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역사란
2. 사관이란
3. 사관의 종류
2. 사관이란
3. 사관의 종류
본문내용
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생활 물자를 구하는 활동은 인간의 여러 활동 중에서 정력과 시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으로서 그것이 이루어지는 환경은 인간의 성격형성에 지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또 정신적·문화적인 여러 활동도 재물에 의존하는 면이 많다.
경제발전과 생산력의 증진이 역사를 결정한다는 일원론(一元論)을 주장한 사람은 K.마르크스로서, 그는 사회적 생산력은 그 발전단계에 대응하는 생산관계, 즉 소유·경영·시장·분배 등의 경제체제를 가지고 그 위에 그에 의하여 결정되는 여러 의식형태를 발생시킨다고 하였다. 그리고 생산관계는 생산력의 진전과 함께 그 진전을 방해하게 되어, 이 생산력과 생산관계(하부구조)의 대립모순이 혁명에 의하여 지양되고 새로운 생산관계를 발생시키는 동시에 의식형태(상부구조)까지도 변혁시키는 것으로 보고, 이 변혁의 동인(動因)은 곧 계급투쟁이므로, 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로 보았다. 이것은 유물변증법(唯物辨證法)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적유물론(史的唯物論) 또는 유물사관(唯物史觀)이라고 한다.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여 생산력이 현저하게 증가함으로써 이 시기는 경제시대로 특징지어진다. 이와 같은 발전을 가져온 자본주의 체제는 자기증식(自己增殖)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기술을 그 지배하에 두고 생산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인간의 생활전체에 큰 영향을 끼쳐 인간의 소외, 인격의 상실 등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본시 수단이어야 할 재물이 목적화하여 그 증식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인간은 살기 위해서도 그렇고 자기능력의 가능성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도 재물은 필요하며, 또 재물의 풍부함이 인간의 자질(지적·도덕적·체력적)의 향상을 가져온다면 그것은 생산력을 더욱 증가시켜 자질을 향상시키는 누적인 효과를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재물이 풍부하다는 것만으로 인간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사관에도 자연적 조건·인류학적 조건·정치·사회세력·사회이념·문화·종교 등을 결정요인으로 이해하는 여러 가지가 있는 것과 같이 인간은 다면적(多面的)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형성해 온 규정요인도 다면적이다. 확실히 이러한 요인은 어느 정도까지는 경제에 의존하지만 결정적인 요인이라고는 볼 수 없으므로 이와 같은 역사의 일원적(一元的) 해석에는 무리가 있다.
* 참고문헌
고려대학교출판부 - 역사란 무엇인가
E.H.카 - 역사란 무엇인가
네이버 백과사전
경제발전과 생산력의 증진이 역사를 결정한다는 일원론(一元論)을 주장한 사람은 K.마르크스로서, 그는 사회적 생산력은 그 발전단계에 대응하는 생산관계, 즉 소유·경영·시장·분배 등의 경제체제를 가지고 그 위에 그에 의하여 결정되는 여러 의식형태를 발생시킨다고 하였다. 그리고 생산관계는 생산력의 진전과 함께 그 진전을 방해하게 되어, 이 생산력과 생산관계(하부구조)의 대립모순이 혁명에 의하여 지양되고 새로운 생산관계를 발생시키는 동시에 의식형태(상부구조)까지도 변혁시키는 것으로 보고, 이 변혁의 동인(動因)은 곧 계급투쟁이므로, 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로 보았다. 이것은 유물변증법(唯物辨證法)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적유물론(史的唯物論) 또는 유물사관(唯物史觀)이라고 한다.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여 생산력이 현저하게 증가함으로써 이 시기는 경제시대로 특징지어진다. 이와 같은 발전을 가져온 자본주의 체제는 자기증식(自己增殖)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기술을 그 지배하에 두고 생산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인간의 생활전체에 큰 영향을 끼쳐 인간의 소외, 인격의 상실 등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본시 수단이어야 할 재물이 목적화하여 그 증식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인간은 살기 위해서도 그렇고 자기능력의 가능성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도 재물은 필요하며, 또 재물의 풍부함이 인간의 자질(지적·도덕적·체력적)의 향상을 가져온다면 그것은 생산력을 더욱 증가시켜 자질을 향상시키는 누적인 효과를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재물이 풍부하다는 것만으로 인간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사관에도 자연적 조건·인류학적 조건·정치·사회세력·사회이념·문화·종교 등을 결정요인으로 이해하는 여러 가지가 있는 것과 같이 인간은 다면적(多面的)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형성해 온 규정요인도 다면적이다. 확실히 이러한 요인은 어느 정도까지는 경제에 의존하지만 결정적인 요인이라고는 볼 수 없으므로 이와 같은 역사의 일원적(一元的) 해석에는 무리가 있다.
* 참고문헌
고려대학교출판부 - 역사란 무엇인가
E.H.카 - 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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