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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담적기의 저자인 김안로는 사림파의 일원으로서 현 정권에 아부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 구조면에서도 설공찬전과 용천담적기의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다. 채수의 설공찬전은 전기소설이나 설화에서와는 달리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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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로(연산조 1481-1537) 의 용천담적기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동봉 김시습이 어릴 적부터 벌써 시를 잘한다는 이름이 있었다. 번잡한 것을 벗어버리고 머리를 깍고 중이 되어서 이름을 설잠이라고 고쳤다.…중략… 시가 정중하여 소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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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담적기 중 모안염위기광욕
나. 작품구조
1) 전반부; 정비장과 애랑의 이별장면
2) 후반부; 배비장의 봉욕장면(개, 거문고, 업궤신으로 비속화)
※배비장전에서 애랑이 정비장에게 요구한 것은 상토, 금병도, 어금니, 남근 등의 phallic symbo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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