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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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 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송명 유학의 이해

1. 신유학의 발생

2. 신유학 발생의 배경

3. 신유학의 준비기

4. 신유학의 전개

5. 신유학이 후세에 미친 영향과 그 의의

Ⅱ. 송명 유학의 이해 (2)

1. 육상산의 심학(心學)

2. 왕양명의 심학(心學)

본문내용

대결하게 되었다. "지는 행의 시작이요, 행은 지의 성취이다. 만일 이해했을 때 지만 말하나 행이 있었고, 단지 행만 말하나 이미 지가 있었다."고 한 것은 지행종시(知行終始)이며, "일정불변한 것이 마음의 본체요, 천리이다."고 했으니, 심(心)의 본체는 천리이니, 마음의 이(理)를 아는 것이 지(知)요, 마음의 이를 행하는 것이 행(行)이니, 지행은 합일된다. 지행종시설이 주자의 지선행후설(知先行後說)을 거부하고, 즉 주자의 주지(主知)적 태도를 시정하여 유가 본래의 주행(主行)적 실천주의를 설명하는 또 다른 표현이다. 양명의 격물치지나 지행합일은 모두 심즉리를 기초로 하였다. 심와에 이(理)가 없고, 심 외에 사(事)가 없으니, 심(心)·성(性)·양지를 매개로 하면 지행은 합일이다. 심의 지(知)와 심의 행(行)이 본래 합일이다. 양명에게 실천은 근본적으로 '치양지'를 뜻한다. 이것은 실천이 인간의 단순한 신체적 행위나 작위(作爲)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극기(克己)하고 성기(成己)하는 전의식(全意 )의 활용임을 명시한다. 왕양명의 지행합일론은 이런한 실천론의 의미를 한층 더 구체적으로 체계화시킨 사상이다.
정좌(靜坐): 양명은 지행합일을 제창한 그 이듬해(1509, 38세)에 모든 배우는 자에게 '정좌'하는 수양을 권장하였는데, 그것은 학도가 공허(空虛)·신기(新奇)에 빠지는 폐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묵좌징심(默坐澄心) 공부로서, 심의 수렴을 통해 오재 사물로 인해 야기된 혼돈과 사려의 혼란을 단절시킴으로서 본심 양지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성체(性體)를 체증(體證)하려는 것이다. 즉, '정(靜)' 중에서 도덕적 실체를 체득하고자 하는 공부이다. '정좌'는 처음공부를 시작한 사람의 수양방법이며 임시 방편이다. 그러한 단계를 지나면 천리를 밝히고 그것을 실천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뒤 다시 정좌의 폐가 생겼으므로 사상마련(事上磨 )이라는 수양법을 창안하였다. 정좌·사상마련의 수양 공부를 거쳤지만 치양지 세 글자에는 병통이 없다고 자신(自信)했다.
치양지설(致良知說): 양명 50세(1521) 정덕(正德) 16년에 치양지의 가르침을 내세웠다. 신호(宸毫)의 반란과 장충(張忠)·허태(許泰)의 박해로 체험하는 실지에서 단련하는 사상마련을 거치는 동안 치양지의 설을 주장했다. 양명은 남경 이래로 학자들에게 '존천리·거인욕'을 근본으로 했는데, '천리가 어떤것인가'를 찾도록 했다. 이제 천리가 곧 야지임을 천명하게 되었다. 신호의 반란과 장충·허태의 작란을 거치면서 더욱 양지가 참으로 환난을 잊어버리고 생사를 벗어나는 것을 믿게 되었으니, 양명은 양지설을 스스로 백사처난중에서 체득했다고 술회한 것이다.
① 양지설(良知說)
양지와 경험적인 견문과의 관계를 논한 것으로서 송 나라 때 장횡거 이래로 주장해 온 덕성의 지[德性之知]와 견문의 지[見聞之知]의 관계를 논한 것으로, 양명 역시 치양지가 근본이고 견문은 양지의 작용이지만 견문이 양지일 수는 없다고 했다.
양지는 천리(天理)이다: '양지가 천리이다'는 것은 양명 양지설의 기본이다.
양지는 준칙이다: 양명의 시비(是非)를 판단하는 양지는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준칙이다.
양지는 주재(主宰)이다: 양지는 육체를 주재한다. 양지는 모든 감가을 주재한다. 사람의 보고·듣고·말하고·행동함엔 모두 양지가 주재한다.
양지는 예지(睿智)요, 자각이다
②치양지(致良知): 왕양명은 영왕 신호의 반란을 평정하고부터 49세 후반에 '치양지'를 주장하였으니 마지막 사상적 결과이다. 양명 학문은 '치양지'세 글자에서 성취되었다. 왕양명에 따르면 도덕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를 간단히 표현하자면 자기 양심에 따라 실천하는 것이다. 즉, 양명의 치양지란 결국 양지를 자득하고 이것을 실현하는 것을 실제 내용으로 한다.
'치(致)'의 뜻: 치(致)를 지(至) 혹은 극(極), 진지(盡之)의 뜻으로 보았으며, 「대학문」에서 '치자(致者)는 지야(至也)'라 하고, '지지자(至之者)는 치야(致也)'라 하였으며, "누군들 양지가 없으랴? 단지 치지(致之)하지 못한 것 뿐이다. 양명은 치양지의 '치'를 『맹자』의 '확대하여 충당한다.'는 것으로 요약한다. 치양지란 자기 양지의 발휘이며, 자기 양지의 확충이다. '치(致)는 충(充)이다.' 하고, '지(至)다', '극(極)이다', '진(盡)이다', '확충(擴充)이다' 하고, 치지(致知) 중 '지(知)는 지(知)이며, 치(致)는 행(行)이다.고 한다면 치의 뜻은 행(行)이 된다. 치는 세 가지로 통일되니 '확충한다'와 '지극히 한다'와 '실행한다'는 뜻으로 용약되므로 이에서 치양지는 지행합일과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
'치(致)'와 지행합일(知行合一): 지행합일을 치양지의 '치(致)'로 해석하는 사람이 많다. 지행합일은 '치'의 전개라고 한다. '치'는 분명히 지(知)에 나아가고, 행(行)에 나아가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왕양명이 내세운 주된 이론은 '심즉리'·'지행합일'·'치양지'이고, 이 이론들은 역동적이며 주체적인 인간 완성과 그런 인간의 도덕 실천을 실현하려는 것에 있었다. 왕양명은 자신의 학문을 '심리합일(心理合一)의 체(體)'아 '지행병진(知行竝進)의 공(功)'으로 정의하고, "천하에 어찌 행하지 않고서 학(學)이 있으며, 행하지 않고 궁리가 있겠는가?"고 단언한다. 지행합일의 세계는 심즉리와 치양지가 구체화하는 세계, 즉 지행합일의 '지'는 양지를 가르키므로 '양지와 행위의 합일'이 곧 지행합일의 내용이다.
양명의 사유 체계는 양지가 하나로 꿰뚫는 일원론의 철학이라는 점에서, 야명의 철학 체계를 '양지 철학(良知哲學)'이라 규정할 수 있다. 양명학은 이처럼 모든 것을 연속체, 일체라는 것을 지각하는 양지를 근본 실재로 하여 그것을 발휘하는데, 참으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도(道), 성인(聖人)으로 되는 도(道)가 있다는 것이다.
양명학은 객관을 사유의 대상으로 삼는다거나 대상을 분석하여 지식을 성취시켜 가는 학문이 아니다. 인간의 자유 의지나 주체성의 고양을 근본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명 철학에 있어서는 인식과 실천, 사상과 생활은 통일되어 있다.

키워드

공자,   맹자,   유교,   성리학,   철학,   동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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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5.08.31
  • 저작시기2005.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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