으로, 즉 새로운 과제를 시작하거나 기존의 과제를 완성하며 책임을
완수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동기 부족은 실패에 대
한 경험과 공포 때문에 상황을 회피하도록 학습된 방식에서 기인된 것
일 수 있다. 이러한 실패 경험은 이들로 하여금 학습된 무기력 상태에
빠지도록 하기도 한다.
(3) 성인기
정신지체를 지닌 성인의 발달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제한되어 있
으나 지체의 정도에 따라 상당히 다른 발달경로를 거치는 것으로 밝혀
지고 있다. 즉 경한 정도의 지체를 지닌 성인의 경우는 지역사회에서
살면서 직업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반면, 심한 지체자는
최소한의 의사소통만을 하며 생존을 위해 주변의 계속적인 지원을 필
요로 할 수 있다.
(4) 노인기
최근까지 관심 부족과 방법론상의 문제로 정신지체를 지닌 노인 전
집에 관한 연구들은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수이다. 그러
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인들이 정신적으로 느리고 일반적으로 젊은층
보다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데 동의한다. 더구나 사람들은 특정 노인의
현재 기능을 젊었을 때와 자주 비교하면서 노화가 인지능력을 쇠퇴시
킨다는 시각을 보편적으로 가진다. 이러한 믿음이 정신지체 분야에도
영향을 주어, 정신지체 노인집단의 지적 기능이 연령 증가에 따른 자연
적 쇠퇴보다 더 빠르게 감퇴되고 있다고 가정하게 하였다. 그러나 관련
연구들은 일부 정신지체 노인들의 지적 기능이 더 빨리 감퇴하기는 하
나 비장애 노인들과 지적 기능에서 유사한 변화양상을 많이 나타낸다
고 제안한다(LeBlanc & Matson, 1997; McNellis, 1997). 또한 대체로
연령 증가에 따라 지적인 능력이 감퇴되지만 일부 정신지체 노인들의
지적 수행은 노화보다는 특정한 유해적 영향에 관련된다는 것이다
(Neon et al., 1995; Sung et al., 1997). 예를 들어 다운증후군 노인들
이 비장애 노인들보다 더 빈번히, 더 이론 시기에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걸린다는 증거들이 축적되고 있다(Prasher et al., 1997; Visser et al.,
1997). 그러나 검사 실시와 같은 상황 요인들이 개인의 수행을 상당히 변
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들의 해석 시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정신지체인들의 거주 형태가 시설에서 지역사회 내의 거주로 바뀌어
나감에 따라 적응행동 기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데 일부 연구는 다
운증후군 노인들에서의 적응행동 기능의 감퇴를 보여 주었다(Prasher
et al., 1998). 그러나 다른 영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증거들은 생
물학적 노화 외의 다른 요인들의 유의미한 영향들을 포함하기에 비장
애 노인과 구분되는 쇠퇴적 변화를 지적하는 증거가 될 수 없다.
위와 같이 정신지체의 발달경과는 기저에 깔린 일반적인 의학적 상
태의 경과와 환경(예: 교육 및 기타 훈련 기회, 환경적 자극 및 적절한
관리)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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