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듀이의 철학과 민주주의와 교육

소개글

존듀이의 철학과 민주주의와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삶의 필연성으로서의 교육
2.사회적 기능으로서의 교육
3.지도로서의 교육
4.성장으로서의 교육
5.준비설, 발현설, 및 형식동 이론
6.민주주의 교육의 개념
7.교육의 목적
8.교육목적으로서의 자연적 발달과 사회적 효율성

본문내용

육목적으로서의 자연적 발달과 사회적 효율성
미국에서는 홈스쿨링이라 하여 가정에서 아동들을 교육시키는 제도가 법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으며, 학생들을 의무 교육 기간 동안 학교에 보내어 교육받게 하기 위한 법이 만들어져 있다. 이 법의 취지는 무엇일까? 학교 교육에 대비한 가정교육의 효과를 믿지 못하는 결과가 아닌가 싶다. 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학교에 가면 여러 또래 친구들과 형식적으로 짜여 있는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을 받는다. 이것이 성장에 도움이 되며, 적절한 시기에 대한 적절한 자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육학 전공서적이나 연관 자료들을 살펴보면 루소 파트에서 자연주의라는 단어가 없는 곳이 없다. 루소의 ‘아동들의 개인차를 존중하고, 아동들의 움직임을 중시하며 자연에게서 배우는 자연주의 교육’은 실제 학교 교육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이러한 자연주의 교육을 따르려고 한다면 학교 교육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모습으로는 어림도 없다. 인위적인 사회의 규칙과 틀에 아동들을 맞추어 교육하지 않으려고 하는 부분은 분명 옳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적인 틀에 맞추어 지지 않고 자연에 토대한 자연과의 합치를 지향하는 교육은 어떠한 형태로든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개인차를 모두 존중해 줄 수는 없는 것이고, 여러 명의 학생들을 한 교실에 모아 수업을 진행하려고 한다면 아동들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교육과정도 학생들의 개인차를 인정해 주고 그에 맞춘 적절한 교육을 해야 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개인차를 모두 존중해 줄 수 없으며 그에 따라 형식적인 교육을 진행해 가는 것도 무리가 따른다. 그렇지만 이 면을 존중해 주기 위해서 여러 형태로 교육과정은 변화해 가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교사들의 노력도 무시할 수는 없는 측면이다. 이러한 모습으로 보아 자연주의 교육의 긍정적 측면을 받아들이면서 이것이 사회에 대해서도 효율성을 가질 수 있게 교육과정이 변화하고, 그 가치를 점차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사회화를 이뤄내고 있으며, 사회에 포함되어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 학교를 다니며 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내부에 있는 의미를 지각하는 범위나 정확성을 뜻하는 교양을 확장시켜 나가며, 사회에 포함되어 일원으로 생활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 내부의 지식과 인지능력 등을 외부로 방출하고 또한 그것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가치 있어지고 그 수준의 높이가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 개인의 능력은 그것이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의 표현과 발휘 과정을 거쳐야 갈고 닦아지면서 인정 받고 가치가 생기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 내부의 능력만을 상승시키는 것이 학교 교육이 아니며, 이것이 외부적으로 영향을 받아 가치 있어질 때 사회적인 효율성이 생긴다. 이것이 사회 모습을 축소시킨 학교 내부에서 연습이 되어지고 난 뒤에 진정한 사회화를 통한, 사회에의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학교 교육의 가치는 여기서 찾아볼 수 있으며, 아동들이 자연을 통해 배우는 자연주의 교육이 연속적으로 확장되어 사회의 효율성과 개인 내부의 교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연마까지 연계되어야 하는 것이다. 즉, 내부의 능력은 학교 교육을 통해서 상호작용과 외부와의 영향,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발전되고 성장한다. 그러므로 정해진 형식적 커리큘럼이라 개인차를 존중하지 못하고 학생들에게 외부의 목적을 주입식으로 강요하는 부정적 측면이 있어도 형식적 학교 교육이 없어져서는 안 되며, 형식적 교육의 이러한 측면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교육과정 구성측면, 교사측면, 학생 측면에서 부단히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사회의 내부에서 이루어지며, 사회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 그러한 사회에 포함되어 올바르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 기본적으로 전제 되어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지식의 전달만을 목적으로 삼아 학교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의 상호절충적인 면을 중요시 여겨 학교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학교 교육을 받지 않고도 개인의 지적 능력과 인지과정은 이루어 질 수 있지만 그것이 사회에 발휘되고 표현 되어야 진정한 성장이라 볼 수 있으며 그를 위해서는 사회적 효율성을 고려한 개인 내부 교양의 드러냄이 가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교육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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