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딸들

소개글

대륙의 딸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론
- 본론
- 결론

본문내용

새 천년의 서두 21세기는 지난 100년의 어둠을 뚫고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이러한 생명의 시간으로 살아나기를 간절히 원한다.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사회주의국가를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었던 중국공산주의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 그리고 공산주의에 대한 믿음이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 보다 대단했단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한 신념을 지닌 공산당원들이 문화대혁명이라는 국가적인 위기가 있었음에도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유지되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책임감과 신념을 지닌 사람들(공산주의자만이 아닌)이 제대로 활동할 수 없었던 한국의 건국기를 생각하며 부러웠고요. 초기 이후의 중국에 대해서는 너무 아는 것이 많이 않아서 깊은 생각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저자의 관점에 대해서 고려하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의 저자가 속한 사회의 입장에서, 아무리 과거 자신이 경험하고 접했던 격변기의 실상들이라 할지라도 시각의 변화가 많이 있지 않았을까? 그러한 변화된 눈으로 바라본 과거의 중국이라는 나라와 그녀의 가족사가 어느 정도의 굴절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버리지 않고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기록문학의 성격상 어떠한 가치관과 시각으로 쓰여졌을까에 대한 고려가 가장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기록자의 시각에 따라 사실이 엄청나게 다르게 기록될 수 있으니까. 책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록자에 대한 고려가 없다면 무조건 기록자의 시각을 통해 사실의 진실과 거짓, 혹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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