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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살아가는 정을 더욱 더 그리워하였다. 이런 정이 많은 나라, 내 조국에 살면서 다시금 나는 생각해 본다. 내 뿌리부터 차근차근 내가 그리 많이는 살지 않았지만 내 삶을 돌이켜 보며 먼저 내가 있는 이 곳이 나에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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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성원들도 아직 토론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사고를 인정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나 역시도 많은 고정관념과 편파적이고, 이기적인 생각들을 많이 한다. 어떤 주제에 대해 내 의견이 무시되면 기분상하고, 남의 의견에 대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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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 있다면 우리나라 한국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토록 나라를 사랑하면서도 돌아오지 못하고 파리의 어느 거리를 달리고 있을 지 모르는 지은이가, 그리고 우리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외국인에게 자랑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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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지도자일 수도 있다. 어떠한 위치에 내가 존재하게 되든지 분명하게 권위주의, 내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이용하여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위의 편리함, 그러한 유혹은 나를 찾아오게 될 것이다. 그 때까지 홍세화 씨가 책에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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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제이다. 이러한 우리 나라와 관계있는 여러 민족적 문제를 포괄적으로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 홍세화가 지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이다. 홍세화는 1979년에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차 유럽으로 갔다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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