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교육에대해

목차

1.북한교육의 특징과 목표

2.교육제도
1)학제
2)무료교육제
3)특수교육

3.교육행정체계

4.교육내용

5.교육방법

6.북한교육의 평가

본문내용

정적인 주제들은 가장 역점을 두고 학습해야 할 분야이다. 문제는 부정적인 투쟁 주제들이다.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해 가는 데 저해되는 일체의 장애 현상과 '계급적 원쑤'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부정적인 주제들은 부정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긍정적인 내용과 극적이리만치 대비를 이룸으로써 부정적인 투쟁의식을 더욱 북돋는 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북한의 교육은 다섯 가지 '혁명적인 사회주의 교육방법'을 기초로 하여 가능한 모든 매체(당, 가정, 교육기관, 조직단체, 대중매체 등)들이 관여하게 된다. 교육 교양 내용은 일차적으로는 당원으로부터 핵심군중(계층)으로 전달되며, 마지막으로 일반 대중에게 확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Ⅵ. 북한교육의 평가
북한은 지난 50여년동안 사회주의 공산주의 혁명과 건설을 실현한다는 목표아래 전체사회를 하나의 집단으로 조직화 해 왔다. 이에 따라 모든 주민들에게 사회주의의 이념화를 지향하는 교육정책을 전개해 왔다.
북한의 교육은 무엇보다도 전체 주민들을「당과 수령」,「김일성 김정일」에 충실한 '공산주의적 새 인간'으로 만드는 데에 촛점을 모으고 있다. 북한 교육은 정치사상교양이 핵심이며, 이를 사상개조 인간개조의 차원에서 다룬다. 그래서 정치현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북한의 교육은 교육학 영역은 물론, 정치와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일종의 지속적인 혁명프로그램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북한의 교육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집단주의적, 정치교화적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인간의 개성을 뒷전으로 미뤄논 채 모든 사람을 획일화하여 완전 개조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지 근원적인 물음이 제기될 수 있다. 또한 북한 체제가 의도한 대로 인간형이 주조되었다고 해도,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아랑곳하지 않고서 그 특성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하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크다고 하겠다.
지난 시절 소련과 중국에서 이루어진 스탈린이나 모택동의 신격화도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거꾸로 죄인시 되거나 점차 기억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제아무리 특정인의 우상화를 위해 강압을 하고, 정치 교화식 교육 교양을 하더라도 이상만을 내건 현실적 박탈과 시대적인 변화 흐름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 탓이다. 과거 소련에서도 이데올로기 교육을 주입했었지만, 체제 전환과정에서 제일 먼저 수술대에 오른 것은 날조된 역사교육과 찬양 일색인 교과서 내용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경우, 체제 실험은 이미 실패한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철저한 정치사상교육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단기적인 큰 변화는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이같은 북한 교육의 체제유지적인 기능이 계속 효험을 발휘할 지는 전적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달려 있는 문제이다. 오늘날 북한에서 체제 존속을 위해 사상 교양을 더욱 강화한다고 하더라도 사회적 일탈이나 이완 현상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은 바로 북한 교육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딜레마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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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목표,   학제,   교육방법,   교육내용,   교육평가,   교육행정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