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 차
1. 서 론
2. 본 론
1) 청조말기 중국의 근대화 과정과 중화사상의 변화
2) 중화사상의 뜻
3) 중국인의 서양에 대한 중화사상적 대응
4) 중화사상의 영향
3. 결 론
1. 서 론
2. 본 론
1) 청조말기 중국의 근대화 과정과 중화사상의 변화
2) 중화사상의 뜻
3) 중국인의 서양에 대한 중화사상적 대응
4) 중화사상의 영향
3. 결 론
본문내용
세계이며, 밖으로부터의 인적·물적 공급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있는 사회였던 것이다. 따라서 서양 열강의 의한 근대화를 중국이 거부하든지 받아들이든지 그 선택의 몫은 전부 중국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결국, 이같은 사고는 옛부터 근접 지역에 자기 문명과 견줄 만한 문명을 발견할 수 없었던 점과 관련해서 상대를 정당하게 솔직하게 평가하지 않는 심적 태도가 생김과 아울러 한편으로는 또 타인에게서 배운다는 정신이 필시 희박해져 버렸던 점에 기인한다. 그들은 항상 가르치는 입장에서 배운다는 태도와는 무관한, 문화의 담당자인 새로운 문화의 소개자로서가 아니라, 항상 예로부터의 문화를 전하는 조술자 역할을 했던 것이다. 소위 '중화사상'이란 것이 이와 같은 중국이 가진 양적인 크기라는 실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서 더욱 높은 문화를 늘 유지해온데서 오는 자부심마저 생기게 한 것이다. 결국 이 자부심이야말로 중국 근대화과정에서 실패의 오점을 남기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서양수용에 대한 억제적 태도가 일면으로는 이른바 중국의 근대화를 지체시킨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의 자강(自强)운동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역사를 통해 살펴볼 때, 실제로, 신문화운동, 양무운동, 변법자강운동 등 여러 개혁운동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도, 결국 중화사상에 바탕을 둔, 낡은 유가적 통치 형태를 다시 일으켜세우는 방향으로 변질되어버려, 결국 국가와 문화의 통일을 수반하는 전통적 질서의 부흥이 사실상 주된 목표가 되어버렸고, 자기 방어를 위한 서양화는 부수적인 목표에 지나지 않아 실패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근대화 수렴을 위한 자강 운동이 유가적 통치의 중흥으로 치닫게 된 데는 청조의 중앙 권력의 무지에서 비롯되었다고 볼수도 있게지만,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심리적인 타성, 내면에 의식화된 중화사상의 영향에서 비롯되었다고 봄이 타당할 것이다.
3. 결 론
이처럼 중국이 근대화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서양열강의 침략이라는 국외적 요인보다는 중화사상으로 점철된 중국 내부의 인적·지적·정치적·사회적인 복합다단한 원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중화사상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중국인들 그네들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믿는 사고가 역사를 거쳐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라고 생각하여도 무방하겠지만, 이것이 중국 근대화에 미친 영향은 아주 대단한 것이다. 중화사상은 더 이상 한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주위의 나라들이 한족에 의하여 동화되어짐으로써 중국영토내에 있는 사람들이면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결국, '중화사상', '화이사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전통주의 사상은 반드시 한족이 아니더라도 중국영토 자체를 지배하고 있는 왕조의 정당성이나 우월성을 보증하기 위한 하나의 질서원리도 작용하여, 중국역사전개의 실패함수의 결정요소로 작용했던 것이다. 가끔, 이 중화사상의 잘못된 점을 과감히 비판하기보다는 현재의 우리나라의 주체성없는 현실적 모습에 마주칠때, 우리의 소중화사상마저 잃어버린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오히려 중화사상의 잘못된 면들은 과감히 버려야하겠지만, 나름대로의 장점만은 잘 보전하고 개발하여 배타적이 아닌, 주체적이고, 유연성있는 자율적인 우리의 사상의 개발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중국 근대화의 실패가 우리에게 남기는 교훈인 것 같다. 더욱더 나아가, 중국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인식의 전환을 통해 대 중국의 바람직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중국 그네들을 보는 시각이 비관론적이든, 낙관론적이든,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양국이 이제까지 서로를 문제점쪽으로만 보아왔기 때문에 아직도 불신의 벽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과 아울러 중국과의 경쟁에 있어서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중화사상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비록 20세기 근대화과정에서 중국이 올바른 근대화 수순을 밟지는 못했지만, 그때의 철저한 중화의식으로 무장된 오늘날 중국의 부상은 머지않아 우리에게 큰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올 것이다.
무엇보다, 중화의식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치밀한 분석 및 대처방안을 강구해서 중국과의 경쟁에 대한 적절한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19~20세기 중국 근대화의 실패가 우리 한국에게 남기는 교훈이 아닐까?
오늘날 중국은 나날이 발전하는 경제와 국제사회에서의 정치·외교대국으로써의 위신 강화, 홍콩·마카오의 성공적인 회귀 등으로 지난 2세기동안 잃어버렸던 자존심을 차츰 회복해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21세기 유일한 패권국인 미국의 외교·군사정책에까지 수시로 딴지를 거는가 하면, 주변 일본의 국수주의 발호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자국의 이익이 걸린 문제인 남사군도·서사군도·조어도 등과 같은 영토분쟁에 있어서는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있다. 얼마전 상하이로 결정이 나버린 '세계박람회' 유치건도 급부상하고 있는 거대한 중국의 힘을 실감케해주는 사례이다.
일반 중국인들 또한 커져가는 자국의 국력을 실감하면서 외국인 앞에서 왜소해하던 옛모습을 하나둘씩 탈피해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자주 거론하는 자국의 어두운 면이나 인권, 환경, 실업, 소수민족 등의 문제에 있어서 노골적인 거부감을 표출하는가 하면, 중국정부의 입장을 자신의 견해라도 되는 듯 열심히 옹호한다. 이는 본래 자존심과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인 스스로의 특징과도 관계가 있지만, 중국사회 전체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중국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우려해야할 것은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편견과 무지이다. 요즘 한국경제가 다시 어려워지면서 한국을 무시하는 중국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잘난 척 잘하고 중국인을 무시하며 졸부띠를 내는 한국인에 대한 악명이 연안지방의 대도시에는 자자하다. 길거리에서 보는 못사는 서민들과 지저분한 길가, 허름한 사람들의 옷차림, 한국보다 열악한 주거환경 등 중국의 한 지방, 극히 작은 일부분만을 보고 13억 인구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국토를 가진 나라를 섣불리 판단하는 우리들, 중국인들의 되살아나는 중화사상 대한 우리들의 현명한 대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서양수용에 대한 억제적 태도가 일면으로는 이른바 중국의 근대화를 지체시킨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의 자강(自强)운동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역사를 통해 살펴볼 때, 실제로, 신문화운동, 양무운동, 변법자강운동 등 여러 개혁운동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도, 결국 중화사상에 바탕을 둔, 낡은 유가적 통치 형태를 다시 일으켜세우는 방향으로 변질되어버려, 결국 국가와 문화의 통일을 수반하는 전통적 질서의 부흥이 사실상 주된 목표가 되어버렸고, 자기 방어를 위한 서양화는 부수적인 목표에 지나지 않아 실패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근대화 수렴을 위한 자강 운동이 유가적 통치의 중흥으로 치닫게 된 데는 청조의 중앙 권력의 무지에서 비롯되었다고 볼수도 있게지만,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심리적인 타성, 내면에 의식화된 중화사상의 영향에서 비롯되었다고 봄이 타당할 것이다.
3. 결 론
이처럼 중국이 근대화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서양열강의 침략이라는 국외적 요인보다는 중화사상으로 점철된 중국 내부의 인적·지적·정치적·사회적인 복합다단한 원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중화사상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중국인들 그네들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믿는 사고가 역사를 거쳐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라고 생각하여도 무방하겠지만, 이것이 중국 근대화에 미친 영향은 아주 대단한 것이다. 중화사상은 더 이상 한족의 전유물이 아니고 주위의 나라들이 한족에 의하여 동화되어짐으로써 중국영토내에 있는 사람들이면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결국, '중화사상', '화이사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전통주의 사상은 반드시 한족이 아니더라도 중국영토 자체를 지배하고 있는 왕조의 정당성이나 우월성을 보증하기 위한 하나의 질서원리도 작용하여, 중국역사전개의 실패함수의 결정요소로 작용했던 것이다. 가끔, 이 중화사상의 잘못된 점을 과감히 비판하기보다는 현재의 우리나라의 주체성없는 현실적 모습에 마주칠때, 우리의 소중화사상마저 잃어버린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오히려 중화사상의 잘못된 면들은 과감히 버려야하겠지만, 나름대로의 장점만은 잘 보전하고 개발하여 배타적이 아닌, 주체적이고, 유연성있는 자율적인 우리의 사상의 개발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중국 근대화의 실패가 우리에게 남기는 교훈인 것 같다. 더욱더 나아가, 중국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인식의 전환을 통해 대 중국의 바람직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중국 그네들을 보는 시각이 비관론적이든, 낙관론적이든,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양국이 이제까지 서로를 문제점쪽으로만 보아왔기 때문에 아직도 불신의 벽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과 아울러 중국과의 경쟁에 있어서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중화사상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비록 20세기 근대화과정에서 중국이 올바른 근대화 수순을 밟지는 못했지만, 그때의 철저한 중화의식으로 무장된 오늘날 중국의 부상은 머지않아 우리에게 큰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올 것이다.
무엇보다, 중화의식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치밀한 분석 및 대처방안을 강구해서 중국과의 경쟁에 대한 적절한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19~20세기 중국 근대화의 실패가 우리 한국에게 남기는 교훈이 아닐까?
오늘날 중국은 나날이 발전하는 경제와 국제사회에서의 정치·외교대국으로써의 위신 강화, 홍콩·마카오의 성공적인 회귀 등으로 지난 2세기동안 잃어버렸던 자존심을 차츰 회복해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21세기 유일한 패권국인 미국의 외교·군사정책에까지 수시로 딴지를 거는가 하면, 주변 일본의 국수주의 발호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자국의 이익이 걸린 문제인 남사군도·서사군도·조어도 등과 같은 영토분쟁에 있어서는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있다. 얼마전 상하이로 결정이 나버린 '세계박람회' 유치건도 급부상하고 있는 거대한 중국의 힘을 실감케해주는 사례이다.
일반 중국인들 또한 커져가는 자국의 국력을 실감하면서 외국인 앞에서 왜소해하던 옛모습을 하나둘씩 탈피해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자주 거론하는 자국의 어두운 면이나 인권, 환경, 실업, 소수민족 등의 문제에 있어서 노골적인 거부감을 표출하는가 하면, 중국정부의 입장을 자신의 견해라도 되는 듯 열심히 옹호한다. 이는 본래 자존심과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인 스스로의 특징과도 관계가 있지만, 중국사회 전체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중국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우려해야할 것은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편견과 무지이다. 요즘 한국경제가 다시 어려워지면서 한국을 무시하는 중국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잘난 척 잘하고 중국인을 무시하며 졸부띠를 내는 한국인에 대한 악명이 연안지방의 대도시에는 자자하다. 길거리에서 보는 못사는 서민들과 지저분한 길가, 허름한 사람들의 옷차림, 한국보다 열악한 주거환경 등 중국의 한 지방, 극히 작은 일부분만을 보고 13억 인구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국토를 가진 나라를 섣불리 판단하는 우리들, 중국인들의 되살아나는 중화사상 대한 우리들의 현명한 대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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