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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써, 민족사의 고통을 받은 흥부는 자기가 가진 것을 내놓음으로써, 선녀와 나무꾼이 그리던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들풀들이 들려주는 위대한 백성이야기>라는 이 책의 제목은 바로 거기서 나왔다. 이 책이야말로 심청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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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고독하지 않다는 것.........
이제는 내나이 40중반, 서서히 하산을 하며 이제껏 제대로 보지 못했던 어여쁜 들풀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가끔씩 목을 축일 수 있는 시냇물을 발견하면 어김 없이 들러 목을 축일 것이다.
201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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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들은 저항없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쓰러진 나무등걸은 무수한 생명들이 일시에 일어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자연은 이렇게 돌고 도는데 사람만 복잡한 절차와 형식을 가지고 죽음앞에 부산스럽다.
자연의 주인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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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들은 아무런 저항 없이 무참하게 짓이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 나무는 위대했다. 인내했던 나무들은 큰 품으로 다시 채워 오른다. 나무는 쓰러지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생명활동을 해왔지만 죽음 앞에 절대 번민하거나 회피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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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들 각자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3) 확장활동
- 카드 뒷면에 입술 찍기나 그림을 그려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카드 보내기 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다.
4) 유의사항
- 자연물은 오래 보관하기가 어려우므로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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