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육사상] 미국의 교육사상(미국교육사조) - 진보주의 교육사상, 항존주의 교육사상, 본질주의 교육사상, 재건주의 교육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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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육사상] 미국의 교육사상(미국교육사조) - 진보주의 교육사상, 항존주의 교육사상, 본질주의 교육사상, 재건주의 교육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CONTENTS -

미국의 교육사상

I. 진보주의 교육사상
1. 프래그머티즘
2. 형성배경
3. 진보주의 교육원리

II. 항존주의 교육사상
1. 항존주의 교육사상의 형성배경
2. 항존주의 교과내용
3. 항존주의 교육원리

III. 본질주의 교육사상
1. 본질주의 형성배경
2. 본질주의 교과내용
3. 본질주의 기본원리

IV. 재건주의 교육사상
1. 재건주의의 형성배경
2. 재건주의의 교과내용
3. 재건주의의 기본원리

본문내용

었다. 따라서 여기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사회적 재건주의는 진보주의의 한 분파에 불과하지만, 재건주의는 목표가 분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철학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1930년대는 진보주의 운동이 일어나던 시기면서 미국의 대공항기였다. 이때 진보주의자들 중에는 미국의 교육과 사회의 개혁을 주장하던 세력이 있었는데, 그들은 학교가 공정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개혁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운동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카운츠(George S. Counts)를 위시하여, 러그(Harold Rugg) 그리고 1950년대의 브라멜드(Theodore Brameld) 등이 있다.
대표적인 브라멜드는 1956년 그의 저서 “재건주의 교육철학을 지향하여”를 통하여 재건주의 교육철학을 체계화하였다.
이 재건주의는 사회가 심각한 문화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사회를 재구성하려 하는데 교육이 그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에서 문화적인 위기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 브라멜드는 "어떤 문화나 그 문화의 일부분이 기본제도나 태도 및 그 외의 생활방식 등에서 통일과 균형이 깨어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재건주의자들이 말하는 현대문화의 병폐는 대체적으로 (1) 생활, 건강, 교육수준 등의 불균형 (2) 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기아, (3) 대지, 수질, 식품, 공기 등의 오염, (4) 국가 간의 적대감과 증오심, (5) 인종간의 긴장과 파괴행위, (6) 전제적 정치체제(사이비 민주주의), (7) 도덕감각의 붕괴와 매춘화, (8) 과학의 폭발적인 발달 등 8가지로 요약된다(김정환). 재건주의는 바로 이런 현대문화의 병폐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회를 재건하기 위하여 교육이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2) 재건주의의 교과내용
교육은 사회개혁과 같은 사회적 가치들을 학교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데 그것은 사회를 괴롭히는 '사회적 병폐들'이라고 본다. 그래서 재건주의자들은 형이상학적인 지식보다는 경제학, 인류학, 사회학, 심리학 등과 같은 사회과학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재건주의자들은 현대와 같이 산업화로 인하여 빨리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이에 따르지 못하는 정신문화의 부적응으로 인하여 문화지체(cultural lag)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류는 기술문명의 변화발전에 적응하기 위하여 그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가치들을 재건하여 정신문화와 기술문명 및 전통문화와 기술사회간에 갈등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교육이 담당해야 한다고 한다.
또 재건주의자들이 말하기를 오늘날의 세계는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립주의나 좁은 의미의 민족주의를 버리고 국제화 내지 세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대기오염이나 핵무기와 같은 문제는 단순히 한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서 이런 인류의 생사문제를 다루는 오늘의 교육은 당연히 국제적인 교육과정이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재건주의자들의 교육내용은 첫째, 문화유산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과, 둘째, 모든 사회문제에 대한 논쟁을 과감하게 검토할 것, 셋째, 사회적 변화와 건설적 변화를 계획적으로 추진할 것, 넷째, 인간의 계획적인 태도를 양육할 것, 다섯째, 문화의 개혁을 위하여 사회와 교육, 정치와 경제를 계획하는데 있어서 학생과 교사를 참여시킬 것 등이다.
(3) 재건주의의 기본원리
재건주의의 교육원리에 대하여 닐러(Kneller)의 의견을 참조하여 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a) 민주적 세계문화에로외 사회개혁
재건주의에서 강조하는 교육의 목적은 문화적 위기에 처해 있는 사회를 교육을 통하여 개혁하고 재구성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종래의 교육체제를 개혁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정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브라멜드가 말한대로 그 교육의 목표는 '민주적 세계문화'의 건설에 있다. 그런데 그런 사회 건설을 위하여는 '교육의 힘'이 가장 크다고 보고, 학교교육이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한다.
b) 사회개혁의 방향
사회를 개혁하여 재구성하는 데 있어서 그 방향은 민주적인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도 민주적이어야 하고, 새로운 사회개혁의 목적, 구조, 정책 등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가능한 한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교육은 학교교육 외에도 성인교육이 필요하며 이런 입장은 평생교육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c) 교육은 사회적 자아실현(social self-realization)을 이념으로 하고 사회개혁의 계획에 참여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진보주의 교육철학에서도 교육의 사회적(협동적) 성격 및 문화적 성격을 강조하지만 기본적으로 아동의 자유를 강조하는 개인주의적 입장인데 비하여 재건주의는 개인의 자아실현보다는 그것이 사회적이고 문화좌인 사회적 자아실현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d) 사회과학의 중요성
재건주의자들의 주장은 교육자들이 전통적인 교육에 도전하고 사회개혁을 위한 교육혁신을 계획하고 이를 추진해야 좋은 사회가 형성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사회과학의 지식은 사회개혁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도구로서 유용한 정보와 방법론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된다. 그리고 행동과학을 중요시하여 그 연구결과에 따라서 교육이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브라멜드는 사회개혁을 실현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자로서 학교교육을 들고 있으며, 그 프로그램은 이론적인 분석력을 키우는 인문과학과 사회과학 및 도덕과 종교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e) 집단토의 기법
교육은 학습자들에게 문화적 위기로 인한 사회문제를 알게 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계획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는 학습자들이 문제의식을 가지도록 이를 고양해야 한다. 그리고 이 문제는 집단토의 기법을 활용하여 집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집단 구성원간의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브라멜드의 교육방법에는 혈통이나 종족, 종교와 계급 등에 따라서 차별할 수 없고 원칙적으로 동일하다고 한다. 즉 모든 인간은 공통분모를 가진 동일한 존재들이라고 하는 사실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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