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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 고미숙 선생님이 쓴 호모에로스와 호모 코뮤니타스도 읽어보았다. 정말 시원하게 글을 잘 쓰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꼭 글쓴이의 인문학 강의도 들어보고 싶다. 공부의 달인,호모 쿵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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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이 말하는 동양의학, 의역학 등은 현대인들의 삶과는 동떨어진, 그저 고미숙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에 불과하다. 통섭에 관해서도 그렇다. ‘통섭’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주관적이고 영역의 폭이 좁은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들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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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은근히 조롱하며 우리를 긴장시킬만한 그 누군가를 기대하는 것은 나만의 몽상인가? 연암의 부활을 기대해 본다.
나에게 잠시나마 지적 상상력을 심어준 고미숙에게 감사하며 ‘열하일기 읽기’를 과제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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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은 옛적에서 참된 교육의 향수를 느끼는 듯하나, 수 백 수 천 년 전에도 인간은 출세를 위해 과거시험을 준비하지 않았던가?
인간의 본성상 남들보다 더 나은 삶의 여건을 마련코자 하는 현상은 피할 수 없다. 그리고 교육이 그 수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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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한국고전시가선」, 창작과 비평사, 1997
3. 노미원, 「1910년대 유행한 잡가의 한 고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부속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85
4. 이노형, 「잡가의 유형과 그 담당층에 대한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198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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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청의 문명에 대한 일상을 구체적으로 보려하였다. 벽돌, 가마, 온돌, 수레 말 등에 대한 부러움을 나타낸다. 연암의 이용후생은 관념적인 아닌 일상의 기반위에 놓여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청의 삶의 지혜를 보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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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대중가요의 선구, 20세기초반 잡가 연구」 『역사비평』1994년 봄, 역사문제연구소, 1994
고미숙, 「20세기 초 잡가의 양식적 특질과 시대적 의미」『창작과 비평』88, 창작과 비평사, 1995
김창남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한울아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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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던 힘은 과연 무엇일까? 이러한 물음을 갖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썼다가는 은근히 부끄러워 폐기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마치 전날 장문의 연애편지를 썼다가 다음날 아침 읽었을 때 왠지 모르게 유치하고 부끄러워 찢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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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한 연암을 그토록 사랑하는 고미숙이라면 '조금 더 풀어서' 쓸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한 리어카 분량의 원고지를 소모하며, '피바다' 속에서 석사논문을 마칠 수 밖에 없었던 불우한 시대의 지식인이기 때문에라고 생각하며 너그러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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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작은길, 2012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上, 下 - 고미숙, 길진숙, 김풍기 편저, 그린비, 2008
열하일기 1,2,3 김혈조 옮김
국역 열하일기 1, 2 민족문화추진회, 1966
열하일기 上, 中, 下 - 리상호 옮김, 보리출판사, 2004
[논문]
18세기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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