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 1학기 분량 압축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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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는 화성은 브레히트의 낯설게 하기 효과에 대한 바일의 음악적 기법의 사용은 바일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음악적 노선을 걷도록 만들어 주었다.
힌데미트의 반낭만적 신고전주의(작곡가를 뒤로 빼서 그렇지 순서는 신음악 2세대의 새로운 시대보다 앞입니다.)
힌데미트는 독일의 유명한 비올라 연주자이며 20세기 중엽의 중요한 이론가였다. 그는 멘델스존과 제클레스에게 바로크 음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수업을 받았는데 이 때 그는 바흐를 자신의 음악적 모델로 삼게 된 것은 힌데미트가 낭만이전의 음악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된다. 그는 1927년에 베를린 음대의 교수가 되어 그만의 음악을 정리하고 실용음악 보급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다가 작곡수업 시간에 반 나치주의를 공공연히 드러내던 힌데미트는 나치의 탄압을 받아 창작 활동을 금지 당하자 미국으로 망명하여 예일대학에서 이론교수로 재직 하면서 미국의 음악발전에 공헌을 쌓게 되고 이후에는 완전히 스위스로 이주하게 된다.
힌데미트의 작품경향
힌데미트의 음악양식은 기능화성중심의 종래에서 벗어난 대위법적 다성음악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것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양식의 수용이란 관점과 함께, 낭만시대 음악의 주요특징의 거부라고 볼 수 있다. 힌데미트의 작품 양식은 불규칙한 리듬, 불협화 적이며 다 선법 형태를 지니는 오스티나토 선율, 리듬이나 화성의 갑작스러운 변화 등의 일관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는 힌데미트의 작품 경행은 크게 4기로 구분 할 수 있는데 1기는 양식의 다양함을 개척해 나가는 시기로 바그너와 브람스의 영향을 받아 불협화적인 작품과 조성적인 작품이 공존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2기에는 신 바로크적인 성향으로 선적 대위법이 사용되었고 창작 기법도 변화하여 협화적인 대위법, 기능화성의 사용이 늘어났다. 그 다음으로 3기는 신고전 주의적 성향을 띄는 시기로, 바로크 이후의 다양한 음악형식을 도입하여, 전통적, 고전적인 요소를 갖추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마지막으로 4기에는 미국으로 망명해 교수로 지내면서 그의 작품을 완전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정착 시켰다.
재즈의 수용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20년대 유럽 음악계에는 재즈에 대한 열광이 특징적으로 나타났고, 대도시에는 재즈바가 생기면서 재즈춤이 유행하였다. 즉 끝없는 기술과 진보의 상징으로서 미국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함께 나타났다.
흑인음악으로부터 유래한 재즈는 오프비트에 따라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선율과 리듬그룹의 선율적 사용, 힘 있고 시끄러운 기악적 표현양식,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즉흥성을 지닌다. 이를 통해 재즈는 ‘힘, 격렬함, 황홀한 흥분’을 표현했다.
재즈가 유럽에서 커다란 인기를 누리고 예술음악에 수용된 이유로는 낭만적인 유럽 음악사의 전통이 요구한 <긴장>과 <규율>속에서 긴장과 자유를 열망하는 재즈의 성격 때문일 것이다. 재즈는 수동적인 청취개념 대신에 능동적인 표현형식을 가져왔으며 연주자는 재즈의 즉흥 가능성으로 인하여 자신의 충동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었고, 작곡가들에게는 재즈가 옛 전통에 대항하는 성위개념으로써 많은 매력을 보여주었다.
재즈의 특성은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에서 잘 나타나며, 힌데미트의 <피아노 모음곡>에서는 지미, 보스톤, 랙타임에서 재즈춤곡이 수용되었다. 미요는 <세계의 창조>에서 재즈를 사용했는데 이들은 클래식 음악에 재즈를 접목 시켰다. 이와는 반대로 거쉰은 재즈음악에 협주곡, 교향시, 랩소디등의 예술 음악 형식을 사용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랩소디 인 블루>가 있다.
힌데미트 피아노 모음곡 1922 중 랙타임.
전통적인 모음곡 형식에 기초한 이 작품은 양식화 된 춤곡을 묶어놓은 모음곡으로 바로크 시대 기악음악의 대표적 장르였다. 그러나 고전시대 소나타 형식의 발전으로 모음곡은 음악사의 이면으로 밀려나고, 19세기 중엽에 이르러서야 다시 주목은 받는다. 그후 20세기 모음곡 형식이 다시 부활하는데 이는 바로크 모델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당시 사용되던 악장을 배열하는 경향과 20세기 춤곡과 민속춤의 영향을 통하여 모음곡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다. 힌데미트의 모음곡은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힌데미트의 모음곡은 <행진곡, 지미, 야상곡, 보스톤, 랙타임>으로 구성 되어있다. 당시 유행하던 지미, 보스톤, 랙타임이 행진곡 및 야상곡과 결합됨으로써 이 작품은 현대적 유형의 모음곡을 보여 주었다.
랙타임
힌데미트의 피아노 모음곡은 자주 인용되는 ‘사용 방식’을 통하여 작곡 되었다. 이 곡은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극단적으로 거칠고 공격적으로 구성 되어있다. 랙타임은 찢어진 시간에서 유래한 재즈 음악이라는 뜻으로 19세기 말 미국에서 민속적인 피아노 음악 형태로 처음 나타났다. 랙타임이 고유 명칭은 ‘뉴올리안즈 재즈’ 이고 후에 정통재즈에 래그타임의 음악적 요소가 수용되었다. 랙타임은 매우 규칙적으로 강조되는 비트와 이에 대항하여 나타나는 싱코페이션 선율이 특징적이다.
힌데미트의 랙타임은 단순한 반복기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형적으로 이 곡은 ABA+Coda의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세 부분은 전주의 끝을 표시하는 화음의 신호로 구분된다.(음악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시그날 화음처럼 파라도미b솔b시b 화음이 들려요~)
예술음악으로서 힌데미트의 랙타임은 재즈 춤곡으로서의 랙타임의 특징인 싱코페이션적 리듬을 대거 수용했지만, 여기에서는 랙타임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비트가 빠져있다. 그라나 기계적인 연주방식, 속도 변화 없이 강한 터치의 음악은 재즈의 랙타임 모델에 상응한다. 이 곡에서의 선율은 항상 화음으로 나타나고 악센트와 규칙적인 싱코페이션, 그리고 모티브 전체를 악센트로 강조하는 기법이 첨가 된다.
이 때 수직적인 화음은 화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진행되기 때문에 타악기적 효과가 나며 기계적이고 자동적인 연주가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화음은 단지 병행적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16분음표로 구성된 5잇단 음표는 오른손에서는 온음계적으로 하얀건반만 올라가고, 왼손은 검은 건반을 누르며 내려가는데 이것은 화성을 무시한 재즈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힌데미트는 하도 특징적인 작품이라서 요약해도 이정도네요...)

키워드

현대음악,   힌데미트,   바일,   에릭사티,   드비시,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러시아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