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심리학] 어떻게 기독교가 심리학과 연결되는가 - 기독교 신앙과 심리학, 통합의 파괴적인 면과 건설적인 면, 건설적인 통합의 두 단계, 통합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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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심리학] 어떻게 기독교가 심리학과 연결되는가 - 기독교 신앙과 심리학, 통합의 파괴적인 면과 건설적인 면, 건설적인 통합의 두 단계, 통합의 위험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기독교 신앙과 심리학
2. 통합의 파괴적인 면과 건설적인 면
3. 건설적인 통합의 두 단계
4. 통합의 위험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선하는 경향이 있다. 신학자 브루너(Brunner 1946)가 제시한 것처럼, 죄는 인간의 도덕적 행동을 왜곡시키며 편견을 갖게 하며 인간의 생각까지 치우치게 하고 왜곡시킨다. 신학자들은 이것을 죄의 지성적 영향이라고 부른다. 브루너는 또 삶의 핵심이 되는 진리와 더불어 몸부림치는 '실존의 중앙’ 에 가까이 접근할수록 죄는 미묘하면서도 심각하게 신앙에 피해를 주는 영향을 행사한다고 주장했다. 이 핵심 진리에서 멀어질수록 비율적으로 생각에 미치는 죄의 영향도 약화된다는 것이다. 배 부분이 붉은 빛을 띠며 톱니 모양의 날개를 가진 지빠귀 새의 야행성 이주 행동을 연구하는 연구자의 핵심적인 동기와 필요는 씨름하는 사람이 지닌 핵심적인 동기와 필요와는 같지 않은 것이다.
또한 이 실존의 핵심으로 근접할수록 '사실‘이나 경험이라는 데이터로부터는 점점 멀어지며 사색에 더 의존하게 된다. 분명하면서도 반박할 수 없을 만큼 사실에 충실한 데이터는 사색을 제약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엄격한 제약이 없는 상태에서 학자가 어떤 야심찬 성격 이론 및 심리치료 이론을 제시하려고 한다면 그는 사실(facts)에서 이탈하여 순전히 사색으로 흘러 결과적으로 오류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저자들은 과학이 오직 순수한 사실과 작용할 수 있다거나 기독교인은 순수한 사실만 다루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 과학철학자들은 순수한 사실이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든 '사실’은 어떤 종류의 해석이라는 망(web) 속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일부 주장들은 다른 주장에 비해 더 해석적이라는 것과 같은 경우다(Wolterstorff 1984).
셋째로, 심리치료라는 직업에는 덜 성숙하거나 지혜가 없는 기독교인에게 덫이 되는 매우 유혹적인 어떤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 심리치료사들은 '사람을 돕는’ 직업에 종사한다는 점을 매우 대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기술과 전문적인 활동으로 인하여 존경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자칫하면 대인관계 차원에서 사람을 돕는 것이 다른 이들을 돌보는 것의 전부인 양 자신도 모르게 생각할 수 있다. 내담자와의 관계에서 상담사가 차지하는 강력한 지위와 이 분야의 경제적인 보수(물론 매우 과장되기도 했지만)에 매혹되기란 너무나 쉬운 일이다. 이렇게 되면 심각한 오류로 향하는 문에 들어선 것이다.
이로써 통합 작업에 수반되는 몇 가지 위험성에 대한 현실적인 경고를 제시하였다. 통합을 비판하는 사람들, 즉 ‘심리학을 깨부수려는 사람들’은 경고의 수준을 넘어서 통합 작업 전체를 불법적인 것으로 몰아세우며 언성을 높이기도 한다.
참고문헌
권석만 저, 현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학지사 2012
천성문, 김진숙 외 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개념 및 사례, CengageLearning 2013
윤순임 저, 현대상담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중앙적성출판사 2011
에릭 존슨 저, 심리학과 기독교 어떤 관계인가, 부흥과개혁사 2012
샹 양 탠 저, 상담과 심리치료(기독교적 관점), 이레서원 2014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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