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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에게 부당하게 빼앗기던 농민들이 견디다 못해 달아나는 바람에 녹읍지가 텅텅비게 되자 왕이 녹읍주 들의 지배권을 통제하려고 하였고 귀족들은 반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귀족반란이 자주 일어나게 되면서 신라사회는 혼란 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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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벌 귀족 가운데서 이자겸의 경원 이씨 가문이 독주하자, 하급 관료와 무장의 주도 아래 이자겸을 없애 왕권을 수호하려는움직임이 일어났다. 김찬, 안보린, 지록연 등의 사주를 받은 상장군 최탁•오탁 등은 군사를 거느리고 궁중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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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에 대한 의의로 김남규(金南奎)는 서경천도운동이 풍수지리도참설의 신봉자에 의해 추진되었으므로 그 기반이 합리적이지는 않으나 주도세력의 하층부와 서민층이 수탈자로서의 성격을 인식하고 개경귀족에 도전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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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혼란
8세기 후반 이후, 신라에서는 진골 귀족들이 농장을 확대하여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사병을 키워 군사력을 늘린 후에 권력다툼을 벌였다. 나이 어린 혜공왕이 왕위에 오르자, 귀족들의 반란이 일어났고 결국 혜공왕이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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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은 자신들의 유지를 거느리고 사회적인 특권을 세습하며 문벌귀족을 이루었다. 성종 연간을 거치면서 중앙 정치기구가 정비되고 문벌귀족사회가 안정되어 갔으나 목종 이후 잇따른 반란과 국왕의 폐위, 거란과의 전란으로 문벌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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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을 계기로 하여 더욱 더 광범위하고 독립적인 세력으로 발전하여 ‘豪族’ 세력으로 성장하였는데 이들은 상호 연합책을 통해 스스로의 세력을 유지 발전코자 하였다. 호족 세력은 결국 후백제와 후고구려의 건국에 일조하고 스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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