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욕망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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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신적 욕구를 만족 시키면 해결 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정신적 욕구는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해주는 세계에 이름을 부여하며 그 세계를 현실로 만드는 기쁨에 대한 욕구라고 한다. 이름을 부여하는 힘은 곧 호흡하는 힘이며 바라는 관계를 창조하고 다시 창조하며 그 안에서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와 함께 진정한 자신을 끊임없이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 만물에 이름을 부여하는 힘이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착각에 빠진다.
자신이 이름 붙인 것은 자신의 소유라고 여기며 모두 우리의 것, 나 자신, 나의 신, 나의 종교가 된다.
움직임을 통해 진정한 자신으로 거듭나게 하는 관계에 이름 붙이고 그 관계를 현실로 만둘 수 있다면 그 움직임에 이르는 길이 곧 진실이다. 정신적 욕구, 즐거움과 고통을 느끼는 자신의 감각만이 우리를 우리가 가야 할 길로 이끌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움직이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움직이기 위해서 움직임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해 끝없이 변화를 한다. 지금 순간의 나도 그러하다.
정말 책을 읽으면서 욕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고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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