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비평문 (괴물 감상평, 괴물 영화 감상문, 괴물 감상문, 괴물 영화 내용, 괴물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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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괴물’ 비평문 (괴물 감상평, 괴물 영화 감상문, 괴물 감상문, 괴물 영화 내용, 괴물 느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
2.대상에 관련한 자신의 관점
3.대상이 놓여있는 사회 문화적 맥락
4.대상에 대한 평가와 의미부여

본문내용

배를 배신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짓밟히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을 이 영화에서는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찾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한편, <괴물>이 담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 이 영화는 2000년에 실제로 일어났던 주한 미군이 한강에 독극물 포름알데히드를 방류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만큼 우리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먼저 미군이 한강에 독극물을 방류한 일을 포함해 괴물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잘못된 정보로 일반 시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지만 강대국인 미국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제재를 가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언론을 통제하고 힘없는 시민들에게는 충분한 설명을 해주지 않은 채 무작정 자신들이 해야 할 일만 실행하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검은돈을 주어야만 일이 해결되는 이러한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들도 이 영화에서는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괴물에게 납치된 딸에게 전화가 왔다는 말에도 이를 무시하고, 심지어 간단한 전화 위치 추적도 해주지 않는 이러한 미흡한 정부의 대처는 힘없는 사람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쓸데없는 말로 치부해버리는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괴물에 희생된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나오는 장면은 불과 얼마 전 일어난 세월호 사건이 떠올려지는 씁쓸한 장면이었다. 이 영화는 이렇게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어쩌면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를 여과 없이 잘 표현하고 있다.
영화 <괴물>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소시민의 삭막한 현실과 더 나아가 크게는 대한민국이라는 이 사회의 부조리하고 암담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하지만 동시에 괴물의 주제인 ‘괴물에 맞서 싸우는 진한 가족애’ 라는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렇듯 어두운 모습 속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동시에 담아낸 영화라는 점에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힘든 현실 속에서 행복한 결말을 원하는,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일반 대중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인지도 모른다. 봉준호 감독은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놓인 사람이 자기보다 더 약자를 돌보는 것을 통해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비록 영화 속에서 주인공인 봉두와 그의 가족들이 지켜내려 했던 봉두의 딸 현서는 끝내 가족들의 품으로 살아 돌아오지 못했지만 현서가 지켜낸 자신보다 더 어린아이였던 세주가 강두와 함께 살게 되면서 이 영화를 통해 봉준호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바가 충분히 대중들에게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우리 개개인의 마음을 울리고,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따끔한 비판을 했던 영화 <괴물>은 작품성, 대중성, 흥행성, 사회적 영향력 이 모두를 골고루 갖춤으로써 한국 영화계에 큰 획을 그은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괴물”이라는 영화가 국내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일 때 일본에서는 “일본 침몰”이라는 영화가 상영 중이었다. 두 영화의 닮은 점을 굳이 찾자면 둘 다 블록버스트급 대형영화이고, 재난을 소재로 했다는 점이 유사한 대목이다. “일본 침몰”이라는 영화는 일본에 강도 10을 넘는 엄청난 지진이 발생하여 일본이 말 그대로 침몰 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일본정부가 나서서 모든 것을 해결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괴물”은 국가에서 해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가가 앞장서서 방해를 하고 결국은 가족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국가의 권력을 불신해 왔다. 조선시대 500여년 동안 국가와 위정자들은 국민을 착취의 대상으로 보고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선조와 인조는 전란이 발생하자 몽진, 파천이라는 미명아래 자기의 백성들을 팽개치고 4번이나 도망을 갔다. 당연히 적과 싸울 생각은 안하고 자기들의 안위만 걱정을 했던 것이다. 수백년이 지나 1950년 “한국동란” 때에는 서울을 확실하게 사수 하겠다고 시민들을 안심시킨 이승만 정부는 한강다리까지 폭파 시키면서 피난을 갔다. 당시 서울에 남아있던 많은 인사들 중 인텔리계층은 대부분 납북되었고 피난을 못간 시민들은 공산치하에서 부역을 해야만 했다. 서울 수복 후 가장 먼저 한일이 부역자들을 색출해 엄벌에 처했던 것이다. 잘못은 자기들이 저질러 놓고 죄는 엉뚱한 시민에게 물으니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 하겠는가 영화“괴물”은 이러한 민심을 적절하게 녹여내어 가족의 위대한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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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3.10
  • 저작시기2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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