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기본 개념 확립 - 우리가 말하는 관료제
♦ 어떤 조직에서 관료적 성향을 찾을 수 있는가?
♦ 그렇다면, 비교적 탈 관료적 성향이 나타나는 조직들에 대해 말해보자.
♦ 진화하는 관료제, 조직의 내일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가.
♦ 결론
♦보충자료
♦ 어떤 조직에서 관료적 성향을 찾을 수 있는가?
♦ 그렇다면, 비교적 탈 관료적 성향이 나타나는 조직들에 대해 말해보자.
♦ 진화하는 관료제, 조직의 내일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가.
♦ 결론
♦보충자료
본문내용
혹은 어느 지점에서나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프렌차이즈 음식점 혹은 은행의 경우 수치 데이터로 설명이 가능한 분명한 조직도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힘이 되는 it업계나 광고회사 등의 경우 사원들에게 '아이디어 발상을 억누르는' 기존의 억압된 구조를 점점 강요하지 않는 쪽으로 운영방침을 돌려가고 있다. 또한, 기존의 관료제가 정부 부처조직 관리방식을 타 조직에 적용한 예라면, 비정부조직인 NGO에선 그 조직구조가 어떻게 나타날지도 흥미로웠다. 조원 중 한분의 어머니께서 여성단체 YWCA의 사무총장을 지내신 적이 있어 여쭈어 보았는데, 단체가 성장함에 따라 비공식적 조직이 공식적 조직의 질서를 갖추는 쪽으로 변화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하셨다. 통솔을 위해 각자 직위를 갖지만 그 제약은 그다지 크지 않고 유동성이 좋으며, 무엇보다 이곳이 관료적 조직과 차이점을 드러내는 부분은 '의사소통' 이다. 직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하 복종적이라기보다는 비공식적 연결망이 잘 갖추어져 있고, '자원봉사자'와 같은, 정해진 직책이 없는 외부 인력이 유입되면서 '고여 있지 않은 흐르는 물'의 신선함이 탈정형화를 유도한다. 또한 이는 조직의 부패와 비인격화를 감시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우리가 학교란 조직을 벗어날 때, 조직과 관료제에 대해 탐구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눈 이 소중한 시간들이 조직선택의 안목을 길러주는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
■보충자료
*MOVIE - 영화 '괴물'에 나타난 이 사회의 무비판적 상하질서
한강에 포름알데히드를 흘려보내라고 지시한 것은 미군이지만 결국 '명령에 따라' 제 손으로 독극물을 흘려 넣은 것은 한국인, 거기에 자기나라 국민이 무참히 살해되어 가고 있는데도 그저 미군의 결정에만 따르는 한심한 정부의 모습. 이렇듯 '지구촌이라는 거대한 사회조직'안에서조차 권력을 쥔 명령자와 복종자의 구분이 뚜렷이 나타난다.
또한 괴물에게 납치된 딸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전화추적을 요구하는 가족들에게 '그게 얼마나 절차가 복잡한지 아느냐'며 비꼬는 민중의 지팡이 경찰. 그 외 한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권위주의와 관료제의 폐단을 이 영화는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 ARTICLE - 관료제적 조직의 구조적 특징으로서의 階序制
1) 집단· 사회선택 (Social choice)
선택 정치적 결정을 위해선 투표를, 경제적 결정을 위해 시장원리를 채택하고 있음.
2) 그러나, 현대산업사회에서는 이를 관료제조직이 투표와 시장원리의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음
-관료제적 조직내의 의사결정은 階序制를 통해서 내려지고, 階序制내에서 하위자는 적절한 행위의 선택에 있어서 묵시적으로 상위자의 지침을 따라야 하며, 상위자의 지침에 따르지 않는 경우 제재를 받음
-조직구성원들이 상위자와 하위자로 나누어진 階序制는 위임 및 대리의 관계 (Principal-agent relationship)들이 연속적으로 연결된 사슬인데, 여기선 상위자와 하위자와의 상호작용적 행태 즉, 상위자의 통솔과 하위자의 통솔에 대한 반응을 게임이론으로 분석
3) 학자들의 조직관
- C.I.Barnard 와 H.A.Simon의 조직균형이론 : 조직의 유인(Organizational Inducement)과 조직구성원 개인의 조직에 대한 기여(Individual Contribution)
사이의 균형에 바탕을 둔 조직으로 일단 개인이 참여한 후엔 상위자가 내리는 지시를 하위자는 기꺼이 수용한다는 것임.- 그러나 階序制의 위임과 대리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상하관계 설명이 곤란한 단점이 있음
- 현상학자들 및 Frankfurt 學派의 비판이론가들(The critical theorists) 관료제적 조직의 비도덕성과 비인간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데 이는 階序制에 의해 유발된 병리적 현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그러나 이는 기존의 병리현상에 대한 경험적 전제의 기인으로 조직내부의 구성원사이에 나타나는 동적인 형태의 분석에는 적절치 못하다는 단점이 있음.
- 만약, 인간의 본성이 利他的이라면 능률적 및 집단의사결정에 있어서 관료제 안에서의 階序制야 말로 인간이 고안한 가장 좋은 집단의사 결정론이 될 것임.
관료제적 병리현상에 대한 처방을 고안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 업무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조직행태를 階序制의 위임 및 대리 관계적 맥락에서 설명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상하관계와 상하위자의 행태를 게임이론적 모형을 원용하여 분석하는 것임.
■보충자료
*MOVIE - 영화 '괴물'에 나타난 이 사회의 무비판적 상하질서
한강에 포름알데히드를 흘려보내라고 지시한 것은 미군이지만 결국 '명령에 따라' 제 손으로 독극물을 흘려 넣은 것은 한국인, 거기에 자기나라 국민이 무참히 살해되어 가고 있는데도 그저 미군의 결정에만 따르는 한심한 정부의 모습. 이렇듯 '지구촌이라는 거대한 사회조직'안에서조차 권력을 쥔 명령자와 복종자의 구분이 뚜렷이 나타난다.
또한 괴물에게 납치된 딸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전화추적을 요구하는 가족들에게 '그게 얼마나 절차가 복잡한지 아느냐'며 비꼬는 민중의 지팡이 경찰. 그 외 한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권위주의와 관료제의 폐단을 이 영화는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 ARTICLE - 관료제적 조직의 구조적 특징으로서의 階序制
1) 집단· 사회선택 (Social choice)
선택 정치적 결정을 위해선 투표를, 경제적 결정을 위해 시장원리를 채택하고 있음.
2) 그러나, 현대산업사회에서는 이를 관료제조직이 투표와 시장원리의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음
-관료제적 조직내의 의사결정은 階序制를 통해서 내려지고, 階序制내에서 하위자는 적절한 행위의 선택에 있어서 묵시적으로 상위자의 지침을 따라야 하며, 상위자의 지침에 따르지 않는 경우 제재를 받음
-조직구성원들이 상위자와 하위자로 나누어진 階序制는 위임 및 대리의 관계 (Principal-agent relationship)들이 연속적으로 연결된 사슬인데, 여기선 상위자와 하위자와의 상호작용적 행태 즉, 상위자의 통솔과 하위자의 통솔에 대한 반응을 게임이론으로 분석
3) 학자들의 조직관
- C.I.Barnard 와 H.A.Simon의 조직균형이론 : 조직의 유인(Organizational Inducement)과 조직구성원 개인의 조직에 대한 기여(Individual Contribution)
사이의 균형에 바탕을 둔 조직으로 일단 개인이 참여한 후엔 상위자가 내리는 지시를 하위자는 기꺼이 수용한다는 것임.- 그러나 階序制의 위임과 대리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상하관계 설명이 곤란한 단점이 있음
- 현상학자들 및 Frankfurt 學派의 비판이론가들(The critical theorists) 관료제적 조직의 비도덕성과 비인간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데 이는 階序制에 의해 유발된 병리적 현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그러나 이는 기존의 병리현상에 대한 경험적 전제의 기인으로 조직내부의 구성원사이에 나타나는 동적인 형태의 분석에는 적절치 못하다는 단점이 있음.
- 만약, 인간의 본성이 利他的이라면 능률적 및 집단의사결정에 있어서 관료제 안에서의 階序制야 말로 인간이 고안한 가장 좋은 집단의사 결정론이 될 것임.
관료제적 병리현상에 대한 처방을 고안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 업무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조직행태를 階序制의 위임 및 대리 관계적 맥락에서 설명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상하관계와 상하위자의 행태를 게임이론적 모형을 원용하여 분석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