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정서발달(영유아의 정서발달조건, 정서발달의 종류)

소개글

유아기 정서발달(영유아의 정서발달조건, 정서발달의 종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유아기 정서발달

I. 정서발달의 조건

II. 정서발달의 종류
1. 분노
2. 공포
3. 호기심
4. 애정
5. 기쁨
6. 질투
7. 불안

본문내용

힘들다. 그러나 6개월이면 가능하게 된다.
1년 6개월 쯤 되면, 애정적인 반응은 낯익은 사람에게 지향된다. 즉, 애정은 특정한 사람 특히 유아의 신체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그와 함께 놀아 주는 사람과의 즐거운 경험의 결과로 생기는 조건화된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유아의 애정은 일차적으로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이차적으로는 사물과의 관계에서 발달된다. 2세경에는 유아는 자신과 자기의 장난감에 애정을 갖는다. 그런데, 유아는 나이 많은 아동이나 어머니와 같은 성인에게는 애정을 보이지만 다른 유아에게는 애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가족이 애완동물을 기르면 유아는 동물과 공포심 없이 함께 놀며 그에 대해 애정을 발달시키기도 한다. 이 시기에 유아가 애정을 얻기 위해서 어떤 사람에게 접근할 때, 이를 무시하지 말고, 표시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유아기의 전형적인 애정 표시는 애정의 대상을 껴안고 어루만지며 입 맞추는 것이다. 빈도로 보아서 껴안거나 어루만지는 것이 더 많다. 이러한 애정 표현은 유아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얼마만큼 애정을 받았는가에 달려 있다.
5) 기쁨
기쁨은 쾌(快)나 행복의 정도가 약한 형태라고 볼 수 있으며(Hurlock, 1959) 신체적 안락함과 관계되어 있다. 생후 2~3개월에 어머니의 얼굴에 대해서와 같은 사회적 사태에서 미소 짓고 웃을 수 있으며 몇 개월 후에는 간지럽히면 즐겁게 반응한다.
기쁨은 보통 미소나 웃음으로 표현된다. 몹시 기쁠 때 유아는 꾸르륵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웃고 또 소리 지르며 몸을 많이 움직인다. 미소와 웃음을 유발하는 자극은 연령에 따라 뚜렷한 경향을 나타낸다.
18개월에 유아는 자신의 활동에 대해서 가장 많이 웃는다. 스스로 많이 움직였거나, 어떤 사람에게 사회적 접근을 할 때 그러하다. 2세경에는 말을 하면서 웃을 수 있게 되는데, 이때 웃게 되는 가장 보편적인 사태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다른 유아들이 노는 것을 지켜보는 것, 또는 극복해야 할 장애물을 치우고 하기 힘든 활동을 성공적으로 할 때이다.
6) 질투
질투는 경쟁자에게 자기의 애정 대상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하는 공포감이다. 이 정서의 원형(Prototype)은 유아가 동생을 볼 때 처음으로 생긴다.
질투로 나타나는 반응은 실제의 경쟁자에게 공격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7) 불안
공포와는 달리 불안이란, 객관적인 또는 물리적인 자극이 없는데 대한 공포 반응이라고 정의된다. 불안하면 행동 면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과잉활동을 보이며, 울음을 터뜨리고, 노여움을 잘 타며, 야뇨증과 같은 증후를 수반하는 수도 있다. 불안 경향이 심해지면 몸을 벌벌 떨고 진땀을 흘리며 질식감을 느끼는데, 이는 공포를 나타낼 때의 생리적 변화와 같다.
불안을 나타내게 되는 원인은 항상 눈에 보이던 어머니와 처음 갑자기 떨어지게 될 때, 곧 분리 불안이다. 이러한 불안을 나타내는 유아에게는 무엇보다 수용, 애정, 인정이 필요하며 새로운 사태(분리)에 차차 익숙하도록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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