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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실 김연수가 하려는 말의 요지는 이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 작품은 고통을 접하는 인간들에 대하여 일종의 카운슬링을 시도하고 있다. 고통은 인간을 절망과 죽음으로 몰아붙이기도 하지만 김연수가 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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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지 못할 것을 알지만 나의 이야기를 시작할 때, 그리고 이해할 수 없더라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우리의 고통은 위로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견딜 수 없어서 누구에겐가 전화를 걸어 긴 한숨을 토해내듯 이야기를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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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는 친일의 삶을, 김무덕은 고통받는 하층민의 삶을 살았고 김연수는 처벌을, 김무덕은 합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쉽게 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내가 그때 당시의 삶을 살았더라면 어떠한 선택을 했을까, 나또한 고통을 감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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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문태준 문학대담」『한겨레신문』,2007년 11월 12일자
이순녀, 「시문학상 5관왕 문태준 새 시집‘가재미’출간」,『서울신문』, 2007년 7월20일자.
장재선, 「문태준 시인, 서른여섯살의 ‘詩壇 돌풍’」,『문화일보』, 2006년 4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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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저『2006』『고혈압』 랜덤하우스 코리아
4 선재광 저『2005』『고혈압의 치료』 한석
5. BMAㆍ세브란스 저『2005』『고혈압』 아케데미아
6. 김한수 저『2002』『알기쉬운 고혈압, 심장병 이야기』 군자출판사
7. http://naver.com『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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