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면서
2. 1980년대 교육실천이론을 통한 참교육의 고찰
3. 참교육과 열린교육에 관한 小考
4. 참교육과 열린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과제
5. 나가면서
2. 1980년대 교육실천이론을 통한 참교육의 고찰
3. 참교육과 열린교육에 관한 小考
4. 참교육과 열린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과제
5. 나가면서
본문내용
주의로 치달아 교육의 질적 저하가 초래되어서는 안되며 교육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위의 열린교육의 개념에 비추어 자신이 하고 있는 교육활동이 '열린교육'인지 '닫힌교육'인지를 판단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아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학교교육에서 무엇이 닫혀있고, 무엇이 열려야 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우선 현재의 학교교육이 안고 있는 획일주의, 관료주의, 권위주위를 극복하여 우리 교육의 고질적 병폐인 획일성과 경직성을 하루 빨리 극복해야 할 것이다.
학교체제에 관한 근본적인 개혁이 없이는 이전의 교육운동이 그랬던 것처럼 교육현장에서는 오히려 유명무실할 것이다. 따라서 참교육과 열린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자율성이 신장되면서, 예비교사들과 현장의 경험있는 교사들이 함께 교육의 문제를 고민하는 장을 만들어 가고, 현장 교사들의 관심이 대학의 교수진들과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시도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의 열린교육, 참교육은 앞서 서두에서 밝힌 드라마의 단막극처럼 자칫 교육의 단맛만을 지나치게 고려한 나머지 교육 본래의 도야적 기능의 힘든 과정 자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열린교육이 아이들의 입맛을 지나치게 고려하여 가르쳐야 할 교과목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이 참교육이고, 열린교육이라고 여겨 자유분방하게 알아서 하는 무한자유의 교육이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양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듯 가르쳐야 할 교과내용은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이다. 또한 교사가 강의해야 할 내용마저 아이들을 마룻바닥에 앉혀 놓고 토론만을 시키는 것은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는 아동중심교육을 무리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반드시 암기해야 할 내용까지 재미있게 하는 것이 꼭 열린교육이라고 여겨 골머리를 앓는 교사가 있다면, 그것은 열린교육과 참교육의 바른 의미를 체득하지 못한 데서 나온 것이다.
5. 나가면서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해 보면 새로이 제기되고 있는 교육철학과 교육방법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자기 나름의 교육론을 정립하여 수업을 해야 한다는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가르치는 일이 갖는 교육적 특성은 매우 어려운 고도의 숙련과정을 요구한다. 이러한 고도의 숙련화 과정은 가르치는 '기술의 숙련화 과정' 이면서도 동시에 '인격의 숙련화 과정' 이기도 하다. 참으로 가르치는 일은 단순히 아는 것을 전달하는 지식장사꾼과 같은 작업일 수 없다. 정말 목수가 단순히 대패질을 잘하는 기술자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삶을 투여하는 인격적 행위가 구현된다는 마음으로 노동을 할 때 진정한 예술이 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장인은 기술의 명수일 뿐 아니라 자신의 노작 대상에 자신의 얼과 정신이 녹아 있을 때 타인으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낼 것이다.
우리 시대는 진정한 장인적 교사상을 요구한다. 온몸으로 학생을 사랑하는 교사를 요구한다. 진정 지적으로 총명하고 도덕적으로 착한 학생이 되게 하려면 교사는 전인적 장인이 되어야 한다. 장인은 학생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자신도 만족시키는 완숙의 경지(달관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완숙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인생철학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이다. 가르치는 일의 과정과 인생을 사는 과정이 다를 게 없다. 성숙한 인생론을 정립하지 않고 교육이 제대로 될 리 없듯이 인생관의 정립 없이 어떻게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겠는가?
오늘날 이 땅의 무기력한 교사는 자신이 무수히 행하고 있는 교육실천 행위에 대해 새로운 의미와 목적을 확인해야 한다. 그것은 오롯이 자신의 몫인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 위기를 극복하고 가르치는 행위에 대한 의미 상실과 정체성의 혼미를 극복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려면 먼저 자신의 삶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날이 반복하는 교육행위는 목적 없이 달리기만 할뿐이고, 모레 위에 집 짓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면 먼저 초발심으로 돌아가 자신의 존재 목적을 깨달아야 한다. 진정한 개혁은 교육의 주체인 자기자신의 개혁이 먼저일 것이다.
※ 참고자료
1. 한국교육의 새로운 모색 심 성보 지음 내일을 여는 책 1998.
2. 한국을 떠나는 아이들 김 수홍 지음 (주) 고려출판 1998.
3. 참교육으로 가는 길 이 오덕 지음 한길사 1990.
4. 우리는 언제까지 수퀘어가 될 것인가 이 문영 지음 열린글터 1998.
우리는 위의 열린교육의 개념에 비추어 자신이 하고 있는 교육활동이 '열린교육'인지 '닫힌교육'인지를 판단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아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학교교육에서 무엇이 닫혀있고, 무엇이 열려야 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우선 현재의 학교교육이 안고 있는 획일주의, 관료주의, 권위주위를 극복하여 우리 교육의 고질적 병폐인 획일성과 경직성을 하루 빨리 극복해야 할 것이다.
학교체제에 관한 근본적인 개혁이 없이는 이전의 교육운동이 그랬던 것처럼 교육현장에서는 오히려 유명무실할 것이다. 따라서 참교육과 열린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자율성이 신장되면서, 예비교사들과 현장의 경험있는 교사들이 함께 교육의 문제를 고민하는 장을 만들어 가고, 현장 교사들의 관심이 대학의 교수진들과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시도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의 열린교육, 참교육은 앞서 서두에서 밝힌 드라마의 단막극처럼 자칫 교육의 단맛만을 지나치게 고려한 나머지 교육 본래의 도야적 기능의 힘든 과정 자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열린교육이 아이들의 입맛을 지나치게 고려하여 가르쳐야 할 교과목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이 참교육이고, 열린교육이라고 여겨 자유분방하게 알아서 하는 무한자유의 교육이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양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듯 가르쳐야 할 교과내용은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이다. 또한 교사가 강의해야 할 내용마저 아이들을 마룻바닥에 앉혀 놓고 토론만을 시키는 것은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는 아동중심교육을 무리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반드시 암기해야 할 내용까지 재미있게 하는 것이 꼭 열린교육이라고 여겨 골머리를 앓는 교사가 있다면, 그것은 열린교육과 참교육의 바른 의미를 체득하지 못한 데서 나온 것이다.
5. 나가면서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해 보면 새로이 제기되고 있는 교육철학과 교육방법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자기 나름의 교육론을 정립하여 수업을 해야 한다는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가르치는 일이 갖는 교육적 특성은 매우 어려운 고도의 숙련과정을 요구한다. 이러한 고도의 숙련화 과정은 가르치는 '기술의 숙련화 과정' 이면서도 동시에 '인격의 숙련화 과정' 이기도 하다. 참으로 가르치는 일은 단순히 아는 것을 전달하는 지식장사꾼과 같은 작업일 수 없다. 정말 목수가 단순히 대패질을 잘하는 기술자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삶을 투여하는 인격적 행위가 구현된다는 마음으로 노동을 할 때 진정한 예술이 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장인은 기술의 명수일 뿐 아니라 자신의 노작 대상에 자신의 얼과 정신이 녹아 있을 때 타인으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낼 것이다.
우리 시대는 진정한 장인적 교사상을 요구한다. 온몸으로 학생을 사랑하는 교사를 요구한다. 진정 지적으로 총명하고 도덕적으로 착한 학생이 되게 하려면 교사는 전인적 장인이 되어야 한다. 장인은 학생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자신도 만족시키는 완숙의 경지(달관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완숙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인생철학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이다. 가르치는 일의 과정과 인생을 사는 과정이 다를 게 없다. 성숙한 인생론을 정립하지 않고 교육이 제대로 될 리 없듯이 인생관의 정립 없이 어떻게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겠는가?
오늘날 이 땅의 무기력한 교사는 자신이 무수히 행하고 있는 교육실천 행위에 대해 새로운 의미와 목적을 확인해야 한다. 그것은 오롯이 자신의 몫인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 위기를 극복하고 가르치는 행위에 대한 의미 상실과 정체성의 혼미를 극복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려면 먼저 자신의 삶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날이 반복하는 교육행위는 목적 없이 달리기만 할뿐이고, 모레 위에 집 짓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면 먼저 초발심으로 돌아가 자신의 존재 목적을 깨달아야 한다. 진정한 개혁은 교육의 주체인 자기자신의 개혁이 먼저일 것이다.
※ 참고자료
1. 한국교육의 새로운 모색 심 성보 지음 내일을 여는 책 1998.
2. 한국을 떠나는 아이들 김 수홍 지음 (주) 고려출판 1998.
3. 참교육으로 가는 길 이 오덕 지음 한길사 1990.
4. 우리는 언제까지 수퀘어가 될 것인가 이 문영 지음 열린글터 1998.
추천자료
[참교육학부모운동][교육정보화운동][환경교육운동][열린교육운동][문화교육운동][교육운동]...
[열린교육][열린수업][열린학습][열린교실][대화][마인드맵][문학][수행평가][학교교육]열린...
[열린교육][열린교실][열린수업][열린학습]열린교육의 이론적 기반, 열린교육의 특성, 열린교...
[열린교육][열린수업][열린교실]열린교육의 가치, 열린교육의 특성, 열린교육의 현황, 열린교...
[열린교육]열린교육의 역사, 열린교육의 유형, 열린교육의 특징, 열린교육의 기본원리, 열린...
[열린교육][열린교실][열린수업]열린교육의 의미, 열린교육의 원리, 열린교육의 실태, 열린교...
열린교육의 개념, 열린교육의 구성, 열린교육의 국어과 수업(국어교육), 열린교육의 영어과 ...
[열린교육]열린교육의 개념, 열린교육의 특성, 열린교육의 기본형태, 열린교육의 사례, 열린...
[열린교육]열린교육의 정의, 열린교육의 성격, 열린교육의 전제조건, 열린교육의 구성, 열린...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