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시인의 약력
2. 시인소개
3. 시인의 시세계
Ⅱ. 본론
1. 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
1) 제목으로 작품읽기
2) 아내를 묻고 돌아오는 가난한 남편의 한
3) 죽은 아내를 다시 만나는 길
2. 부드러운 직선
1) 작가가 이 시를 썼을 때의 상황
2) 작품분석
3) 비판적 시각의 작품분석
3. 가을 비
1) 작가가 이 시를 썼을 때의 상황
2) 작품 분석
3) 비판적 시각의 작품분석
Ⅲ. 결론
<참고문헌>
1. 시인의 약력
2. 시인소개
3. 시인의 시세계
Ⅱ. 본론
1. 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
1) 제목으로 작품읽기
2) 아내를 묻고 돌아오는 가난한 남편의 한
3) 죽은 아내를 다시 만나는 길
2. 부드러운 직선
1) 작가가 이 시를 썼을 때의 상황
2) 작품분석
3) 비판적 시각의 작품분석
3. 가을 비
1) 작가가 이 시를 썼을 때의 상황
2) 작품 분석
3) 비판적 시각의 작품분석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운 사랑은 이제 죽음이 갈라 놓았다는 것이다.
(3) “어제 우리 사랑하고 / 오늘 낙엽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 내일 이 자리를 뜨고 나면 바람만이 불겠지요. ”
이 연에서 시인은 ‘ 오늘 낙엽지 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바람만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인생은 이렇게 짧고, 사랑도 그리움도 죽음 앞에서는 텅 빈 자리의 바람처럼 허무하게 스러진다는 것이다.
(4) “바람이 부는 동안 / 또 많은 사람들이 / 서로 사랑하고 헤어져 그리워하며 / 한 세상을 살다가 가겠지요.”
이 시에서 가장 많은 시인의 감성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구절이다. 이 연에서 시인은 바람이 이렇게 모든 것 위를 불고 지나간다 해도 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리워 하며 한 세상을 살다 갈 것이라 말한다. 이 말은 어쩌면 인생의 허무함을 더 깊이 느끼게 만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삶의 이 같은 덧없음 속에서 시인이 허무함 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의 삶이 이렇게 짧고 우리의 사랑이 이렇게 유한하다 해도, 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살아갈 거라는 시인의 말은 한편으로 우리 마음에 어떤 따뜻함을 던져 준 다고 생각한다.
3) 비판적 시각의 작품분석
도종환 시인은 부드러우면서 강한 의지를 전해주는 시인으로 유명하다. 난 이시를 읽으면서 슬프고 아름다운 시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비판적 시각으로 이 작품을 바라보도록 하겠다. 낙옆 이라는 요소는 떨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을 탄생시킬 수 도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시에 있어서 아내를 잃어버린 슬픔이 그렇게 까지 큰 절망적인 요소로 다가오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Ⅲ. 결론
1. 언어에 대한 외로운 추장
도종환의 시 속에서 말들은 권력의 길을 따라가지도 않고, 초월의 길을 따라가지도 않는다.
나는 말에 고삐를 씌우고 재갈을 물리워서 강아지처럼 끌고 다니는 많은 시인을 안다. 나는 또 말의 고삐를 완전히 풀어주어 버리고 멀리 무한천공으로 달아나 버린 말의 뒷전에서 사라진 말들의 환영에 괴로워하는 많은 시인들을 안다.
도종환의 시 속에서 말들은, 우선 권력이나 초월에 대한 동경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도종환의 말들이 바라보고 있는 곳은 그리 멀거나 높은 곳이 아니다 그의 시의 어떤 구절들은, 인생론적 푸념들이 표현이 아니라 직설적설명의 수준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의 시는 그가 살아 온 삶만큼의 언어라는 점에서 순결하다, 그의 언어는 권력이나 초월의 집안의 언어가 아니고 그 양쪽 집안을 능숙하게 넘나드는 유격의 언어도 아니다 언어에 관한 한 그는 그 자신이 작은 캠프를 스스로 건설한 외로운 추장인 셈이다.
나는 무지막지한 시대를 죽지 않고 살아 온 한 무력한 시민으로서, 그의 전교조 해직 전력을 존중하지만, 시의 한 독자로서는 그 전력을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다. 그의 시는 허망한 노선 싸움으로 텍스트도 없는 한 시대를 열심히 바쁘게 치고 받아온 이쪽 저쪽의 그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다. 그의 언어가 구축한 세계, 자신의 삶에 의해서 겨우 내밀어 올려진 그 정직한 세계 안에서의 자족함을 이룬다.
그의 시 ‘소리’는 그의 시론이며 입지점이며 지향처 인 것이다. 그리고 '소리'는 그의 시론이며 입지점이며 지향처인 것이다. 그리고 ‘소리’라는 시 자체가, 그 시로서 말하려는 시론의 지향성에 의하여 쓰여진 시라고 할 수 있다. 그 시에 따르면 몸과 마음이 서로 떨어지게 되는 까닭은‘말’ 때문이다. 마음이 말하고‘구만 리’앞을 달아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은 버려지게 되는 것인데, 말의 잔등에 올라타 구만 리를 달려간 마음은 다시 구만 리 뒤에 버려져 있는 몸으로 돌아온다 그러므로 말을 타고 떠난 마음은 사실상 떠난 것이 아니다. 몸뫄 마음의 작별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동거하면서도 말로부터의 유혹에 시달리는 마음은 언제나 말의 잔등이에 올라타려 한다. 삶이 고통스런 것은 현실이 고통스럽지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늘 올라타라고 잔등이를 내미는 이 고삐 풀린 말의 유혹 때문이기도 하다. 마음이 말의 등을 타고 멀리 갔을 때, 몸과 마음은 함께 피곤하다. 그런데 도종환의 시에 따르면 말을 타고 멀리 간 마음도 몸으로부터의 끈에 의해 강하게 속박되어 있다.
2. 감상
도종환 시인의 이름은 친숙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이나 세계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거 같다. 자료조사를 하면서 그동안 나는 미술을 한다는 이유로 미술 외에는 무관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예술분야 뿐 아니라 눈을 넓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더 많이 보고 느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과제를 통해 또 한번 느꼈다. [옥수수 밭 옆에~] 이시에서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사별을 한 후 느끼는 슬픈 감정들을 절제하고 있다. 절제하고 있음을 느껴서 일까? 아님 나는 절제할 수 없어서 일까 이시는 내 맘에 더 와 닿는다. 만약 화자가 슬픔을 절제하지 않고 슬픔을 그대로 드러냈다면 아마 이시는 슬픈 시로만 남았을 것이다. 평상시에 옷 한 벌 제대로 못해줘 한이 된 그 마음을 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평상시 해주지 못했던 옷을 죽어 베로 입혀준 그의 마음 아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고 아팠을까.,,난 이시를 읽으면서 현진건의 운수 좋은날 이라는 시가 떠올랐다.
<참고문헌>
남기혁, 현대사의 비판적 연구. 월인. 2001
이기훈, 현대시 감상. 지학사. 2004
정종진, 한국 현대시, 그 감동의 역사. 태학사. 1999
신경림, 시인을 찾아서 2 . (주) 우리교육. 2002
이지엽, 21세기 한국의 시학. 책만드는 집. 2002
김병선, 해인으로 가는길. (주) 문학동네읍. 1993
도종환, 부드러운 직선. (주) 창작과 비평사. 1996
도종환, 슬픔의 뿌리. (주)실천문학사. 2002
도종환,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 창작교실. (주)실천문학. 2005
도종환,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할 시. 나무생각. 2004
(3) “어제 우리 사랑하고 / 오늘 낙엽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 내일 이 자리를 뜨고 나면 바람만이 불겠지요. ”
이 연에서 시인은 ‘ 오늘 낙엽지 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바람만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인생은 이렇게 짧고, 사랑도 그리움도 죽음 앞에서는 텅 빈 자리의 바람처럼 허무하게 스러진다는 것이다.
(4) “바람이 부는 동안 / 또 많은 사람들이 / 서로 사랑하고 헤어져 그리워하며 / 한 세상을 살다가 가겠지요.”
이 시에서 가장 많은 시인의 감성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구절이다. 이 연에서 시인은 바람이 이렇게 모든 것 위를 불고 지나간다 해도 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리워 하며 한 세상을 살다 갈 것이라 말한다. 이 말은 어쩌면 인생의 허무함을 더 깊이 느끼게 만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삶의 이 같은 덧없음 속에서 시인이 허무함 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의 삶이 이렇게 짧고 우리의 사랑이 이렇게 유한하다 해도, 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살아갈 거라는 시인의 말은 한편으로 우리 마음에 어떤 따뜻함을 던져 준 다고 생각한다.
3) 비판적 시각의 작품분석
도종환 시인은 부드러우면서 강한 의지를 전해주는 시인으로 유명하다. 난 이시를 읽으면서 슬프고 아름다운 시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비판적 시각으로 이 작품을 바라보도록 하겠다. 낙옆 이라는 요소는 떨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을 탄생시킬 수 도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시에 있어서 아내를 잃어버린 슬픔이 그렇게 까지 큰 절망적인 요소로 다가오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Ⅲ. 결론
1. 언어에 대한 외로운 추장
도종환의 시 속에서 말들은 권력의 길을 따라가지도 않고, 초월의 길을 따라가지도 않는다.
나는 말에 고삐를 씌우고 재갈을 물리워서 강아지처럼 끌고 다니는 많은 시인을 안다. 나는 또 말의 고삐를 완전히 풀어주어 버리고 멀리 무한천공으로 달아나 버린 말의 뒷전에서 사라진 말들의 환영에 괴로워하는 많은 시인들을 안다.
도종환의 시 속에서 말들은, 우선 권력이나 초월에 대한 동경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도종환의 말들이 바라보고 있는 곳은 그리 멀거나 높은 곳이 아니다 그의 시의 어떤 구절들은, 인생론적 푸념들이 표현이 아니라 직설적설명의 수준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의 시는 그가 살아 온 삶만큼의 언어라는 점에서 순결하다, 그의 언어는 권력이나 초월의 집안의 언어가 아니고 그 양쪽 집안을 능숙하게 넘나드는 유격의 언어도 아니다 언어에 관한 한 그는 그 자신이 작은 캠프를 스스로 건설한 외로운 추장인 셈이다.
나는 무지막지한 시대를 죽지 않고 살아 온 한 무력한 시민으로서, 그의 전교조 해직 전력을 존중하지만, 시의 한 독자로서는 그 전력을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다. 그의 시는 허망한 노선 싸움으로 텍스트도 없는 한 시대를 열심히 바쁘게 치고 받아온 이쪽 저쪽의 그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다. 그의 언어가 구축한 세계, 자신의 삶에 의해서 겨우 내밀어 올려진 그 정직한 세계 안에서의 자족함을 이룬다.
그의 시 ‘소리’는 그의 시론이며 입지점이며 지향처 인 것이다. 그리고 '소리'는 그의 시론이며 입지점이며 지향처인 것이다. 그리고 ‘소리’라는 시 자체가, 그 시로서 말하려는 시론의 지향성에 의하여 쓰여진 시라고 할 수 있다. 그 시에 따르면 몸과 마음이 서로 떨어지게 되는 까닭은‘말’ 때문이다. 마음이 말하고‘구만 리’앞을 달아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은 버려지게 되는 것인데, 말의 잔등에 올라타 구만 리를 달려간 마음은 다시 구만 리 뒤에 버려져 있는 몸으로 돌아온다 그러므로 말을 타고 떠난 마음은 사실상 떠난 것이 아니다. 몸뫄 마음의 작별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동거하면서도 말로부터의 유혹에 시달리는 마음은 언제나 말의 잔등이에 올라타려 한다. 삶이 고통스런 것은 현실이 고통스럽지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늘 올라타라고 잔등이를 내미는 이 고삐 풀린 말의 유혹 때문이기도 하다. 마음이 말의 등을 타고 멀리 갔을 때, 몸과 마음은 함께 피곤하다. 그런데 도종환의 시에 따르면 말을 타고 멀리 간 마음도 몸으로부터의 끈에 의해 강하게 속박되어 있다.
2. 감상
도종환 시인의 이름은 친숙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이나 세계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거 같다. 자료조사를 하면서 그동안 나는 미술을 한다는 이유로 미술 외에는 무관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예술분야 뿐 아니라 눈을 넓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더 많이 보고 느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과제를 통해 또 한번 느꼈다. [옥수수 밭 옆에~] 이시에서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사별을 한 후 느끼는 슬픈 감정들을 절제하고 있다. 절제하고 있음을 느껴서 일까? 아님 나는 절제할 수 없어서 일까 이시는 내 맘에 더 와 닿는다. 만약 화자가 슬픔을 절제하지 않고 슬픔을 그대로 드러냈다면 아마 이시는 슬픈 시로만 남았을 것이다. 평상시에 옷 한 벌 제대로 못해줘 한이 된 그 마음을 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평상시 해주지 못했던 옷을 죽어 베로 입혀준 그의 마음 아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고 아팠을까.,,난 이시를 읽으면서 현진건의 운수 좋은날 이라는 시가 떠올랐다.
<참고문헌>
남기혁, 현대사의 비판적 연구. 월인. 2001
이기훈, 현대시 감상. 지학사. 2004
정종진, 한국 현대시, 그 감동의 역사. 태학사. 1999
신경림, 시인을 찾아서 2 . (주) 우리교육. 2002
이지엽, 21세기 한국의 시학. 책만드는 집. 2002
김병선, 해인으로 가는길. (주) 문학동네읍. 1993
도종환, 부드러운 직선. (주) 창작과 비평사. 1996
도종환, 슬픔의 뿌리. (주)실천문학사. 2002
도종환,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 창작교실. (주)실천문학. 2005
도종환,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할 시. 나무생각.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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