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구] - 김일성 리더십 연구(1~3장) - 경제위기와 수령체제의 확립 1950년대 경제 위기 사회 정치 갈등과 조직 이기주의 정관료적 지도 체계의 한계와 당적 지도 체계의 확립

소개글

[북한 연구] - 김일성 리더십 연구(1~3장) - 경제위기와 수령체제의 확립 1950년대 경제 위기 사회 정치 갈등과 조직 이기주의 정관료적 지도 체계의 한계와 당적 지도 체계의 확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재구성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각급 당 조직에서는 ‘반당 종파 분자’들을 색출하고 그들의 ‘종파’행위를 폭로 비판하며 죄행을 수집하고 그 여독을 청산하기 위한 강한 사상 투쟁이 전개되었다. ‘반종파 투쟁’이 진행되면서 1956년부터 1957년 초에 걸쳐 당증 교환사업과 초급 당 단체의 조직 개편 사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반종파 투쟁’을 거치면서 항일 빨치산과 그 유가족들이 새로운 핵심으로 부각되었다. 지방주의, 가족주의를 비롯해 “종파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제일 중요한 당의 단결을 고수하기 위해서 당 중앙을 옹호하는 것”이 당 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통일 단결이었다. 당 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통일 단결은 그 “어떠한 분자도 종파로서 존재할 수 없으며 더욱이 자기의 세력을 가질 수 없”게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국가적 이익을 침해하며 자신의 개별적 이익을 추구하는 가족주의와 지방주의에 대한 반동으로서 사회적·국가적 이익의 우위성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당지도체계는 우선 군대 내에서 조직되었다. 1950년 10월 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인민군대 내 문화부를 정치부로 개편하고 군대 내에서 정치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군대 내에 전면적으로 조선노동당의 당 조직을 설치하였다. 또 당 정책의 정확한 관철을 위해 군대 내에 군사위원 제도를 수립하고 군대 내 정치 기관 및 당 조직들은 당 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지도 하에 사업을 전개하도록 하였다.
4. 이 글을 읽고 느낀 점
김일성의 정책이 중국이나 소련의 정책을 무조건 따른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 북한의 현실을 반영하면서 나름의 정치노선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의 이기심을 억제하고 사상투쟁을 통하여 대중을 동원하려는 김일성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관료가 기관본위주의로 나아가듯 당원이 책임을 맡으면 역시 관료로 변한다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한계이다. 김일성의 대중노선은 정치적 리더십이 없이는 결코 달성할 수 없는 새로운 정치행위였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대중들을 사상혁명을 통하여 동원하려는 생각은 사회주의이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을 한다. 생산수단을 국가가 소유했기에 가능한 정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자유주의 사회에서도 종교적 훈련은 공익을 앞세우고 사익을 뒤로 하는 정신을 키워서 다 함께 발전하는 이상세계를 건설하자는 논리는 김일성의 천리마작업반운동이 실현하고자 하지는 않았는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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