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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축하해! 넌 해낼 줄 알았어.”
잔디들은 모두 박수를 보냈어요. 나비들도 날아와 민들레의 꽃잎에 앉았어요.
“으음 달콤한 냄새. 잠깐 날개를 쉬게 해 주세요.”
늦은 봄 민들레의 꽃잎이 하나 둘 떨어져 내릴 때 하느님께서는 빙그레 웃으셨어요. 그리고 봄바람을 불러 민들레의 하얀 꽃씨를 하늘 가득히 날게 해 주었대요.
구름처럼, 새들처럼 말이에요.
혹부리 할아버지
옛날, 어느 마을에 커다란 혹이 달린 할아버지가 살았어요.
어느 날 할아버지가 나무를 하러 갔어요.
열심히 일하다보니 밤이 되고 말았지요.
“어이쿠, 어서 집으로 가야겠구먼.”
한참을 가다보니 낡은 집 한 채가 보였어요.
“너무 늦었으니 여기서 쉬어 갈까.”
집은 찌그러지고 으스스했어요.
할아버지는 무서워 노래를 불렀지요.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그 때였어요.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도깨비들이 나타나 덩실덩실 춤을 추지 뭐예요?
도깨비들이 다가와 물었어요.
“영감, 이렇게 멋진 노래는 어디서 나오는 거요?”
“입에서 나오지요.”
“그럼 이건 뭐요?”
도깨비는 대롱대롱 매달린 혹을 가리켰어요.
“혹이라오.”
“이거 노래주머니지? 보물이랑 바꿉시다.”
“아 아 아닙니다.”
그러나 도깨비는 방망이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어요.
“수리수리 마수리 떨어져라. 떨어져라. 얍!”
혹부리 할아버니는 혹도도 떼고 부자가 되었어요.
다른 마을 욕심쟁이 혹부리 할아버지도 그 이야기를 들었어요.
“나도 혹을 주고 보물을 얻어야지. 이히히......”
할아버지는 산 속 도깨비 집을 찾아갔어요.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노래를 부르자 도깨비들이 떠들며 나타났어요.
“누구야? 시끄럽게 노래를 부르는 게”
“도깨비님 노래 주머니 사세요.”
“뭐? 노래주머니라고?”
“보물이 탐나서 거짓말을 하다니.”
도깨비들은 방망이로 주문을 외웠어요.
“수리수리 마수리 붙어라. 붙어라. 얍~”
어쩌지요?
그만 커다란 혹 두 개가 대로대롱 달려 버렸지 뭐예요.
“어이쿠, 이를 어째.”
혹부리 할아버지는 욕심 부린 것을 후회했답니다.
빨간 물고기와 으뜸이
깊은 바다에 빨간색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 중 한 마리만이 검은 색 물고기였어요.
“내 이름은 으뜸이, 누구보다도 빠르지요.”
으뜸이는 빨간 물고기들의 친한 친구였지요.
어느 날이었어요.
커다란 물고기가 나타나 빨간 물고기들만 잡아먹는 거예요.
“음~ 빨간 물고기는 정말 맛있어, 뻐끔뻐끔”
빨간 물고기들은 무서워 멀리 도망가 버렸지요.
으뜸이는 친구들이 없어 심심햇어요.
“빨간 물고기들이 보고 싶어”
으뜸이는 빨간 물고기들을 찾아다녔어요.
“해파리야, 내 친구들을 못 보았니?”
바닷가재는 엉금엉금 기어가기만 했어요.
한참 헤엄쳐 가다보니 커다란 동굴이 보였어요.
으뜸이는 동굴 안을 살며시 들여다보았어요.
“어머. 으뜸이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니?”
“너희들 여기 있었구나. 나와서 같이 놀자.”
“안돼, 커다란 물고기가 무서워 나갈 수가 없어.”
으뜸이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좋은 생각을 해냈어요.
“얘들아. 우린 몸은 작지만 뭉치면 커다란 물고기가 될 수 있어.”
“어떻게?”
“모두 나와서 커다란 빨간 물고기 모양을 만드는 거야”
“넌 까만 색이잖아.”
“난 까만 눈이 될게”
“오, 정말 멋진 생각이다!”
빨간 물고기들은 아주 큰 빨간 물고기 모양을 만들었지요.
커다란 물고기는 깜짝 놀라 도망갔어요.
“우와, 저렇게 큰 물고기도 있었구나.”
빨간 물고기들과 으뜸이는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잔디들은 모두 박수를 보냈어요. 나비들도 날아와 민들레의 꽃잎에 앉았어요.
“으음 달콤한 냄새. 잠깐 날개를 쉬게 해 주세요.”
늦은 봄 민들레의 꽃잎이 하나 둘 떨어져 내릴 때 하느님께서는 빙그레 웃으셨어요. 그리고 봄바람을 불러 민들레의 하얀 꽃씨를 하늘 가득히 날게 해 주었대요.
구름처럼, 새들처럼 말이에요.
혹부리 할아버지
옛날, 어느 마을에 커다란 혹이 달린 할아버지가 살았어요.
어느 날 할아버지가 나무를 하러 갔어요.
열심히 일하다보니 밤이 되고 말았지요.
“어이쿠, 어서 집으로 가야겠구먼.”
한참을 가다보니 낡은 집 한 채가 보였어요.
“너무 늦었으니 여기서 쉬어 갈까.”
집은 찌그러지고 으스스했어요.
할아버지는 무서워 노래를 불렀지요.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그 때였어요.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도깨비들이 나타나 덩실덩실 춤을 추지 뭐예요?
도깨비들이 다가와 물었어요.
“영감, 이렇게 멋진 노래는 어디서 나오는 거요?”
“입에서 나오지요.”
“그럼 이건 뭐요?”
도깨비는 대롱대롱 매달린 혹을 가리켰어요.
“혹이라오.”
“이거 노래주머니지? 보물이랑 바꿉시다.”
“아 아 아닙니다.”
그러나 도깨비는 방망이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어요.
“수리수리 마수리 떨어져라. 떨어져라. 얍!”
혹부리 할아버니는 혹도도 떼고 부자가 되었어요.
다른 마을 욕심쟁이 혹부리 할아버지도 그 이야기를 들었어요.
“나도 혹을 주고 보물을 얻어야지. 이히히......”
할아버지는 산 속 도깨비 집을 찾아갔어요.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노래를 부르자 도깨비들이 떠들며 나타났어요.
“누구야? 시끄럽게 노래를 부르는 게”
“도깨비님 노래 주머니 사세요.”
“뭐? 노래주머니라고?”
“보물이 탐나서 거짓말을 하다니.”
도깨비들은 방망이로 주문을 외웠어요.
“수리수리 마수리 붙어라. 붙어라. 얍~”
어쩌지요?
그만 커다란 혹 두 개가 대로대롱 달려 버렸지 뭐예요.
“어이쿠, 이를 어째.”
혹부리 할아버지는 욕심 부린 것을 후회했답니다.
빨간 물고기와 으뜸이
깊은 바다에 빨간색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 중 한 마리만이 검은 색 물고기였어요.
“내 이름은 으뜸이, 누구보다도 빠르지요.”
으뜸이는 빨간 물고기들의 친한 친구였지요.
어느 날이었어요.
커다란 물고기가 나타나 빨간 물고기들만 잡아먹는 거예요.
“음~ 빨간 물고기는 정말 맛있어, 뻐끔뻐끔”
빨간 물고기들은 무서워 멀리 도망가 버렸지요.
으뜸이는 친구들이 없어 심심햇어요.
“빨간 물고기들이 보고 싶어”
으뜸이는 빨간 물고기들을 찾아다녔어요.
“해파리야, 내 친구들을 못 보았니?”
바닷가재는 엉금엉금 기어가기만 했어요.
한참 헤엄쳐 가다보니 커다란 동굴이 보였어요.
으뜸이는 동굴 안을 살며시 들여다보았어요.
“어머. 으뜸이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니?”
“너희들 여기 있었구나. 나와서 같이 놀자.”
“안돼, 커다란 물고기가 무서워 나갈 수가 없어.”
으뜸이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좋은 생각을 해냈어요.
“얘들아. 우린 몸은 작지만 뭉치면 커다란 물고기가 될 수 있어.”
“어떻게?”
“모두 나와서 커다란 빨간 물고기 모양을 만드는 거야”
“넌 까만 색이잖아.”
“난 까만 눈이 될게”
“오, 정말 멋진 생각이다!”
빨간 물고기들은 아주 큰 빨간 물고기 모양을 만들었지요.
커다란 물고기는 깜짝 놀라 도망갔어요.
“우와, 저렇게 큰 물고기도 있었구나.”
빨간 물고기들과 으뜸이는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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