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사회결정론
Ⅱ. 사회결정론의 대표학자
Ⅲ. 사회결정론의 장점과 단점
Ⅳ. 민중주의
Ⅴ. 민중주의 사관의 한계
Ⅱ. 사회결정론의 대표학자
Ⅲ. 사회결정론의 장점과 단점
Ⅳ. 민중주의
Ⅴ. 민중주의 사관의 한계
본문내용
동학농민운동을 생각할 때 전봉준을 빼놓고 생각할 수 있는가. 우리가 독일의 종교개혁을 생각할 때 마틴 루터를 빼놓고 종교개혁을 생각할 수 있는가. 가만히 따져 보면 역사의 어떤 사건이건 중요한 인물과 연결되지 않은 사건은 거의 없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어떤 인물이 전적으로 역사적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닌 것이다. 오히려 사건이나 그 배경이 어떤 인물에 영향을 주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로마 시대의 노예들의 비참한 상황이 아니라면 스파르타커스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19세기 자본주의가 그토록 극단적인 사회적 불평등을 자아내지 않았다면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영웅은 역사의 창조자이기 이전에 그 시대 상황의 산물로서 대중의 열망을 대표하여 사회와 사상을 변화시키는 데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한 개인이다.
영웅주의적 역사관이든, 또는 민중주의 역사관이든 모두 그 자체로 완전한 역사 해석이 되기보다는 두 주장은 보완적인 관계에 놓여야 한다. 위대한 영웅도 그를 따르는 대중이 없으면 역사적 인물이 될 수 없으며, 반대로 역사적 변혁을 가능케 한 민중의 운동도 그것을 주도하고 조직하는 지도력이 필요한 것이다.
영웅주의적 역사관이든, 또는 민중주의 역사관이든 모두 그 자체로 완전한 역사 해석이 되기보다는 두 주장은 보완적인 관계에 놓여야 한다. 위대한 영웅도 그를 따르는 대중이 없으면 역사적 인물이 될 수 없으며, 반대로 역사적 변혁을 가능케 한 민중의 운동도 그것을 주도하고 조직하는 지도력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