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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덧없음을 극복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에 있어서 뿐 아니라 기법 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 개인의 내면을 다룬 프루스트의 소설 기법은 하나의 커다란 변혁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소설은 예전처럼 어떤 극적인 사건을 시간의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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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고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도 한질 가지고 있지만..." 하고 말하는 문장이었다.
몇 번이고 봤던 책이고 그 부분 역시 분명 여러번 읽은 기억이 있는 부분에서 하
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그러나 이제와서야 그것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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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결합해 버린다. 이렇게 비자발적인 기억 속에서 본질 자체는 더 이상 그 자신의 고유한 구현과 선택을 지배하지 못한다. 오히려 본질은 그 자신에게 외재적인 것인 소여들에 따라 선택된다.
이 작품은 기억에 의지하는 시간의 흐름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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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제라느 쥬네트의 『서사담론』
※ ‘서사 담론’ 이란
1. 순서 (order)
2. 시간의 길이 (duration)
3. 빈도 (frequency)
※ <스왕의 사랑>과 작품 구조와의 관계
4. 서술전략 (mood)
5. 서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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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되고 있다. ㅡ 그 연결점을 발견했다고 느꼈을 때엔 뿌듯하기까지 하다. ㅡ 쉽지는 않겠지만, 나머지 열권의 책도 꼭 읽어봐야겠다. 열 한권의 책을 모두 다 읽고나면 나도 어느 샌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팬이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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