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라와 고구려의 전쟁

소개글

수나라와 고구려의 전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수나라의 고구려 침공 배경
2. 수나라의 1차 침입
3. 수나라의 2차 침입
4. 수나라의 3차 침입
5. 수나라의 4차 침입
6. 실패의 원인
<참고자료>

본문내용

만호로 급증하고 경지 면적도 2.5배 가량 증가하여 당시 수나라의 50-60년치 예산에 해당하는 2천 6백만여만석의 군량을 비축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수송부대까지 합쳐 340만에 이르는 대군을 전투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한 국가였다. 이에 비하여 고구려는 불과 백만호 정도의 인구와 20-30만 정도의 군사를 유지하였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나라가 패배한 요인은 여러 가지다. 첫째로는 고구려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전쟁을 지나치게 물량적인 것만으로 해석한 나머지 침공 지역의 기후, 지형적 조건을 사전에 탐색하지 않고 쳐들어갔다가 큰 낭패를 겪었다. 두 번째로는 고구려의 잠재적인 군사력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구려는 20-30만의 군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무예가 삶의 한 일부분인 유목민족이었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유사시에 전쟁에 참여할 수 있었던 만큼 상당한 숫자의 잠재적인 병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세 번째로는 체제의 불안정을 들 수 있다. 수나라는 불과 건국한지 20여년만인 598년에 고구려를 처음 공격한 이래 612,613,614년에 연달아 고구려를 침공하였다. 아직 정권이 뿌리깊게 박히지 못한 상황에서 연달아 일어난 대규모 원정은 왕조자체의 붕괴와 직결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으로 이 전쟁은 부견이 90만 대군을 이끌고 회남으로 쳐들어갔다가 사현의 8만 병력에 패배한 전투와 함께 전쟁사에서 가장 어리석은 전략의 대명사가 되었다.
<참고자료>
고구려 대.수당 전쟁사, 국방전략사편찬위원회, 1991
고구려 후기의 군사방어체계와 군사전략, 여호규, 1998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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