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발달 인지발달 보고서

목차

1.인지 발달의 이론
(1)Piaget의 이론
①인지 발달의 정의
②인지 발달 이론의 구성
(2)신피아제 이론
(3)Vygotsky 이론
(4)정보 처리 이론

2. 인지 발달과 두뇌 발달
(1) 뉴런의 구조
(2) 뇌의 구조
󰊱 전뇌(forebrain)
󰊲 중뇌(midbrain)
󰊳 후뇌(hindbrain)
(3)뇌의 발달
(4) 뇌 발달과 인지 발달
① 뇌의 발달 패턴
② 연령별 발달상

3. 인지 양식
(1) 장의존성 대 장독립성
(2) 충동성 대 사려성(충동적 인지양식 대 반성적 인지양식)

본문내용

뇌 발달은 성장 급등과 순한 반복의 패턴을 보인다고 보고한 연구가 있는데 먼저 Epstein은 체중 대 뇌의 무게 비율을 분석하여 1.5세까지 도달하는 뇌 무게의 30%가 생후 3-10개월 사이에 증가한 것이며, 2-4세, 6-8세, 10-12세, 14-16세 사이에 그러한 급등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이는 수상돌기의 성장과 수초의 발달에 기인했으며 각 급등기마다 인지 발달상의 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Fischer와 Rose는 Epstein의 연구의 문제를 지적하며 뇌파 기록 분석을 통해 출생부터 21세까지 12회 성장 급등을 나타낸다고 보고하였다. 생후 3-4주, 7-8주, 10-11주, 15-18주 후 소강상태를 거치고 8개월.12개월.20개월, 4세.7세.11세.15세.19-20세에 급등한다고 하였다.
Thatcher는 6개월에서 16세까지의 400여명의 뇌파 기록을 분석하고 피질 영역들을 연결하는 신경회로가 4년을 주기로 반복 급등을 거치며 그 때 좌우 두 반구 간의 구조적 차이가 줄어들고 뇌의 미세회로와 세부 구조들이 형성된다고 주장하였다.
뇌 발달은 어떤 자극에 대한 피질의 반응이 처음에는 광범위한 영역에 거쳐서 나타나다가 점차 범위가 좁아지며 특정 영역에서만 반응이 일어나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② 연령별 발달상
- 신생아의 뉴런들은 미숙하고 축색돌기에 보호적인 수초가 부족해 시냅스가 거의 없는 상태이지만 생후 첫 해 동안 시냅스와 수초가 급속도로 발달하며 무게 또한 증가하는데 생후 1개월경 감각 동작 기능을 조절하는 피질 부위에서 집중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며 3-4개월경 청각과 시각 발달이 이루어진다. 12개월경 최고 수준에 이르며 8개월경에는 사고하고 계획하는 능력 뿐 만 아니라 정서 조절, 표현 능력의 관련 부위인 전두엽 피질의 대사 활동이 증가한다. 주 양육자와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에 영아의 자기 조절 능력이 활성화됨을 알 수 있다. 생후 2년간 뉴런의 수는 감소하지만 시냅스와 수초가 급속도로 형성되면서 두뇌의 무게는 현저히 증가한다. 2세 이후 전두엽은 꾸준히 성장하며 신체 동작의 균형과 조절 역할을 담당하는 소뇌는 4세경에야 마무리된다. 4세 이후 브로커 영역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유아가 말을 할 수 있게 되며 전두엽과 리듬, 동작 및 정서를 담당하는 우반구의 발달이 주를 이룬다. 또 양 반구를 연결하는 커다란 신경 섬유 뭉치인 뇌 량이 많이 발달하며 논리, 지성, 언어, 과학적 사고를 관장하는 좌반구는 천천히 발달하는데 반면 감성, 직관, 감정, 음악적. 공간적. 방향. 예술적. 종교적 감상을 담당하는 우반구는 빠르게 발달한다. 이러한 시기에 다양하고 풍요로운 경험으로 두뇌의 활성화를 일으킬수록 수초와 수상돌기 가지가 많아지고, 뇌 이 두꺼워지며 두뇌 영역 간 혹은 양 반구 간의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아동기로 들어 설 때 시냅스의 가지치기가 시작되며 초등학교 고학년 때 시냅스의 제거가 급속도로 진행된다.
3. 인지 양식
-인지양식 : 개인이 환경에 대해 인식하고 반응하는 양식. 인지양식은 지능, 적성, 동기, 흥미 등 여러 측면에서 개인차를 보이는데, 자신을 둘러싼 외부환경이나 사물을 지각할 때도 인지적, 정의적 특성에 따라 주어진 상황이나 정보에 대해 독특한 방식으로 지각, 기억, 사고하는 등의 인지활동을 수행.
(1) 장의존성 대 장독립성
장독립성 : 무관한 배경 자극을 무시하고 본인이 찾고자 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성 향
-문제해결에서 독립적이고 자신이 있으며, 통찰력이 있다.
-상황 판단을 분석적으로 하며, 지각의 대상을 배경에서 분리시킬 수 있다.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덜 강조한다.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많아 타인에게 무관심한 편이다.
-자율성이 강하고 대인관계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개방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장의존성 : 전체 시각장으로부터 한 요소를 분리해 내지 않고 전체로서 하나의 유형을 지각. 주변 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탐색 유형
-방해요인에 의존적이거나 무시하기가 어려움
-통찰력이 결여되고 열등감을 지니고 있어 외부에 의존적이고 긴장 상태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사회지향적이어서 타인의 감정이나 사고에 민감하며 사려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높다.
* 자유놀이 시간에 4세와 5세 아동의 놀이행동과 인지양식과의 관계 조사 결과
장독립적인 아동
장의존적인 아동
놀이 유형
단독놀이
사회적놀이
여아
블록놀이
소꿉놀이
남아
조직놀이
소꿉놀이, 블록놀이
보편적으로 발달에 따라 장의존성에서 장독립적이 되어 가고, 유아들은 장의존성이 더 많다.
(2) 충동성 대 사려성(충동적 인지양식 대 반성적 인지양식)
-J.Kagan은 사고와 문제해결의 과정에서 개인에 따라 분석적인 방법을 택하는 학습자와 비분석적인 방법을 택하는 학습자로 나누어, 이들이 어떤 가설을 형성하고 평가하는 인지과정에서 나타내는 반응속도와 정확성의 차이를 준거로 하여 충동적 양식과 반성적 양식으로 구분함.
충동적 인지양식 : 몇 가지 대안들이 가능한 문제 상황에서 가설을 성급하게 검토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실수를 많이 하는 경향
반성적 인지양식 : 문제 상황에서 서서히 심사숙고하여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경향
대체로 아동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보다 반성적으로 되어가는 경향이 있으며, 학령기 아동들의 경우 보다 반성적 인지 양식을 가진 학생들이 읽기와 가은 학교과제에서 높은 성취를 보인다고 함.
* p146 숨은 그림 찾기, p147 짝짓기 그림 검사 참고
- 유아들이 퍼즐 맞추기와 도형 맞추기 활동을 하는 모습
장독립적인 아동은 일반적으로 복잡한 인지과제 내의 퍼즐을 맞추고 색깔과 모양이 같은 도형을 찾아내는 데 어려움이 적었다. 이 아이들은 전체 퍼즐에서 특정한 부분을 쉽게 주의를 기울여 지각할 수 있다. 반면에 장의존적인 아동은 전체퍼즐에 주의를 빼앗겨 조각과 맞는 부분을 쉽게 찾아내지 못했다.
또한 반성적 인지양식을 띄는 아이들은 복잡한 퍼즐을 맞추는 과정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심사 숙고하여 퍼즐을 맞추는 반면 충동적 인지양식을 띄는 아이들은 퍼즐을 맞추기 시작하자마자 성급하게 아무 조각이나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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