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_인간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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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크스의_인간론2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서 잘못된 인간조건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는가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모든 경제이론은 인간본성에 관한 과정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마르크스는 인간의 완전함을 신뢰했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 구조에 의해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삶은 방해받고 좌절하게 된다고 믿었다. 이러한 구조가 척결될 때 진정으로 인간적인 모든 것을 제대로 꽃피울 기회가 생긴다. 혁명적 작업이 부적절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것은 특히 어떠한 사회도 마르크스가 공산주의의 마지막 단계로 예견한 것을 성취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회의 경제적 토대가 마르크스주의자의 원리에 따라 구성될 때 왜 마르크스의 예견대로 공산주의가 도래할 수 없는가에 대한 이유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본선에 관한 어떤 이론에서든지 갈등은 중요한 사실이다. 마르크스는 모든 갈등이 계급투쟁에서 비롯하므로 계급 없는 사회에서는 갈등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사회에 기원을 두기 때문에 사회가 올바르게 정립되면 문제는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의 갈등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마르크스가 옳다 하더라도 그는 인간경험이라는 폭넓은 영역을 다루지 않고 있다. 특히 그는 우리의 개인 심리학과 생물학에서 유래하는 문제점들, 따라서 기원상 사회 구성 이전에 생긴 문제점을 간과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업적은 우리의 사유에 있어서 그리고 우리가 어떤 종류의 인간이 되는가에 있어서 사회가 미치는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데 있다. 여기에 덧붙여 그는 사회가 경제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 방식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결국 사람들이 속하는 사회의 경제구조를 변화시켜 어느 정도까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반복되는 문제에 우리는 직면한다.
(6) 결론
결론의 목적은 마르크스의 사상이 겪어 왔던 다양한 해석들을 역사적으로 기술해 보려는 것이다. 이것은 마르크스의 이해를 위해 필요한데, 그의 사상이 일련의 재해석을 받아 왔고, 그 가운데 일부는 매우 오해하기 쉬운 것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본질적인 \'진짜\' 마르크스를 밝혀 내는 일은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이런 해석들이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전망 속에 놓여지게 되면 마르크스의 사상을 평가하는 것이 쉬워질 것이다.
마르크스가 모든 사람들에게 제각각으로 해석되는 주된 이유는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로 그의 이론들 가운데 많은 부분이 실제로 모호하다. 그는 어떤 단단하고 확고한 결론을 제공하지 않았고, 오직 방법론만을 제공했을 뿐이다.
이른바 마르크스주의라고 알려지게 된 것이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게 된 두 번째 이유는 그것이 대중 운동의 이론이 되었다는 것이다. 19세기 후반부에 태어난 대중 정당 가운데, 사회주의는 가장 급진적인 것으로, 새로운 산업 사회로부터 배제된 자들 또는 그것으로부터 충분한 혜택을 얻지 못하는 자들 모두에게 호소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 결과 불가피하게 그 사상은 단순해졌고, 엄격해졌고, 경직되었다.
세 번째 요인은 마르크스가 죽을 때 그의 원고들이 혼란한 상태로 놓여 있었다는 것이다. 그의 작업이 미완성이었기 때문만이 아니다. 마르크스는 자신이 실제로 출간한 것 이상의, 또 마르크스의 메시지에 대한 철저한 재평가를 하게 만드는 내용이 담긴 초고들을 남겨 놓았다.
수정되고, 왜곡되고, 재발견되어 온 마르크스의 사상은 지난 100년간에 걸쳐 인류의 많은 부분에 영감을 주어 왔다. 그 사상이 영향을 주어 온 역사는 이그나시오 실로네(Ignazio Silone)가 보여 준 다음과 같은 결론이 타당성 있음을 증명해 왔는데, 내 생각으로는 마르크스 자신도 그 결론에 반재하지 않을 것 같다.
사회주의 이론은 \'과학적\'임을 주장하면 할수록 더욱더 덧없는 것이 되고 만다. 그러나 사회주의적인 가치들은 영원하다. 이론과 가치 사이의 구별은 충분히 인식되고 있지는 않지만, 사실 근본적인 것이다. 한 묶음의 이론들 위에는 하나의 학파를 세울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한 묶음의 가치들 위에는 하나의 문화, 하나의 문명, 그리고 사람들끼리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세울 수 있다. 데이비드 매클릴런, 『마르크스』, 1998, 시공사, p.98~115.
참고문헌
데이비드 매클릴런, 『마르크스』, 1998, 시공사
이대희, 『인간이란 무엇인가』,2009, 정림사
박영균, 『칼 마르크스』, 살림, 2005
조현수, 『맑스와 사귀기』, 필맥, 2007
한국 방송 통신대학교 학보에 실린 문하교양학부 한균자 교수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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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3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4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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