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유학의 어원
Ⅱ. 유학의 사상
Ⅲ. 유학자 동중서의 생애
Ⅳ. 유학자 동중서의 이념
1. 음양론과 오행론을 융합함
2. 인성론
3. 만물에는 짝이 있음
4. 정치
5. 역사
Ⅴ. 유학자 동중서의 義(의)개념과 理(이)개념
참고문헌
Ⅱ. 유학의 사상
Ⅲ. 유학자 동중서의 생애
Ⅳ. 유학자 동중서의 이념
1. 음양론과 오행론을 융합함
2. 인성론
3. 만물에는 짝이 있음
4. 정치
5. 역사
Ⅴ. 유학자 동중서의 義(의)개념과 理(이)개념
참고문헌
본문내용
증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현실을 살펴볼 때 지위가 높은 자는 탐욕이 그칠 데가 없고, 부자일수록 더 이를 탐하며 의를 행하지 않고 교만하며 제멋대로이고 방탕해서 무절제하다. 빈천한 사람은 갈수록 궁핍해져서 “바늘하나 꽂을 땅”도 없으며 “소나 말에게나 입힐 것 같은 옷을 입고, 개나 돼지가 먹는 음식을 먹는다.”(『한서식화지상(食貨志上)』)그래서 이러한 무법천지에서 견디다 못해 반역의 길로 나아가고 만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안정이 불가능하다. 관료들은 단지 권력으로 사욕을 채우고 사치를 일삼아 다른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들은 일단 나라가 망하면 그들 자신도 함께 망한다는 것을 알 지 못한다. 이른바 “가죽이 없는 데 털이 있을 수가 있겠는가.”의 상황이다.
철학자는 멀리 내다보는 식견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동중서는 당시 사회가 위급함을 보고 다음과 같은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이른바 ‘두루 고르게 한다.’(調均)이다. 즉 긴 것으로 짧은 것을 보완하고, 부유함으로 빈곤을 구제하며, 부자들은 자기의 고귀함을 드러내되 교만에까지 이르지 않도록 하고, 가난한 이들은 생활에 힘쓰되 근심에까지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면 재물이 한 곳으로 몰리지 않게 되니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이나 모두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다. 그러면 사회도 쉽게 다스려진다. 이렇게 볼 때 동중서의 두루 고르게 한다는 생각은 평균주의나 절대평등이 아니라 빈부귀천의 차별은 인정하되 그 차별이 과도하게 확대되어 양극화되는 것을 반대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두루 고르게 되는가? 동중서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황제가 법규를 만들어 관리로 하여금 백성과 이를 다투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모든 통치자들이 의를 이보다 중시하는 관념을 세워서 온 마음과 몸으로 의의 문제를 생각해야 하며 자기의 사사로운 이를 도모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모든 관원들은 자기의 봉록으로만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해야지 그 밖의 다른 수입으로 소비를 늘려서는 안 된다. 자기가 심은 채소도 안 되니 뇌물받은 것이나 권력으로 사욕을 채우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동중서의 이러한 사상을 요약하면 “ 그 의(誼)를 바로하되, 이를 도모하지 않는다. 그 도(道)를 밝히되 그 공(功)은 계산하지 않는다.”(『춘추번로대교서왕월대부부득위인(對膠西王越大夫不得爲仁)』) 의(誼)란 의(義)이다. 의(義)와 도(道)를 합해서 도의(道義)라고 한다. 이(利)와 공(功)을 합해서 공리(功利)라고 한다. 도의와 공리의 관계를 간략히 말해서 ‘의와 이에 대한 구분(義利之辯)’이라고 부른다. 동중서의 이 요지는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참고문헌
문재곤 외(1992), 중국 철학, 예문서원
신구현, 한말 영남유학계의 유교종교성 운동, 민족문화연구소 편, 한말영남유학계의 동향, 영남대학교출판부
신천호(1982), 음양오행의 개론, 서울 : 청목사
성균관대학교(1997), 유학사상
최근덕(1992), 한국유학사상연구, 철학과현실사
한동석(1966), 우주변화의 원리 - 음양오행원리, 서울 : 행림출판
현실을 살펴볼 때 지위가 높은 자는 탐욕이 그칠 데가 없고, 부자일수록 더 이를 탐하며 의를 행하지 않고 교만하며 제멋대로이고 방탕해서 무절제하다. 빈천한 사람은 갈수록 궁핍해져서 “바늘하나 꽂을 땅”도 없으며 “소나 말에게나 입힐 것 같은 옷을 입고, 개나 돼지가 먹는 음식을 먹는다.”(『한서식화지상(食貨志上)』)그래서 이러한 무법천지에서 견디다 못해 반역의 길로 나아가고 만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안정이 불가능하다. 관료들은 단지 권력으로 사욕을 채우고 사치를 일삼아 다른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들은 일단 나라가 망하면 그들 자신도 함께 망한다는 것을 알 지 못한다. 이른바 “가죽이 없는 데 털이 있을 수가 있겠는가.”의 상황이다.
철학자는 멀리 내다보는 식견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동중서는 당시 사회가 위급함을 보고 다음과 같은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이른바 ‘두루 고르게 한다.’(調均)이다. 즉 긴 것으로 짧은 것을 보완하고, 부유함으로 빈곤을 구제하며, 부자들은 자기의 고귀함을 드러내되 교만에까지 이르지 않도록 하고, 가난한 이들은 생활에 힘쓰되 근심에까지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면 재물이 한 곳으로 몰리지 않게 되니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이나 모두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다. 그러면 사회도 쉽게 다스려진다. 이렇게 볼 때 동중서의 두루 고르게 한다는 생각은 평균주의나 절대평등이 아니라 빈부귀천의 차별은 인정하되 그 차별이 과도하게 확대되어 양극화되는 것을 반대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두루 고르게 되는가? 동중서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황제가 법규를 만들어 관리로 하여금 백성과 이를 다투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모든 통치자들이 의를 이보다 중시하는 관념을 세워서 온 마음과 몸으로 의의 문제를 생각해야 하며 자기의 사사로운 이를 도모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모든 관원들은 자기의 봉록으로만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해야지 그 밖의 다른 수입으로 소비를 늘려서는 안 된다. 자기가 심은 채소도 안 되니 뇌물받은 것이나 권력으로 사욕을 채우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동중서의 이러한 사상을 요약하면 “ 그 의(誼)를 바로하되, 이를 도모하지 않는다. 그 도(道)를 밝히되 그 공(功)은 계산하지 않는다.”(『춘추번로대교서왕월대부부득위인(對膠西王越大夫不得爲仁)』) 의(誼)란 의(義)이다. 의(義)와 도(道)를 합해서 도의(道義)라고 한다. 이(利)와 공(功)을 합해서 공리(功利)라고 한다. 도의와 공리의 관계를 간략히 말해서 ‘의와 이에 대한 구분(義利之辯)’이라고 부른다. 동중서의 이 요지는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참고문헌
문재곤 외(1992), 중국 철학, 예문서원
신구현, 한말 영남유학계의 유교종교성 운동, 민족문화연구소 편, 한말영남유학계의 동향, 영남대학교출판부
신천호(1982), 음양오행의 개론, 서울 : 청목사
성균관대학교(1997), 유학사상
최근덕(1992), 한국유학사상연구, 철학과현실사
한동석(1966), 우주변화의 원리 - 음양오행원리, 서울 : 행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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