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극의 모든 것(연극의 정의와 기원 및 연극의 종류와 연극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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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연극의 정의

2. 연극의 기원

3. 연극의 종류와 기능 및 요소

4. 연극에서의 배우

5. 연출가와 극작가

6. 연극에서의 여러 디자이너의 역할

7. 희곡의 구조

8. 대본의 시각화

9. 전통적인 연극공간

10. 지켜보는 연극공간

11. 전망과 형태

본문내용

감함. 선량함. 유연함. 온건함. 참을성 그리고 사회적 통찰력과 같은 이성적이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가치에서 벗어난, 괴팍하거나 꽉 막힌 인물이 만들어내는 사회적인 무질서를 보여준다. 희극에서 일탈행위는 날카롭게 비난받는다. 왜냐하면, 그러한 행위는 결혼이나 가정과 같이 꼭 지켜야 할 사회구조를 파괴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 희비극 ━
희비극은( tragicomedy )은 일종의 혼합 형태이다. 17세기 말까지 유럽에서 희비극이란. 좋은 운명이 나쁘게 되는 비극과 그 순가 반대인 희극의 혼합물이라고 말해져 왔다. 희비극은 비극과 희극에 적합한 스타일과 주제. 언어뿐만 아니라 심각한 장면과 우스꽝스러운 장면들 을 혼합시켰으며, 온갖 출신 성분의 인물들도 혼합시켰다. 그 결말이 가장 기본적인 특성을 보여주는데, 희비극은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 는 극과 최소한 불행한 파국만은 피하는 심각한 극 그리고 잠재적으로 비극적인 극이 있다.
현대적인 비극은 그 결말이 지나치게 비극적이거나 희극적이지 않고, 행복하거나 불행하지도 않은 혼합된 분위기의 작품을 가리킨다. 베케트는 자신의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 를 희비극이라 불렀다. 이 연극에서 찰리 채플린의 중절모를 쓴 두 떠이는 한 그루의 나무만 서 있는 황량한 벌판에서 고도라는 인물을 기다리는데, 재미있는 일들을 반복하면서 즐겁게 지낸다. 그들의 상황 ‘끝내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은 작품이 끝날 때가지 변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러한 상황에 반응하는데, 유머와 생기 발랄함이 고통.절망과 뒤섞여 나타난다. 변하지 않는 극적 상황속의 인간의 인내와 실존적 절망을 다룬 베케토 의 작품은 현대 희비극의 특성을 잘 나타내준다. 현대적인 형태에서 는 비극적인 성질과 행위가 희극적인 그것들과 혼합된다. 사람들이 그들 의 무엇인가를 열망한다는 것과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삶의 모순에 대해 비웃고 있음을 극작가는 보여준다. 그런 뜻에서 ‘고도를 기다리며’의 블라디미르가 " 기본적인 것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 라고 말함으로써 현대 희비극의 형태를 요약하고 있다.
비 극
희 극
죽 음
실 수
재 난
고 통
삶의 부정
분 리
공 포
불 행
치유 불능
붕 괴
파 괴
패 배
극 단
완 고 함
인 내
어리석음
기 쁨
즐 거 움
생산적임
결합/재결합
행복감
행 복
치유 가능
성 장
연 속
생 존
중 용
융 통 성
- 비극과 희극 사이의 차이점
- 소 극(farce)
소극은 '상황 희극' 이라고 보면 적당하다. 소극에서는 얼굴에 던진 파이. 때리기. 사람 잘못 알아보기.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지기 같은 장면들 "상황으로부터 발전해 나가는 신체적인 행위들"이 희극의 전통적인 사회에 대한 관심을 대신한다. 소극 작가는 인생을 기계적이고 호전적이며 우연의 일치같은 것으로 보고. 같은 상황에서 끝없이 펼쳐질 듯한 변형을 제시하여 우리를 즐겁게 한다. 예를 들어 전형적인 소극적 상황은 남편이 (혹은 아내가) 갑자기 들이닥쳐 불가피하게 연인을 숨겨야 하는 혼란스러운 침실이다.
- 서사극
독일의 연출가 겸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전후 연극계에 아마 어떤 연극예술가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브레히트는 '잘 만들어진 연극' (well-madeplay)과 프로시니엄 극장과 같은 서구 연극의 전통에 반발하였다. 그는 평생동안 에르윈 피스카토르와 중국의 경극과 일본의 노오. 전기적 서사극. 영국 연예관 (music-hall)의 판에 박힌 레퍼터리 및 영화 등으로부터 기법을 채택하여 그 자신의 "서사극"을 창조하였다.
- 삽화적이고 서술적인 연극
브레히트가 서사극을 제창하였을 때, 그는 삽화적이고 서술적인 연극. 즉 시간. 장소. 형식적인 플롯에 대한 인위적인 제한이 없고 '잘 만들어진 극' 의 구조보다는 서사시와 같은 구조를 지닌 서술되는 사건이나 행위의 연속으로서의 연극을 생각하고 있었다. 브레히트는 극장에서 역사적인 과정을 재현함으로써 그것들이 관객들 에 의해 신랄하게 심판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그는 많은 연극적인 전통 을 무시하였다. 먼저 그는 무대를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 연단으로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역시는 멈추지 않고 사건에서 사건으로 옮겨간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연극은 "잘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거부하였다. 왜 연극을 다른 방법으로 공연해야 한단 말인가? 그러므로 그의 서사극은 '역사적'이고 '서술적'이며 '삽화적'이다. 서사극은 인간을 경제. 사회. 정치적 환경 속의 사회적 존재로 취급한다. 브레히트가 창조한 인물들은 개인적이면서도 집단적인 존재들이다. 이러한 유형의 성격화는 중세 후기의 도덕극으로 그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게 되는데, 도덕극 "에브리 " 의 '보통사람'은 뚜렷하게 한 개인이면서 모든 인류를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극장은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를 토론하는 연단이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브레히트의 연극적인 언어는 직접적이고 논설적이다.
- 소외 효과(Alienation Effect)
브레히트는 무대 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관객들의 감정 이입을 막는 행위를 '소외 효과'라고 불렀다. 그는 관객들이 "의도적으로 불신을 지연" 시키는 것을 막고자 했으며, 관객들이 밝은 빛 속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되기를 원했다. 브레히트는 관객들이 자신의 사회 비판을 관객들이 받아들이고 연극에서 깨달을 새로운 지혜를 그들의 삶속에 가져가기를 원했다.
- 부조리극
1961년, 영국의 비평가 마틴 에슬린은 전후 서구 연극의 경향에 대해 '부조리한 연극' 이란 책을 쓴 바 있다. 그는 인간의 실존을 바라보는 새로운 연극적 방법에 대해 그런 꼬리표를 달아놓았다.
- 매개체는 메시지다
부조리 극 작품은 삶의 황폐함과 무감각, 불확정성을 나타내는 기본적인 상황으로부터 그 주제와 형식을 가져왔다. 부조리 극작가들은 어떤 이야기를 말하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토론하지 않는다. 그 대신 구체적인 무대 이미지 '예들 들어, 두 떠돌이가 결코 나타나지 않을 인물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은' 를 통해, 부조리한 우주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의 '존재의신'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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