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물부족을 아느냐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너희가 물부족을 아느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① 들어가며

Ⅱ. 본론
① 세계 물의 해 소개와 물부족의 정의
② 우리나라의 수자원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③ 물부족에 관한 정부측 입장과 대안
④ 물부족에 관한 환경단체의 입장과 대안

Ⅲ. 결론

Ⅳ. 첨부자료
① 참고문헌 & 참고 사이트 주소
② 서울대생 설문조사 자료
③ 환경정의시민연대 인터뷰 자료

본문내용

급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 충분하다, 충분하지 않다의 문제는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철학적인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인도의 간디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아주 적은 양이라도 욕심 없는 인간이 쓰기엔 충분하고, 아주 많은 양일 지라도 욕심 많은 인간이 쓰기엔 끝없이 부족하다.’
Q : 우리의 물 공급이 그런 정신적인 문제로 돌려서 생각해도 되는 정도는 된다는 건가요?
A :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정부 쪽과 환경단체 쪽의 물부족 국가 계산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정부 쪽의 계산 방식은 수요를 과다하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또, 그에 대한 주요 대응책으로 공급을 늘리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구요.
Q : 물 공급이 충분하다면, 물 아껴 쓰기 운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환경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인간의 물 자원 사용이라는 것이 자연을 인위적으로 개발하고, 이용하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에 대한 반대 급부들이 있을 것이고요, 그러한 사용의 대가로 찾아올 수 있는 환경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해서 물은 절약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또, 앞으로 늘어날 인구나 산업 발전에 필요한 용수들을 고려해서라도 물 절약은 옳지요. 그리고 환경 시스템이라는 것이 인위적인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오염 물질이 많으면 많을수록 순환이 느려집니다. 우리가 억지로 끌어다 쓰고 하수구에 버리는 물이 많아질수록, 물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요. 즉, 가용수가 적어지게 될 것입니다.
Q : 정부측에서는 물 부족에 대한 주요 대안으로 댐 건설을 들고 있는데요, 이것에 반대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 많이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일단 비환경적, 비경제적입니다. 그리고 댐 건설은 수많은 사회적 갈등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지요. 모든 개발에 있어서 존재하는 거주민 이주 문제가 대표적인 갈등의 요소이지요. 그런 것들이 개발 논리 하에서는 매우 사소한 문제로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거죠. 몇 천, 몇 만 명의 사람들이 살 곳을 잃고, 다시 자리를 잡을 만큼의 보상금도 받지 못한 채 방황하게 됩니다. 매우 부조리한 문제이지요. 또, 댐 건설이라는 것이 단순히 물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댐 건설 시행 추진의 이면에는 건교부의 조직 유지라는 목적이 숨어 있지요. 대규모 토목 공사만이 자신들의 살 길이라 이겁니다. 또 거기에 묶여 있는 수많은 건설 업체들의 이권 문제도 관련되어 있구요.
Q : 환경 단체 쪽에서 생각하는 물 부족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대처 방안이란 무엇인가요?
A : 앞에서 물 공급에 관한 문제에 대해 답변 드릴 때 말씀드렸듯이, 수요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물 부족 대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 부족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연에서 뽑아 쓰고 있는, 자연에 스트레스를 주는 부분을 줄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환경의 순환 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인위적으로 쓰는 물의 양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의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최근에 사용한 물들이 자연의 순환 시스템을 거쳐 우리에게 다시 물이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어졌습니다.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문제이지요. 그 외 물 부족에 대한 기술적인 대처 방안으로는 중수도와 절수기기의 보급이라든지, 빗물의 재활용이 있겠지요. 친환경적인 녹색댐도 생각해 볼 수 있겠고요.
또 건교부에서 댐 이야기 할 때 많이 나오는 얘기가 가뭄 이야기인데요, 가뭄은 극히 일부 지역의 문제들이지요. 도시 같은 데서는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물이 없어서 쩔쩔매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건교부에서는 가뭄이라는 걸 마치 평균적인 현상인 것처럼 홍보하고, 그러므로 댐을 지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고 있지요. 그런데 건교부에서 댐을 짓겠다고 12개 지역들을 모두 살펴보면 가뭄 지역 근처는 한군데도 없습니다. 그리고 가뭄 지역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해수의 담수화라든지, 땅 속의 물을 정화해서 쓰는 방법들을 도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의 문제가 존재하긴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억지로 물을 끌어다 쓰는 방법들보다는 어떤 지역의 문제들을 그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Q : 외국에서 댐을 해체하는 사례들이 소규모 댐에 국한될 뿐, 다목적 댐 등 대규모 댐들은 오히려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 먼저 외국에서 시행한다고 해서 과연 그것이 우리에게도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인 듭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믿을만한 것인지도 의심이 되고요. 왜냐하면, 정부에서 지금까지 너무나도 많이 속여왔거든요. 한탄강 댐 건설 때만 하더라도 보고서가 수시로 바뀌었고요. 그러한 정보들의 진실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 정부의 홍보 자료들로 다져진, 물 부족과 대처 방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 놓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A : 일단 환경 단체들 쪽에서 정부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을 따라가기는 참 힘듭니다. 비용의 측면에서 그렇고, 인력의 측면에서 그렇지요. 홍보 부분에 있어서는, 환경 운동 단체에서 일을 하면서 느끼고 있는 건데, 정부 쪽을 따라가기가 참 힘듭니다. 정부에서는 뭔가를 추진한다고 하면, 웹사이트를 돌리고, 광고를 하고, 연구진을 동원합니다. 엄청난 비용을 들어서요. 참 대단하다, 우리가 도대체 이걸 어떻게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은 길거리에 나가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책자를 나눠주고, 그 정도거든요. 그렇지만 환경 운동 연합에서 주장하듯이 홍보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경 단체별로 분야를 분담해서 환경 운동을 펼치듯이, 홍보의 문제에 있어서도 여러 환경 단체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운동에 동참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키워드

  • 가격3,000
  • 페이지수30페이지
  • 등록일2004.10.11
  • 저작시기200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006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