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의 생애와 자연주의적 문화관-감자 [성장환경이 문학관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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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인의 생애와 자연주의적 문화관-감자 [성장환경이 문학관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2


Ⅱ. 성장환경이 문학관에 미친 영향----------------4


Ⅲ. 자연주의적 경향----------------------------19


Ⅳ. 실재 작품 분석 『감자』 --------------------27


Ⅴ. 맺음말------------------------------------35


※참고문헌

본문내용

를 실현하려 했던 점, 자연주의자들이 거부한 디테일의 정밀 묘사 등을 수용한 점 등은 결함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 번째로 단편 『감자』를 분석함으로써,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문학관과 작품에 담겨진 의미를 탐구해 보았다. 복녀의 몰락은 사회학적인 차원에서 볼 때 단순한 환경결정론을 넘어 사회체제의 모순, 구체적으로 말해 여성을 소극적예속적희생적인 존재로 만든 부권제(夫權制)문화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복녀의 타락에 대해, 딸의 인신매매와 같은 가권(家權)에 의한 결혼이 가능하고, 가난 속에서 여자의 주요 생계수단이 매음이 될 수 있었던 당대 부권제도 사회의 분위기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반면 그녀가 타락한 것은 당시 우리의 민중들이 감당해야만 했던 민족적, 계급적 모순과도 상관없다. 곧 『감자』의 작품 공간은 실재 현실과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결국 ‘동인의 전체 작품을 지배하는 원리는 현실의 객관적 법칙이 아니라 작가의 독단적진 미학관이다.‘ 라는 비판도 가해지고 있다. 그러나 ‘자타가 공인할 만큼 확고한 민족주의 철학을 확립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1920면대의 대부분이 그랬듯이, 그 또한 민족을 의식하고 있었던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중략)비록 특출한 애국운동은 없었다 할지하도 조국과 민족의 의식 하에서 나름대로의 문학정신을 펴갔음은 짐작된다.’ 장백일, 『김동인문학연구』, 문학예술사, 1985, 117-118쪽.
에서 볼 수 있듯이 그에게 민족의식의 없었다는 것은 억지라고 보여진다.
당시의 국가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제적인 문제, 즉 가난의 문제였다. 김동인이 작품의 배경으로 선택한 칠성문 밖 빈민굴은 가난을 넘어서서 범죄까지 펼쳐지는 그야말로 최악의 환경이다. 평양의 대부호의 아들로 태어난 김동인이 가난의 문제를 작품에 반영했다. 또한 그 사실을 구체적으로 언급함으로써 리얼리티를 더해 주고 있다. 이 같은 소재는 작품의 내용만을 두고 보면, 도저히 김동인이라고 생각되기도 어려운 만큼 사실적이다. 탈출기의 작가 최학송이 다루기에 적합한 소재라고 볼 수 있다. 김동인의 소설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빈곤의 문제만을 다룬 『감자』와 같은 작품이 씌여졌다는 것은 기이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서 김동인의 현실인식 결여는 재고 될 여지가 분명 있다고 보인다.
김동인은 현실인식이 부족하다고 흔히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작품에서 가공의 세계를 만들기를 바랬다. 그것이 현실과 상관이 있든 없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작가가 〈창조〉한 세계를 작가 주관대로 이끌고 나갈 수 있느냐가 문제였다. 그의 자연주의적 문학관과 톨스토이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가 경제적으로 부유했던 시절에 쓴 『감자』가 비참한 현실을 고발하고 있는데 반해 중년 이후에 생활고를 겪게 될 때에는 오히려 사담에 손을 대는 아이러니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그가 추구한 바가 순문학이었기 때문에 현실의 문제를 보다 예술적인 측면에서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그의 작품이 시공을 초월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의 작품들을 우리는 고전이라 부르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소설가. 효고현[兵庫縣] 출생. 1973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문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하였다. 74∼81년에는 재즈 음악다방을 경영하였고, 그 사이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22회 군조[群像] 신인문학상을 받으면서 데뷔하였다. 현대 젊은이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도회적이고 신선하며 세련된 소설로 각광받고 있다.
는 『처녀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에서 로마 시대만이 진정한 예술이 나올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 같은 발상은 문학이라는 예술장르는 현실을 떠나야만 진정한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견해이다.
이처럼 김동인의 마치 돈키호테와도 같은 무모함과 도전정신이 없었더라면 한국근대문학의 현재는 있을 수 없다. 그가 대부호의 둘째 아들로 오만불손한 성격과 방탕과 사치를 일삼지 않았다면 한국문학은 명작을 잃어버렸을 지도 모른다는 역설이 나온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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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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