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억] 장기기억의 종류(의미적 기억과 삽화적 기억, 절차적 기억과 서술적 기억, 암묵적 기억과 명시적 기억), 부호화과정, 정보의 조직 및 체제화, 인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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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억] 장기기억의 종류(의미적 기억과 삽화적 기억, 절차적 기억과 서술적 기억, 암묵적 기억과 명시적 기억), 부호화과정, 정보의 조직 및 체제화, 인출과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장기기억

I. 장기기억의 종류
1. 의미적 기억과 삽화적 기억
2. 절차적 기억과 서술적 기억
3. 암묵적 기억과 명시적 기억

II. 부호화 과정

III. 정보의 조직 및 체제화

IV. 인출과정
1. 인출단서
2. 맥락과 정서
3. 기억의 재구성

본문내용

생활의 일부
가 될 것이다‥‥‥‥이 과정이 끝난 후 물건들을 다른 그룹들로 분류한다. 결
국 이 물건들은 또다시 사용될 것이고, 또 같은 과정이 반복되어야 할 것이
다. 그러나 이것은 생활의 일부분이다(Bransford & Johnson, 1973)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도무지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
고, 따라서 회상도 힘들었을 것이다. 만약 이 얘기가 '세탁기로 세탁하는
과정'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처음부터 알려 주었다면 쉽게 이해하고 기억
도 훨씬 쉬웠을 것이다. 즉, 제목을 미리 알았다면, 내용 중 '물건'은 '옷'
을 의미하고,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세탁기에 옷을 너무 많이 넣어 고장
을 일으킬 수 있고, 고장이 나면 돈이 들게 된다는 뜻' 으로 쉽게 이해가 되
고, 따라서 기억도 훨씬 쉬웠을 것이다. 실제 이 얘기를 이용한 실험결과에
의하면 얘기의 제목을 처음에 제시받은 피험자들이 제목을 제시받지 않은
피험자들보다 회상점수가 훨씬 좋았다. 한편 여기서 도식이 기억을 분명히
증진시켰지만, 동시에 세탁이라는 도식에 의거하여 입력하고 후에 인출하
는 과정에서 실제 읽은 내용이 아니지만 세탁에 관련된 내용이 추가되어
찰못 기억될 수도 있다.
도식의 사용이 기억을 얼마나 왜곡시킬 수 있는지 Brewer와
Treyens(1981)의 연구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연구자들은 피험자들을 어
떤 방으로 데리고 가서 그 방은 연구자의 사무실인데 거기서 잠시 기다려
야 한다고 얘기해 주었다. 곧 이어서 피험자들을 다른 방으로 데리고 가서
조금 전에 값었던 방에서 본 물건들을 생각나는 대로 모두 기억해 보라고
하였다. 거의 모든 피험자들이 그 사무실에 의자, 책상이 있었다고 바르게
회상을 하였으나, 실제 있었던 두뇌모형과 같은 물건들(사무실에 있을 법
하지 않은 물건들)은 거의 기억해 내지 못하였다. 더구나 피험자 중 1이
책들이 있었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 방에는 책이 하나도 없었다. 이는 피험
자들이 연구자의 사무실이라는 도식을 이용해서 스스로 그 도식에 맞게 기
억을 재구성한 결과이다.
기억을 구성하는 또 다른 방법은 고정관념(stereotype)의 사용이다. 고
정관념이란 특정집단의 사람들은 어떠한 성격 및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는 일련의 지식을 의미하는데, 이 고정관념도 도식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사람에 대한 정보를 듣는 경우 우리는 그
사람을 고정관념화(예: 그 사람은 전형적인 일본 사람이다)하여, 실제로 주
어진 정보와 함께 그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의 내용을 결합하게 된다. 그리
하여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부분적으로 고정관념에 의해 구성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그 사람이 그 고정관념과는 다른 사람이라면 우리의
기억은 상당히 왜곡될 수 있는 것이다.
추론 : 우리는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 때, 그 정보 자체뿐 아니라 그
정보로부터 추론한 내용까지를 포함해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추론
(inference)도 역시 이 세상에 대해 보다 일관성 있고 의미 있는 이해를 하
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추론은 실제로 논리적이고 실용적
일 수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 기억내용을 오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새
집을 고치기 위해 철수는 못을 탕탕 쳤다. " 라는 내용을 들려준 후 한참 뒤
에, 실제 들려준 문장과 함께 "새집을 고치기 위해 철수는 망치로 못을 탕
탕 쳤다. "를 제시하고 어떤 문장이 실제 들은 것이냐고 물으면 구별이 힘들
다고 한다. 사실 망치가 없어서 못을 망치가 아닌 다른 연장으로 칠 수도
있겠으나, 못을 쳤다고 하니까 우리는 당연히 망치로 쳤을 것으로 추론하
게 되고, 이것이 기억의 일부로 되어버리는 것이다.
목격자 증언 : 법정에서 목격자의 증언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목격자 증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갖게 하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있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기억은 구성적인 과정인 동시에 또한 재구성적
인 과정이다. 그렇다면 목격자의 사건에 대한 기억이 목격자자신의 도식이
나 추론 등에 의해 구성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또한 사건을 목격한 이후
에 받은 정보들이 목격자의 사건기억에 얼마나 영향을 주게 될까? 그리고
어떻게 물어보느냐에 따라 목격자의 기억내용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목격자 증언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한 심리학자 Loft와 Palmer(1974)
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피험자들에게 자동차사고에 관한 필름을
보여주고 나서 한 집단의 피험자들에게 "두 자동차가 서로 정면충돌했을
때, 두 자동차는 얼마나 발리 가고 있었나? '라고 물어보고, 다른 집단의 피
험자들에게는 "두 자동차가 서로 부딪혔을 때, 두 자동차는 얼마나 빨리 가
고 있었나? '라고 물어보았다. 그 결과 "정면충돌했을 때"라고 물어본 피험
자들은 "부딪혔을 때"라고 물어본 피험자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였다고 답
하였다. 즉 '정면충돌'이라고 들은 피험자들은 사고가 매우 심각했던 것
(아마도 자신이 기억하는 것보다 더 파괴적이며 심각한 것)으로 추론하여
그 추론에 맞게 기억을 재구성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같은 피험자들을 1주일 후에 불러서 "깨진 유리를 보았습니까?"
하고 물어보았다. 사실 보여준 필름에 깨진 유리는 없었다. 그러나 '정면충
돌'이라고 첫날 질문을 받았던 피험자들은 '부딪친'이라고 질문 받았던
피험자들보다 깨진 유리를 보았다고 한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역시 사건
경험 후의 정보에 의해 기억 이 재구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상의 연구들과 관련하여 실제 목격자진술이 이루어지는 상황들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목격자는 경찰로부터 반복되는 질문을 받게
되며, 경찰은 질문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친구,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계속 물어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새로운 정보
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 따라서 검사나 변호사의 질문 형태(어투 및 어휘
사용)가 목격자의 증언내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인식한다면 목격자
의 증언이 실제 일어난 사실과 얼마나 일치할지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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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3.16
  • 저작시기2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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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9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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