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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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광장 이명준의 끊임없는 욕망

Ⅱ. 본 론
-여성에 대한 이명준의 욕망
1. 윤애에 대한 이명준의 욕망
2. 은혜에 대한 이명준의 욕망
3. 좌절된 이명준의 욕망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전사하여 다시는 그와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 버린다.
Ⅲ. 결 론
이명준은 중립국을 선택한다. 북한도 남한도 그가 생각했던 이상향은 없었고 어디에도 그가 사랑했던 여인이 없다. 방황과 고뇌 끝에 그는 죽고 그의 욕망도 끝이 난다. 죽는 것이 모든 욕망의 끝이다. 이명준은 강하게 자신의 연인과 한 몸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연인은 그 자신의 삶을 가지고 있기에 하나가 될 수 없다. 윤애와 은혜 둘 다 그만을 위한 물건이 아니었고 자기의 인생과 생각을 지닌 사람이었다. 이명준은 자신 안에 갖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며 그 시각이 어긋나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여성을 대하는 태도와 마찬가지로 사회를 보는 시선도 그러했다.
혼자서 마음 ‘안’에서 해낸 꼼꼼한 계산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밖’의 움직임이 더 그럴듯해 보였다. 겁이 났다. 역사란 하나 다음에 둘이 오는 것은 아니었던 모양인가? 속물로 보인 사람들이 실은 정치적 ‘어른’이었던 것 인가? 잘못하면 ‘역사’는 자기를 남겨두고 줄달음칠 것 같은 무서움이 덮쳤다.
이명준은 자신 안의 고독을 두려워했고 끊임없이 소통을 소망했지만 좌절되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야 욕망도 사라졌다. 광장은 지극히 이명준의 시각으로만 소설이 흘러가면서 마치 여성은 이해 못 할 인간들, 혹은 생각없이 사는 사람으로 보여 지고 있다는 한계점도 있지만 인간이 얼마나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나약한 존재인지 여실히 드러내 주는 소설이다.
< 참고문헌 >
권택영, 부친살해와 패러다임의 전환, 시학과 언어학회, 2001
서은선, 최인훈 소설의 서사 형식 연구, 국학자료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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