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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고 말이다. 초반부에 경쾌한 음악 리듬과 함께 하루의 캐릭터가 들어나는 ‘바쁜 등굣길’에서의 장면은 참 산뜻했다. 그리고 ‘고양이왕의 행차’에서 동네 고양이, 도둑고양이를 비롯해서 현실속의 고양이들이 고양이 나라의 고양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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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출을 공부했다. 1987년 졸업작품을 연출한후 TV작가와 스크립터로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1991년, 두 번째 단편 작품인 <고양이의하루>를 연출하고 2년후 다시 세 번째 작품을 만들어 벨기에와 프랑스의 각종 영화제에 출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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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데서 오는 아쉬움일 수 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속에서의 하루의 평범한 고민과 고양이와 대화를 하는 천진난만함에서 하루의 깨달음뿐만 아니라 나 역시 무언가 되는 일 없이 괜히 후회만 하게 될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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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대사 중에 나는 도대체 뭘 위해 사는 거지? 라고 말하는 것은 아마도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그런 하루에게 고양이 왕국은 즐겁고 새로운 인생이다.
하지만, 하루는 괴로움이 없는 고양이왕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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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좀 더 몸에 튀지 않고 깔끔하게 먹기 위해 혀를 아래로 내미는 것이라고 한다.
고양이를 좋아했던 말라르메의 글 중에 이런 얘기가 있다. 하루는 말라르메가 한밤중에 처마 밑에 모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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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은 한 가지 것에 집중하면 더 많은 것들을 놓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며 살아가기 위해 매일 버스 한 정거장 거리만큼의 시간을 저를 위해 투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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