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역사인식 개념의 허구성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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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통해 역사인식 전반에 대해 논한다는 것은 지나친 논리의 비약을 내포하겠지만 거칠게 말해 필자는 ‘객관적’인 역사인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조야한 비유지만, 운전 하며 산을 볼 때, 산은 그대로지만 승차자의 각도나 속도에 따라 산은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 역사가 객관적 과거사실의 집합이라는 단편적 실체가 아닐진대, 과거 사실에 대한 재해석이 필수적인 동태적 실체임에도 객관적 역사인식을 강조하는 것은 허구성을 짙게 내포하는 아젠다에 불과하다고 본다.
객관적 역사인식이 불가하다면 견강부회격인 자의적 해석은 면죄부를 얻을 수 있는가. 이는 객관적 역사인식의 존부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바로 이 점에서 역사의 사실과 관점의 조화가 강조되어야 한다. 식민사관과 붕당정치론이 모두 목적론을 내포하는 주관적 역사인식을 갖고 있으나, 식민사관과 붕당정치론의 설득력이 차별화 되는 이유는 역사적 관점의 건전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역사는 객관적인 인식을 통해 이루어질 수 없다. I.Kant가 그의 인식론을 통해 강조한 것처럼 역사 역시 과거 사실을 자신의 인식의 틀을 통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주관적인 인식의 틀을 건전하게 형성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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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4.19
  • 저작시기2012.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4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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