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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당하고, 제약 받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사실, ‘앎’ 그 다음은 없다는 것이 현재 내가 내린 결론이다.
그렇다면 내가 가치 없는 책읽기를 한 것인가?
인간은 혼자 살지 않는 한 ‘권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자신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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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채는 눈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중세의 암흑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참고문헌
미셀푸코, 감시와 처벌, 오생근 역, 나남출판, 2003
웰즈, 투명인간, 김지향 역, 효리원, 1997 감시와처벌 감상문
감시와처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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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이제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권력에 의해 객체화' 된다고 지적한다. 위계질서적 감시에 있어서 감시자와 감시 대상자는 피라미드형 수직적 관계를 이루고 있지만, 그 제일 꼭대기에는 이를 움직이는 권력이 존재하며, 따라서 상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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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끼쳤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인터넷과 같은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남을 감시하기도, 내가 감시당하기도 쉬운 세상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그러한 감시에 악용되는 것이 아니라, 푸코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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