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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마당 한가운데 둥그란 원을 그려놓고 빈 깡통을 하나를 세워놓고는, 여러 명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마지막으로 지는 사람이 술래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긴 사람들 중에 한 아이가 깡통을 발로 멀리 세게 찬 다음에 도망을 가서 숨으면, 술래가 깡통을 원에 갖다놓고 발로 깡통을 밟고는 눈에 보이는 사람의 이름을 호명하면
죽기 때문에... 술래가 깡통을 밟기 전에 얼른 숨던지 뛰어 나와서 깡통을 차던지 하는
놀이였었다. 이<깡통 차기> 놀이도 한바탕 하고 나면 추운 겨울쯤은 거뜬히 이겨 나갔었다. 또한, Y자형 나무 가지로 고무줄 새총을 만들어서 참새를 잡기도 하였는데 작은 돌멩이를 넣어서 쏘았기 때문에 참새 잡는 것보다도 장독과 유리창 깨는 것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참새를 잡는 좀 더 고차원적인 방법(?)은 거름소쿠리에 막대기를 받혀놓고 그 밑에 밀이나 보리쌀 등의 모이를 놓아두어 참새를 유인한 다음 줄을 당겨서 포획함으로써 참새를 잡기도 하였었고, 그물을 쳐서 참새를 잡거나... 한밤중에 후래쉬로 초가지붕 밑의 참새둥지를 찾아내어 추녀끝 구멍에 손을 넣어서 곤히 잠자고 있는 참새를 잡아 구워 먹기도 하였었다.
마당 한가운데 둥그란 원을 그려놓고 빈 깡통을 하나를 세워놓고는, 여러 명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마지막으로 지는 사람이 술래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긴 사람들 중에 한 아이가 깡통을 발로 멀리 세게 찬 다음에 도망을 가서 숨으면, 술래가 깡통을 원에 갖다놓고 발로 깡통을 밟고는 눈에 보이는 사람의 이름을 호명하면
죽기 때문에... 술래가 깡통을 밟기 전에 얼른 숨던지 뛰어 나와서 깡통을 차던지 하는
놀이였었다. 이<깡통 차기> 놀이도 한바탕 하고 나면 추운 겨울쯤은 거뜬히 이겨 나갔었다. 또한, Y자형 나무 가지로 고무줄 새총을 만들어서 참새를 잡기도 하였는데 작은 돌멩이를 넣어서 쏘았기 때문에 참새 잡는 것보다도 장독과 유리창 깨는 것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참새를 잡는 좀 더 고차원적인 방법(?)은 거름소쿠리에 막대기를 받혀놓고 그 밑에 밀이나 보리쌀 등의 모이를 놓아두어 참새를 유인한 다음 줄을 당겨서 포획함으로써 참새를 잡기도 하였었고, 그물을 쳐서 참새를 잡거나... 한밤중에 후래쉬로 초가지붕 밑의 참새둥지를 찾아내어 추녀끝 구멍에 손을 넣어서 곤히 잠자고 있는 참새를 잡아 구워 먹기도 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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