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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통일 민주주의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미군정은 반탁을 주장한 우익계 세력을 대신해 중도파에 의한 임시정부수립을 계획하여 좌우합작위원회를 구상하고 적극적 지지와 지원을 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7월부터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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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운동의 주체가 된 것이다. 이를 통해 모스크바 3상회의의 원칙 안에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하였고, 좌익을 분열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미군정하에 주도된 제3차 좌우합작운동은 제1단계(1946.5~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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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운동의 전개과정과 성격변화.” ‘한국사론’ 29. 서울대 국사학과. 1993. (178~185쪽)
우리나라 근대인물사. 이현희. 새문사. 1994.
진덕규. “미군정의 정치사적 인식.” 송건호 외. "해방전후사의 인식" 1. 서울: 한길사. 1989. (1~2쪽)
홍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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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던 남한내 좌우합작의 추진과정에서 반공노선의 강화로 극좌를 배제하게 되어 결국 온건좌파와 우익만의 합작이라는 성격으로 일관되어진 것또한 실패요인으로 들 수 있다. 그리고 미군정은 지방조직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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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연합을 통해서만 가능하였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 좌우합작이었고, 남북협상이었다. 당시 미소 간 대립이 좌우합작 노력에 구조적인 제약을 가하였고, 미군정의 의도를 관철하기 의해 추진되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좌우합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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