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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고, 염유는 나약하고 소극적이라 실천하지 못하고 주저한다. 그래서 나는 자로에게는 경거망동하지 않기를 바라 부모와 형제에게 물으라 했고, 염유에게는 바로 행하라 한 것이다.”
- 이것은 ‘논어’ ‘선진’에 담겨있는 일화이다.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방식이 바로 유교의 교육 방식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언제부터 변질 되었을까? 그 이유는 교육이 그 자체가 목적이지 않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좋은 직장을 위해서 라는 등의 출세 수단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제도의 시행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과거 제도는 원래 원칙적으로 출신이나 지위, 재산 등의 조건을 따지지 않고 학식으로만 겨루는 시험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관직에 오르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부정행위 등 여러 폐단이 발생하였다. 과거에만 합격하면 관직에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론, 지식위주의 시험과목들만을 공부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교 교육의 본질인 맞춤식 교육, 풍부한 분야의 교육이 변질 되게 된 것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현재 교육방식으로는 21세기 정보화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키워낼 수 없다. 이 시대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그리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터트릴 수 있는 창의적인 인간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지식, 예능, 감성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할 수 있는 전인 교육과 개개인의 특성, 성격 등에 맞춘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 이것은 서구의 교육 방식이 아니라 유교의 전통 교육방식이다. 그동안 우리는 유교에 대한 많은 오해를 해왔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결국 추구하고자 하는 사례가 역사 속에 있는데, 그동안 우리는 서구의 것을 따라가기에 급급했었다. 공부는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부뿐만 아니라 어떤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되기 위해서는 그 자제가 목적이 되어야지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교육이 어서 과거와 같이 제자리를 찾아 교육 그 자체로 자기 수양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결론>
서구 문명이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효율성을 강조하여 세계 경제를 크게 발전시킨 점은 높이 사야한다. 그러나 지나친 물질 만능 주의와 자본주의적이며, 개인주의적인 성향은 현대사회에 많은 문제점을 일으켰다. 이 문제점들로 인해서 현대 사회는 극심한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서구 사상가들은 우리의 유교에 주목을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잘못 알고 있었던 유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그것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과거 혼란스러웠던 춘추 전국시대를 지나 진,한으로 중국이 통일될 때처럼, 유교를 국가의 사상으로 받아들이고 안정기를 맞이한 것처럼 과거가 되풀이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시기에 맞도록 유교도 ‘온고지신’을 거쳐야 할 것이다. 유교의 숨겨진 가치를 덮어버리는, 여성차별 정당화, 맹목적 충성, 수직적인 인간관계, 혈연, 지연에 의한 인간관계, 지나친 형식주의 등의 문제점을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인’ 을 기본으로 인간관계의 회복과 ‘견리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제 윤리의 정립, 그리고 공자 식 교육방식인 맞춤 교육, 전인 교육이 이루어져서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길러낼 수 있도록 하여 아시아 뿐 만아니라 세계가 함께 안정기를 걷기를 기대한다.
* 참고문헌
유교 아시아의 힘 KBS인사이트 유교 제작팀 지움 예담 출판사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김경일 지음 바다 출판사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최병철 지음 시아 출판사
동아시아 유교 문화의 새로운 지향 동아시아 유교문화권 교육·연구회 청어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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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논어’ ‘선진’에 담겨있는 일화이다.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방식이 바로 유교의 교육 방식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언제부터 변질 되었을까? 그 이유는 교육이 그 자체가 목적이지 않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좋은 직장을 위해서 라는 등의 출세 수단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제도의 시행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과거 제도는 원래 원칙적으로 출신이나 지위, 재산 등의 조건을 따지지 않고 학식으로만 겨루는 시험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관직에 오르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부정행위 등 여러 폐단이 발생하였다. 과거에만 합격하면 관직에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론, 지식위주의 시험과목들만을 공부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교 교육의 본질인 맞춤식 교육, 풍부한 분야의 교육이 변질 되게 된 것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현재 교육방식으로는 21세기 정보화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키워낼 수 없다. 이 시대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그리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터트릴 수 있는 창의적인 인간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지식, 예능, 감성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할 수 있는 전인 교육과 개개인의 특성, 성격 등에 맞춘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 이것은 서구의 교육 방식이 아니라 유교의 전통 교육방식이다. 그동안 우리는 유교에 대한 많은 오해를 해왔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결국 추구하고자 하는 사례가 역사 속에 있는데, 그동안 우리는 서구의 것을 따라가기에 급급했었다. 공부는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부뿐만 아니라 어떤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되기 위해서는 그 자제가 목적이 되어야지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교육이 어서 과거와 같이 제자리를 찾아 교육 그 자체로 자기 수양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결론>
서구 문명이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효율성을 강조하여 세계 경제를 크게 발전시킨 점은 높이 사야한다. 그러나 지나친 물질 만능 주의와 자본주의적이며, 개인주의적인 성향은 현대사회에 많은 문제점을 일으켰다. 이 문제점들로 인해서 현대 사회는 극심한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서구 사상가들은 우리의 유교에 주목을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잘못 알고 있었던 유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그것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과거 혼란스러웠던 춘추 전국시대를 지나 진,한으로 중국이 통일될 때처럼, 유교를 국가의 사상으로 받아들이고 안정기를 맞이한 것처럼 과거가 되풀이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시기에 맞도록 유교도 ‘온고지신’을 거쳐야 할 것이다. 유교의 숨겨진 가치를 덮어버리는, 여성차별 정당화, 맹목적 충성, 수직적인 인간관계, 혈연, 지연에 의한 인간관계, 지나친 형식주의 등의 문제점을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인’ 을 기본으로 인간관계의 회복과 ‘견리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제 윤리의 정립, 그리고 공자 식 교육방식인 맞춤 교육, 전인 교육이 이루어져서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길러낼 수 있도록 하여 아시아 뿐 만아니라 세계가 함께 안정기를 걷기를 기대한다.
* 참고문헌
유교 아시아의 힘 KBS인사이트 유교 제작팀 지움 예담 출판사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김경일 지음 바다 출판사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최병철 지음 시아 출판사
동아시아 유교 문화의 새로운 지향 동아시아 유교문화권 교육·연구회 청어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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