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유비쿼터스 혁명과 공간 구조의 변화
2. 제 3 공간과 경제 메커니즘의 변화
3. 제 3 공간과 경영 전략의 변화
4. 제 3 공간에서의 지식경영: 형태지와 사물지
5. 결 론: 공간격차의 위험
2. 제 3 공간과 경제 메커니즘의 변화
3. 제 3 공간과 경영 전략의 변화
4. 제 3 공간에서의 지식경영: 형태지와 사물지
5. 결 론: 공간격차의 위험
본문내용
Mark Weiser에 의해 제기된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개념은 단순한 기술적인 개념을 넘어서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킹의 의미를 공간 구조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조망해 봄으로써,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가져올 경제 메커니즘의 변화를 논의하고자 한다. 유비쿼터스 혁명에 의해 컴퓨팅 기능과 네트워킹 기능이 이식된 물리공간은 더 이상 기존의 물리공간으로 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능화된 물리공간은 전자공간과 융합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 셈이다. 전자공간과 결합된 물리공간은 Weiser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거대한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제 3 공간의 등장이 바로 그것이다.
컴퓨팅 기술의 발전이 공간 구조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은 새로운 주장이 아니다. 전자공간(cyberspace)이라는 용어는 이미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술로 인하여 새로운 공간이 등장한다는 점을 함축한다 . 전자공간은 종종 도시공간의 개념과 연계되어 비유적으로 논의되곤 하였다 ,,. Mitchell은 그의 저서 “City of Bits: Space, Place, and the Information”에서 전자공간을 비트로 구성된 도시에 비유하면서 전자공간상에서의 생활상, 경제, 권리관계 등 다방면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 그의 저서는 William Gibson의 1984년도 소설 “Neuromancer”를 보다 정교하게 확장시켜 전자공간의 개념을 학문적 연구대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전자공간의 개념은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측면에서 제기되곤 하였다. 예를 들어 Howard Rheingold의 1994년 저서 “The Virtual Community: Finding Connection in a Computerized World”는 전자공간의 문화적 측면을 강조하였으며 , Douglas Schuler의 “New Community Networks: Wired for Change”는 전자공간의 공동체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으며 , Michael Benedikt이 편집한 “Cyber Space: First Steps”은 전자공간의 개념을 사용자의 측면에서 체계화시키고 있다 .
Micahel Batty는 컴퓨팅 기술의 진화에 따른 공간 구조의 변화에 관하여 많은 논의를 하였다 , . 그는 전자공간의 진화과정을 설명하기 위하여 장소(place)/공간(space), 컴공간(cspace), 전자공간(cyberspace), 전자장소(cyberplace)등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그는 장소와 공간을 구분한다. ‘장소’는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미시적인 공간을 의미하며, ‘공간’은 지리학자 또는 지도를 통하여 추상화된 거시적 공간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공간(space)의 개념과 장소(place)의 구분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공간이란 객관적으로 추상화된 개념이며, 장소란 개인의 실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으로써의 개념이다. Batty는 전자공간은 비로소 전자장소에서 실체적인 위상을 갖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전자장소는 개인의 모든 활동이 한 곳에서 어우러져 창출되는 공간이다. 즉, ‘전자장소’는 개개인의 지적 활동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활동이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써 시공의 제약을 넘어서 창출되는 활동공간을 의미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장소와 공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물리적 실체로서의 장소에 컴퓨팅 기능이 이식되기 때문이다. 장소는 물리적 실체인 동시에 기능적 공간의 개념을 포함하게 된다. 전자공간 역시 추상화된 개념에서 물리적으로 구체화된 개념으로 그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도래는 장소(물리공간)와 공간(전자공간)에 대한 이분법적 구분을 초월하여 이들의 혼합공간으로써의 제 3 공간의 개념을 요구한다. 제 3 공간은 물리공간의 실체성과 전자공간의 창조성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 개념이다 .
컴퓨팅 기술의 발전이 공간 구조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은 새로운 주장이 아니다. 전자공간(cyberspace)이라는 용어는 이미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술로 인하여 새로운 공간이 등장한다는 점을 함축한다 . 전자공간은 종종 도시공간의 개념과 연계되어 비유적으로 논의되곤 하였다 ,,. Mitchell은 그의 저서 “City of Bits: Space, Place, and the Information”에서 전자공간을 비트로 구성된 도시에 비유하면서 전자공간상에서의 생활상, 경제, 권리관계 등 다방면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 그의 저서는 William Gibson의 1984년도 소설 “Neuromancer”를 보다 정교하게 확장시켜 전자공간의 개념을 학문적 연구대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전자공간의 개념은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측면에서 제기되곤 하였다. 예를 들어 Howard Rheingold의 1994년 저서 “The Virtual Community: Finding Connection in a Computerized World”는 전자공간의 문화적 측면을 강조하였으며 , Douglas Schuler의 “New Community Networks: Wired for Change”는 전자공간의 공동체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으며 , Michael Benedikt이 편집한 “Cyber Space: First Steps”은 전자공간의 개념을 사용자의 측면에서 체계화시키고 있다 .
Micahel Batty는 컴퓨팅 기술의 진화에 따른 공간 구조의 변화에 관하여 많은 논의를 하였다 , . 그는 전자공간의 진화과정을 설명하기 위하여 장소(place)/공간(space), 컴공간(cspace), 전자공간(cyberspace), 전자장소(cyberplace)등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그는 장소와 공간을 구분한다. ‘장소’는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미시적인 공간을 의미하며, ‘공간’은 지리학자 또는 지도를 통하여 추상화된 거시적 공간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공간(space)의 개념과 장소(place)의 구분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공간이란 객관적으로 추상화된 개념이며, 장소란 개인의 실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으로써의 개념이다. Batty는 전자공간은 비로소 전자장소에서 실체적인 위상을 갖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전자장소는 개인의 모든 활동이 한 곳에서 어우러져 창출되는 공간이다. 즉, ‘전자장소’는 개개인의 지적 활동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활동이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써 시공의 제약을 넘어서 창출되는 활동공간을 의미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장소와 공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물리적 실체로서의 장소에 컴퓨팅 기능이 이식되기 때문이다. 장소는 물리적 실체인 동시에 기능적 공간의 개념을 포함하게 된다. 전자공간 역시 추상화된 개념에서 물리적으로 구체화된 개념으로 그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도래는 장소(물리공간)와 공간(전자공간)에 대한 이분법적 구분을 초월하여 이들의 혼합공간으로써의 제 3 공간의 개념을 요구한다. 제 3 공간은 물리공간의 실체성과 전자공간의 창조성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 개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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