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사적유물론

소개글

마르크스의 사적유물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마르크스의 사적 유물론

1.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방법론

2. ‘사적 유물론’의 역사적 성격
(1) ‘인간’의 역사

(2) 인간의 실천적 활동 강조

(3) 변증법적 방법

3. 사적 유물론의 구조와 내용

(1) 역사의 세 가지 기본 전제

(2) 사회구성체 - “토대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

본문내용

, 사회의 물질적 생산의 측면과 사상적 측면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 물질적 측면이 사상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양자가 상호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물질적 측면과 사상적 측면을 하나의 연관속에서 다루고자 했다. 그리고 전자를 ‘토대’, 후자를 ‘상부구조’ 그리고 이 둘을 이른바 ‘사회구성체’라고 하는 개념으로 묶어서 사회 구조를 설명하려 하였다.
마르크스는「독일 이데올로기」가 발간된 1945년으로부터 약 10여년 뒤에 저술한 「정치경제학 비판요강」서문에 이렇게 적고 있다.
생존수단의 사회적 생산에 있어서 인간은 자신들의 의지에서 독립되어 있는 특정한 필연적인 관계, 즉 자신들의 물질적 생산력의 특정한 발전단계에 조응하는 생산관계에 들어선다. 이 생산관계의 총화가 사회의 경제구조, 즉 진정한 토대를 이루게 된다. 법률적정치적 상부구조가 그 위에서 발생하며 특정한 형태의 사회의식이 그에 조응한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자신들의 생산력을 발휘하고, 생산력에 조응하는 생산관계를 맺게 된다. 그리고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결합, 즉 생산양식이 상부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이러한 마르크스의 사적 유물론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물질적 생산수단의 생산양식이 사회적, 정치적, 지적 삶의 과정 전체를 규정하는 조건이 된다. 인간의 의식이 존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인간의 사회적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가. 생산양식 - 물질적 토대
마르크스가 말하는 사회구성체의 물질적 토대, 다시 말해 생산양식은 생산력「자본론」에서 그는 생산력을 노동력, 노동도구, 노동대상 등의 개념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리고 노동력을 제외한 노동도구, 노동대상을 총괄해서 ‘생산수단’이라는 용어로 정리한다.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생산력에는 노동력과 생산수단(노동도구, 노동대상)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과 생산관계가 결합되어 나타난다. 예컨대, 근대 대량생산체제의 발달로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이로 인해 나타나게된 자본가와 노동자와의 관계를, 마르크스는 ‘근대 부르주아적 생산양식’, 즉 자본주의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대 노예제’의 시민-노예와의 관계, ‘중세 봉건제’의 농노-영주와의 관계 같이, 역사에는 각 시기별로 생산력에 따라 이에 적합한 생산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생산양식에 따라 ‘고대’, ‘중세’, ‘근대’와 같이 시대를 구분할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물질적 생산을 넘어서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앞서 언급한 의식과 제도와 같은 이른바 ‘상부구조’의 변화를 의미한다.
나. 의식과 제도 - 상부구조
토대와는 대조적으로, 상부구조는 물질이 아닌, 인간의 정신활동으로부터 나오는 사상적 측면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상부구조에 포함되는 것들은 크게 사회적 의식과 제도의 영역으로 구분될 수 있다. 독일 이데올로기 연구 107
마르크스에 따르면, 이러한 상부구조는 물질적 토대를 기반으로 했을 때만 이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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