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커피의 관계 - 시(詩)속에 나타난 커피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시와 커피의 관계 - 시(詩)속에 나타난 커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시인과 커피의 관계

Ⅱ. 시인들의 작품 속에 나타난 커피
 2-1. 이해인 (어느 날의 커피)
 2-2. 박영우 (심야의 커피 한잔)
 2-3. 용혜원 (한잔의 커피)
 2-4. 오세영 (커피)
 2-5. 박목월 (심야의 커피)

Ⅲ. 커피는 시창작이자 조력자
 1] 시인들이 시를 쓰는 시간
 2] 시인들이 시를 쓰는 감정에 대하여
 3] 커피는 시 창작자이자 조력자
 4] 정리하며

본문내용

)
3.
사륵 사륵
설탕이 녹는다.
그 정결한 투신(投身)
그 고독한 용해(溶解)
아 아 심야(深夜)의 커피
암갈색(暗褐色) 심연(深淵)을
혼자.
마신다.
앓는 아내의 고통을 지고 시인은 새벽 세시까지 글을 쓴다. 시인은 아픔을 표현하지 않고, 묵묵히 질고를 지고 창작의 절벽을 오른다. 묵묵히 정상을 향하는 시인은 설탕이 정결한 투신을 하듯, 아내의 신음을 가슴에 안고 고독의 창작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정상에 올라 심연의 갈색을 마신다. 시인의 커피는 차가울 것이다. 시인은 심연 속에 자신을 보며, 아내의 신음과 분신을 마신다. 홀로 마신다. 커피는 바다처럼 시인의 고통을 품고 함께 하는 존재 같다.
Ⅲ. 커피는 시 창자이자 조력자
1] 시인들이 시를 쓰는 시간
시인에게는 작품을 창작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앞의 시들을 살펴보면 이해인 수녀님은 외로움을 삭이려 길을 걷다 커피를 마신 후의 감정을 표현했고, 다른 시인들은 주로 밤에 작품을 마무리 했다. 하루를 정리 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에, 잠을 이루지 못할 아픔의 사건을 대하며 시인은 펜을 들어 커피와 함께 고통을 한자 한자 빚어간다.
2] 시인들이 시를 쓰는 감정에 대하여
새로운 작품이 탄생되기 위해서는 조개속의 진주처럼 진통과 해산의 과정이 필요하다. 각자의 삶의 위치와 환경은 다르나 창작의 엄숙한 과정은 신의 경지까지 이르는 경험 즉 고난의 터널을 통과한 해탈의 고지, 인간의 이해를 뛰어 넘는 기쁨으로 승화시켜 작품은 탄생된다.
앞의 오세영 시인의 작품처럼 빈 원고지 앞에서 자신을 돌아다보며 커피의 단맛과 쓴맛을 느끼지 못하는 감정의 상태, 즉 창작의 태동이 일기전인 상태도 있겠다. 크게 시인들이 시를 쓰는 감정의 상태를 분류 한다면 기쁠 때, 슬플 때, 어떠한 감정이 없을 때, 또는 즉흥적일 때로 볼 수 있겠다. 유명한 곡 이민섭님의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샤워를 하는 중에 곡의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소위 내가 아닌 내 안의 누군가의 감동이 일어 즉흥적으로 써지는 글도 있다는 것이다. 예술가들에게 간혹 이런 소리를 듣곤 한다. ‘그분이 오셨다’ TV 음악 프로그램 중 가수들의 오디션에도 자주 심사위원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 그분이 오실 때랑, 안 오실 때랑 너무 달라요.’ 분명 내가 아닌 내안의 어떠한 존재의 감정으로 시가 써지는 경우가 있다.
3] 커피는 시 창작자이자 조력자
결국 신은 인간에게 받고 싶으신 다양한 작품이 있는 것 같다. 인간의 지문이 하나도 같은 것이 없듯 제 각기 개성 있는 삶을 부여 받은 것인가! 고난의 사건들도 시작과 끝이 다르며 기쁨의 탄생도 다양하다. 그 슬픔과 기쁨의 과정을 창작의 여정으로 성숙시켜 문학은 완성된다.
그 작품의 긴긴 항해 속에 시인들은 커피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아니 동행하도록 권면한다.
커피는 한정된 인간 사회에 능력을 발하여 신경계를 촉신 시키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도록 도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게 한다고 하겠다. 또한 또 다른 나를 만들어 신의 능력과 같은 힘을 줌으로써 창작의 엄숙한 일들을 해산하도록 한다고 하겠다.
그렇게 만들어진 능력의 작품에 인간은 고난을 감내하는 능력을 얻으니, 분명 커피는 신의 능력과도 같은 힘이 있는 식물이며, 시 창작자, 시 창작의 조력자라 하겠다.
4] 정리하며
인간에게 알 수 없이 닥치는 각양의 고난들을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자. 이 고난은 작품으로 또는 어떠한 부분을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인생의 창작이 될 것이다. 그리고 넉넉히 받아들이는 마음에 넉넉한 입술이 되자. 긍정의 힘으로 감사의 입술이 되어 인생을 높이 창작하도록 하자.
  • 가격1,300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12.06.22
  • 저작시기201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492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