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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인 ‘괴물’을 통해서 우리는 또 다른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게 되고 편협한 시각이 주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 중 주인공이라고 볼수 있는 무기노 미나토를 통해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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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런 식으로 진짜 비극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럼으로써 ‘일상이 빛나는 순간’을 역설적으로 체감하게 만든다.
이런 일상적인 소재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것이 상실(죽음, 부재)이다. 영화 속 인물들은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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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서운한 것을 평생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 때문에 가족 간의 사이가 나빠져서야 좋을 게 없다. 두 사람에게 모두.
말해야 할 것과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경계가 어딘가는 알지 못한다. 그 것 만큼은
각자 판단해야 할 것이다.
하루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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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사건의 배열로 인한 감정의 흐름으로 영화를 이끌어 간다. 이는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이와이 슈운지와 다큐멘터리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와이 슈운지가 전지적 작가라면 고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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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선생님이라면 클래식 이미지가 있어요.
어머니: 의사는 맞지만 동네의원이 뭐 대단해
유카리: 하지만 집안에 의사가 있으면 맘이 든든하죠
어머니: 바쁘기만 하고 그렇지도 않아. 아들이 위독한데 곁에 있지도 않았어.
아버지: 그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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