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문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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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전「장자」

2. 전반적인 서술법

3. 문체 분석 - 번역 상의 문제
a. 어휘적 측면
b. 형태적 측면
c. 통사적 측면 (문장의 길이와 구조)

4. 역서간 문체 비교 - 노재욱의 「장자」와 오강남의 「장자」

5. 마치며 - 「장자」의 문체

본문내용

되었다. 이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자세히 살펴보면 오강남의 번역문이 더 길게 된 것은 고유어를 주로 사용 하늘과 땅 - 천지, 오래 산 사람 - 장수한 자, 모든 것 - 만물, 보통 사람 - 범인,
하고, 좀 더 풀어쓰기 위해 해당 문맥에 맞는 단어를 다수 첨가 ‘태산도 그지없이 작은 것’, ‘모든 것이 나와 하나가 되었구나’, ‘모든 것이 원래 하나인데’, ‘그러나 내가 모든 것은 하나라고 했으니 어찌 아무것도 없어서 말을 할 수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 ‘하나라는 것과 내가 방금 말한 ‘하나’가 합하여 둘이 되었고‘ .......
했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스러움을 부여하기 위해 문장 사이의 연결어를 효과적으로 첨가해 사용하였다. 그래서 오강남의 「장자」는 매끄럽고 자연스럽다. 이는 뜻글자이기에 가질 수 밖에 없는 원전의 딱딱함을 나름대로 해소하려 노력한 결과라고 보면 될 것이다.
문장 구조적 측면에서 보면 두 번역문은 동일하게 복문을 자주 사용하였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오강남의 복문은 -니 연결어미를 통해 문장 사이의 ‘인과성’을 부각시키려는 장치였다. 그러나 노재욱의 복문은 -고 연결어미를 주로 사용하였다. 이는 고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구’의 방법이다. 비슷한 두 문장을 병립시켜 운율을 주고 그 내용의 차이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5. 마치며 - 「장자」의 문체
텍스트로서의 「장자」는 처음부터 이미 뜻글자인 ‘한자’로 제작되었다. 당시 한자를 이용해 글을 지을 때 어떤 방법으로 스스로의 문체를 구성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고전적인 사상서로서 「장자」가 가지고 있을 의도를 가정한 후, 본문을 통해 전반적인 이야기 서술방법과 그 번역체의 소소한 특질의 되돌아보았을 뿐이다. 또한 다른 역자의 번역문을 상호 비교함으로써 번역자에 따라 상이한 문체를 가지게 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서 찾을 수 있던 것은 「장자」와 번역자의 치열한 ‘교감’이었다. 번역된 「장자」는 이미 한자로 이루어진 텍스트로서의 「장자」가 아니었다. 그것은 다시 의미 부여된 「장자」, 곧 역자 오강남의 「장자」였다.
*목차
1. 고전「장자」
2. 전반적인 서술법
3. 문체 분석 - 번역 상의 문제
a. 어휘적 측면
b. 형태적 측면
c. 통사적 측면 (문장의 길이와 구조)
4. 역서간 문체 비교 - 노재욱의 「장자」와 오강남의 「장자」
5. 마치며 - 「장자」의 문체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10.12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4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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