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유쾌한 사랑 이야기
남과 여
금성에서 온 남자, 화성에서 온 여자
따스한 곳에서의 따스한 사람들
귀가 없는 토끼?
독일스러움!
남과 여
금성에서 온 남자, 화성에서 온 여자
따스한 곳에서의 따스한 사람들
귀가 없는 토끼?
독일스러움!
본문내용
토끼”는 우리에게 쉽게 다가올 수 있고, 그렇다 고해서 가볍게 만들어진 영화도 아니다. 충분히 유쾌하고 즐겁게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진지하고 완성도 있게 만들어진 영화이다. 영화 전체가 너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쉬이 비판이 어렵지만 굳이 한 가지 단점을 찾는다면 문화적인 차이에 관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영화를 볼 때 조금은 거슬리는 부분도 있겠다. 워낙 노골적인 성과 관련된 대화가 아무렇지 않게 진행되는 모습, 레스토랑에서 남 신경 쓰지 않고 내는 신음소리나 보통의 베드신보다 더 수위가 높은 장면들 뿐 아니라 영화의 주된 논쟁거리인 ‘원나잇스탠드’라는 행동 자체도 아직까지 성에 관련해 보수적인 우리나라 사회에서 눈살을 찌푸릴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유치원 내 아이들 다 보는 앞에서 시종일관 눈을 흘기고, 욕을 하고, 심지어 가운데손가락까지 세워드는 안나의 모습은 온순한(?) 관객 입장에서는 조금 충격적일 수 있다.
하지만 시종일관 무뚝뚝한 말투와 표정으로 안나를 비롯한 수많은 여성들을 울고 웃게 만든 틸 슈바이거와 못생긴 외모에 괴팍한 행동까지 하는, 그러나 마음만은 여리고 착한 노라 치르너 덕분에 나를 비롯한 모든 2,30대의 젊은이들은 앞으로도 절대 분석될 수 없는 남자와 여자의 뇌 구조를 조금이나마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틸 슈바이거는 최근 매체를 통해 “귀 없는 토끼 2”의 제작발표를 했으며, 현재 공동 각본 작업을 한 아니카 데커와 또다시 함께 각본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니 이제 또 어떤 흥미로운 사건이 펼쳐질지 기다리는 일만 남은 것 같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영화를 볼 때 조금은 거슬리는 부분도 있겠다. 워낙 노골적인 성과 관련된 대화가 아무렇지 않게 진행되는 모습, 레스토랑에서 남 신경 쓰지 않고 내는 신음소리나 보통의 베드신보다 더 수위가 높은 장면들 뿐 아니라 영화의 주된 논쟁거리인 ‘원나잇스탠드’라는 행동 자체도 아직까지 성에 관련해 보수적인 우리나라 사회에서 눈살을 찌푸릴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유치원 내 아이들 다 보는 앞에서 시종일관 눈을 흘기고, 욕을 하고, 심지어 가운데손가락까지 세워드는 안나의 모습은 온순한(?) 관객 입장에서는 조금 충격적일 수 있다.
하지만 시종일관 무뚝뚝한 말투와 표정으로 안나를 비롯한 수많은 여성들을 울고 웃게 만든 틸 슈바이거와 못생긴 외모에 괴팍한 행동까지 하는, 그러나 마음만은 여리고 착한 노라 치르너 덕분에 나를 비롯한 모든 2,30대의 젊은이들은 앞으로도 절대 분석될 수 없는 남자와 여자의 뇌 구조를 조금이나마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틸 슈바이거는 최근 매체를 통해 “귀 없는 토끼 2”의 제작발표를 했으며, 현재 공동 각본 작업을 한 아니카 데커와 또다시 함께 각본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니 이제 또 어떤 흥미로운 사건이 펼쳐질지 기다리는 일만 남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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